안녕하세요, 동양철학과 박사과정생 박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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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에게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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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알라딘과 YES24에서 발췌한 책과 저자, 역자 소개를 첨부합니다. 참고 바랍니다.
책소개
"주자와 주자학의 모든 것"
독창적 사상을 남긴 사유의 거인들은 대개 그 사상의 핵심보다 신화처럼 남겨진 삶이 오래도록 떠돌기 마련이다. 그런데 주자학의 창시자 주희의 경우, 그 학문이 당대와 이후 동아시아 문명에 끼친 영향에 비해 유독 삶이 드러나지 않은 듯하다. 삶에서 떨어진 이론, 이론에서 이어진 논쟁만으로도 할 이야기가 넘치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일까.
수징난의 <주자 평전>은 집필에 10년, 번역에 10년이 걸린, 2400여 쪽에 이르는 대작이다. 그는 주희라는 사람의 심리, 대륙에서 펼쳐진 광대한 문화의 흐름, 주자학을 불러낸 사회적 환경을 한데 엮어, 주자의 말과 행동거지 하나하나에 이유를 붙이고, 그것이 그의 사상에 끼친 영향을 밝히고, 세상을 바꾸고 움직이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샅샅이 살핀다. 비로소 인간 주자가 보이기 시작하고, 그의 '인본주의 인간학'도 완연한 모습을 드러내는 듯하다. 명실상부하게 '주자와 주자학의 모든 것'을 담아낸 책이라 하겠다.
- 알라딘 인문 MD 박태근 (2015.10.06)
저자소개: 수징난(束景南)
1945년 12월 생이며, 중국 강소성(江蘇省) 단양(丹陽) 사람이다. 1968년에 난징대학(南京大學)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에 푸단대학(復旦大學) 중문과에 입학하여 중국 고대문학을 전공하였다. 쑤저우대학(蘇州大學)에서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1995년부터 저장대학(浙江大學)으로 옮겨서 저장대학 고적연구소, 중외문화교류센터, 송학연구센터의 교수를 지냈다.
문학, 역사, 철학, 과학 등 연구 분야가 광범위하며, 1968~1978년에는 문학 창작에도 종사하여 문학작품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문학, 철학, 미학 분야에서 많은 연구 업적을 남겼다.
특히 주자학 연구에 헌신하여 주희의 문집에 수록되지 않은 여러 글을 수집해서 엮은 『주희일문집고(朱熹佚文輯考)』, 주희의 생애와 관련한 방대한 직접 자료와 방계 자료를 분석하고 정리하여 주희의 생애를 엄밀하게 재구성한 『주희연보장편(朱熹年譜長編)』, 주희의 일생, 학문과 사상, 문학 창작, 정치 활동을 수많은 문헌 자료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다차원적 사유의 시각에서 해석하여 재조명한 주희의 전기인 『주자대전(朱子大傳)』 3부작을 완성하였다. 이 3부작은 주희의 생애와 학문 사상에 관한 한 전무후무한 연구 성과물로, 중국의 성 단위, 국가 단위의 권위 있는 상을 다수 수상하였다.
현재 수징난 교수는 양명학 연구에 투신하고 있다. 왕수인(王守仁)의 일문, 연보, 전기의 3부작 작업에 남은 정열을 쏟고 있다.
역자소개: 김태완 선생님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 서울로 올라와 숭실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특히 퇴계와 율곡에 깊은 관심을 두었다. 공부할수록 조선 성리학의 심오한 매력에 빠져들어 마침내 율곡 이이의 책문을 텍스트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이의 책문을 통해 조선의 지식인들이 이론과 실천의 조화를 어떻게 추구하고 풀어 나가려 했는지를 보면서 감탄하고, 이를 알리고자 하였던 노력이 『책문, 이 시대가 묻는다』와 『율곡문답』으로 결실을 맺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는 『경연, 왕의 공부』, 『우화로 떠나는 고전산책』, 『살기 좋은 세상을 향한 꿈, 맹자』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성학집요』, 『중국의 고대 축제와 가요』 등이 있다.
『주자평전』으로 제56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상을 수상했으며, 율곡 이이의 학문을 보급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0회 율곡대상을 수상하였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