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13일(토) 본당 성서모임에서 봉사자들과 그룹원들이 멍에목성지(보은속리산)순례를 하였다. 8시40분 본당에서 출발하여 10시25분에 성지도착하여 잠시 성지안내를 듣고 지난 6월에 축성한세례성당에서 11시미사를 참례하였다
멍에목성지는 박해시기 교우촌으로 최양업신님께서 방문하여 성사를 주시고 미사를 집전했던 사목방문지로 세례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세례성당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 죄를 성찰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회개하는 교량과 동굴도 짓고 있었다
우리는 세례를 받음으로 죄의 사함을 받았지만 반복되는 죄를 성찰하고 기도해야함을 알려주는 상징적인 동굴이라고한다. 가을쯤이면 완성되리라 기대해본다. 미사후 근처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속리산의 계곡과 푸름이 있는 카페에서 나눔과 주님사랑안에 머물다가 4시40분에 본당에 도착하였다, 최양업신부님의 얼을 기리며 *주님의 말씀으로 살아가고 실천하여 복음을 전해야겠다* 고 다짐한 하루였다. 주님 찬미받으소서!
첫댓글 최양업 신부님의 여덟 번째 편지에 등장하는
멍에목이군요..
교우촌이 몽땅 화재로 타버려도
화재를 당한 신자들이 근심하지 않고 동요하지 않고
평온하였다는..
하느님 섭리와 은총에
모든 걸 내맡겼던 신자들이 살던 ...
그곳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