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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근경색증'이란"<2024.02.28(수)>
<분류> 순환기질환, 응급질환
<발생부위> 가슴
<증상> 가슴 통증, 구토, 발한, 불안, 오심, 창백, 호흡곤란
<진료과 / 심장내과
<관련질환> / 허혈성 심질환, 오래된 심근경색증, 협심증
◈ 정의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 근육을 먹여 살리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이 죽어가는 질환임.
'혈전'이라는 피떡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갑자기 막아 심장근육으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함. '협심증'과는 다르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1/3은 병원에 도착하기 이전에 사망함. 병원에 도착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5~10%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임.
◈ 원인
'관상동맥'의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이를 둘러싼 섬유성 막(fibrous cap)이 생김. 어떤 이유로든 이러한 섬유성 막이 갑작스럽게 파열되면 안쪽에 있던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로 노출되고, 이곳에 갑작스럽게 혈액이 뭉쳐서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게 됨.
동맥경화반이 파열되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음. 다만 동맥경화반의 불안정화나 혈역학적 원인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증상
'심근경색증' 환자의 50% 이상은 평소에 아무런 증상이 없음. 그래서 평소에 나름대로 예방하거나 건강검진을 하더라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따라서 '심근경색증'이 발생할 경우,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함.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우선 격심한 가슴 통증이 발생함. 이때 발생하는 통증은 예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으로, '가슴이 찢어지듯', '벌어지는 듯', '숨이 멎을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남. 이러한 고통은 30분이상 지속되므로 환자들은 대개 이때 죽음의 공포를 경험함.
◈ 진단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가슴 통증이 있는 경우 심전도 검사와 혈액검사를 시행하면 응급실도착 즉시 진단할 수 있음. 다만, '심근경색증'의 증상은 전형적이지 않으므로, 이것이 바로 의심되지 않는 경우에는 부가적인 검사를 시행해야 함. 그러면 수 시간 이상 지체될 수도 있다.
'심근경색증'으로 진단된다면 어느 병원, 어느 의사라도 초를 다투는 치료를 시작함. 치료의 방법은 각 병원이 처한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름. 혈전을 녹이는 약물(혈전용해제) 치료를 우선하기도 하고, 바로 관상동맥을 확장하는 시술로 들어갈 수도 있음. 어느 치료 방법이든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막혀있는 관상동맥을 다시 열어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임.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면 2시간 이내에 열어주어야 심근 손상이 발생하지 않으며, 적어도 12시간 이내에 치료해야 큰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음.
◈ 치료
막힌 관상동맥을 뚫어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풍선'이나 '스텐트'라는 금속 그물망을 이용하여 혈관을 확장하는 '관상동맥 확장 성형술'임. 과거에는 이러한 시술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이 대학병원 몇 곳에 국한되었지만, 현재는 상당히 보편화 되어있음.
최근에는 2~3시간 내에 관상동맥 확장 성형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후송할 수만 있다면 약물치료를 하는 것보다 환자의 경과를 호전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음. 그래서 이 시술의 범위가 더욱 확대되는 경향이 있음.
약물로 관상동맥을 뚫는 방법으로는 ‘혈전’을 녹이는 ‘혈전용해제’ 치료가 대표적임. 관상동맥 확장 성형술이 불가능할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임.
◈ 경과/합병증
관상동맥 확장 성형술이나 혈전용해제로 치료한 후에는 다시 심근경색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치료가 중요함. 혈전의 형성을 억제하기 위하여 항혈소판제를 사용하고, 심장 근육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약제를 첨가함. 아울러 당뇨, 고혈압, 흡연, 고콜레스테롤 혈증, 심장병의 가족력, 비만 등 동맥경화증의 위험 인자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도 필요함.
◈ 주의사항
동맥경화증의 위험 인자인 당뇨, 고혈압, 고지질 혈증, 가족력, 비만 등을 적절히 조절하고 정기적으로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임.
급성 심근경색증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음.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약 50%는 이전에 아무런 증상이 없던 건강한 환자들이며, 나머지 50%는 협심증 증상이 있던 환자들임. 어떤 환자는 수일 전에 시행한 건강 검진에서 운동부하 검사나 핵의학 촬영 검사 등에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응급실로 내원하여 억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음.
급성 심근경색증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이유는 이것이 혈관 내경이 그다지 심하게 좁아져 있지 않은 부위에서 잘 발생하기 때문임. 즉, 급성 '심근경색증'은 혈관내경이 50% 이하인, 별로 심하지 않은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음. 따라서 현재로서는 급성 심근경색증의 발병 위험 부위를 예측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동맥경화증의 위험 인자인 당뇨, 고혈압, 고지질 혈증, 가족력, 비만 등을 적절히 조절하고 정기적으로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임.
급성 '심근경색증'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약 50%는 이전에 아무런 증상이 없던 건강한 환자이며, 나머지 50%는 협심증 증상이 있던 환자이다.
어떤 환자는 수일 전에 시행한 건강검진에서 운동 부하 검사나 핵의학 촬영 검사 등에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음에도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응급실로 내원하여 억울함을 호소하였다.
급성 심근경색증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이유는 이것이 혈관 내경이 그다지 심하게 좁아져 있지 않은 부위에서 잘 발생하기 때문임. 즉, 급성 심근경색증은 혈관 내경이 50% 이하인, 별로 심하지 않은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급성 심근경색증의 발병 위험 부위를 예측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관상동맥질환의 위험 인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경우, 즉 흡연, 당뇨병, 고콜레스테롤 혈증, 비만, 가족력 등이 있는 사람은 이러한 위험 인자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최선임. 일단 관상동맥질환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스텐트 시술이나 관동맥우회로술을 시행하였더라도 일반인보다 급성 심근경색증의 발병 위험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철저하게 예방 치료를 시행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