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7일 (목) 18:00
공대에 작은 불꽃 하나 더
11월 3일 교내미사 가면서 행젇대 아가페 모임이 잘되고 있으니
이제 공대에도 시작하면 좋겠다고 주님께 말씀드리고
미사 마치고 한 분 한 분 인사나누다
공대생을 만났다.
기도모임에 대해 새롭게 시작하자는 제안에
흔쾌히 기뻐하고 서로 폰번호를 주고 받았다.
일단 모임장소도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
어디서 만나면 좋을 까 하다
그나마 사람이 없을 식당~~
내려가려고 발길을 돌리는데
수녀님~!
뒤돌아보니 교직원 아가페모임의 회원이었다.
약속도 하지 않았는데
막 퇴근하려다 우리를 만나 모두 퇴근하고 아무도 없는
사무실로 인도해주었다.
그 분은 바로 공대에 근무하는 직원
공대 아가페기도모임을 만들려고 하는데
어떻게 학생들을 모이게 할 수 있을까 했을 때
공고문을 게시판 여러군데에다 붙여주겠다고 했던 고마운 분.
오늘 그 시간에 만나게 된 것이다. 약속이나 한듯!
본인이 만들어 붙인
아가페기도오임 초대 안내장을 게시판에 붙여놓은 것을
보여주었고
우리는 오늘 3명이 첫 공대 아가페모임을
우리만의 공간에서 잘 시작했다.
그렇게 주님은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주님께서 손수 마련해 주신 첫 공대아가페 모임 !
첫댓글 감사와 찬미드립니다. 복음의 천사들이 늘 함께하심을 찬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