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41 - 39번째
토요 무박으로 가는 대간길은 서락이다
힘들다고 힘들다고 갈때마다 아우성 친 서락이 갔다오면 또 가자고 가자고 아우성 치는 서락이 ㅎ
여름이라 푹푹찌는 무더운 날씨 걱정은 되지만
오늘 대간길 목표는 네귀쓴풀 알현 하고픈 설레임으로 출발한다
물론 네귀쓴풀 담으려고 지기는 접사랜즈 찾는다.
요기 접사랜즈 배낭에 고이 모셔두고 서락으로 달려가요 ~~
가는길 : 한계령~서북능선~끝청~중청봉~대청봉~소청~희운각 대피소~비선대~소공원
시청에서 11시10분 산악회 버스에 올라 출발 홈플 도착하니
걷지요님 탑승하며 요런 선물을 울부부에게 주신다 와~~~우
1기 대간길 100% 참석 기념이라며 개인적 선물이라신다 매우매우 고맙고로 ㅎ
입담 좋으시고 매너 굿이며 특별난 산행을 마이하신 걷지요님 감사해요 ^_^
가평휴게소에 들러 영양 찰떡이랑 바나나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단체사진 남기며 오늘 34명 참석
02시40분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하고 3시 전이라 출발할수 없으니 백두대간 오색령도 담아본다
한계령 휴게소도 담아보고
1982년도 한계령휴게소 가져온다 친구들과 설악산 오를때 잠시
03시 전이라 몬들어가요 타라산아 ㅋ
초입계단도 힘드네 설악루 다가오고 ~~
선두팀 따라 헉헉 거리고 육수도 뿜뿜 거리며 잘 가고있다 ㅎ
잠시 땀도 식혀주며 후미팀들 한번 쳐다봐 주고 ~~
한계령 1키로 올랐으나 타라산은 10키로 올라온 마냥 표정 좀 보쇼 ㅋ
나무늘보 만나 올라야 하지만 시간 없으니 패스 하기로 ㅋ
지기 잘 가고 있네요 ~~
거대바우를 지나 ~~
한계령 삼거리 도착
오늘은 힘이 조금 들었다며 여유를 부리는 지기 선두팀 모두 물한모금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대청봉 4.2키로 가자
돌바우 속으로 들어가는 지기
대청봉 3.7키로~~ 바람 쫌 와라 ㅎ
날이 밝아지고 안부길도 살방살방
여우 두마리 보이고 ( 나무에 여우 한마리 째려 보네 ㅋ )
모싯대 꽃밭에서 잠시 놀아 보고 ㅎ
대청봉 1.9키로 고
지나온 능선과 귀때기청봉은 어디인지 ?? 아 몰랑 곰탕 곰탕
끝청봉 도착하고 ~~
지기도 인증
와~~ 벌써 구절초가 방긋방긋 반겨주네요
도도한 끝청구절초
개멋진남 보느라 목빠지겠습니다 ㅋㅋ
끝청봉에서 쉬고있는 유유님, 천천히 가님, 산골 나그네님 만나 하하호호 즐거운 대화랑
유부초밥 나누어 먹고 중청봉으로 이동한다 ~~
끝청에서 풍광은 곰탕이라 할수없이 요걸로 만족 해야지요 ㅠ
타라산 요기 저기 아무리 올라가도 곰탕은 곰탕이다 ㅋ
지기는 세월의 흔적을 뒤로하고 ~~
타라산 올라가도 곰탕이라는데 자꾸만 무리하고 있으니 ㅋㅋ
서락은 곰탕이라도 볼건 봐야지 ㅋ
보니 보이나 ㅋㅋ
안부길은 힘나니 빠름빠름으로 ㅎ
타라산은 힘이엄써요 ㅋ 대청봉 1.1키로 남기며 엉쉼 중
중청봉 다가오니 하늘이 열린다 야~~~호
산오이풀 꽃다발 안아보고 ~~
중청봉 코앞에서 눈꼽만한 흰꽃들이 잔잔하게 보여 이게 모지하며
머리 꼬라박고 눈 크게뜨고 혹~~~시 지기야 불러 보고 ㅎㅎ
와~~~ 알현한다 네귀쓴풀 신나 신나
중청봉 도착하고 ~~
하늘은 그새 곰탕으로 ㅋㅋ
대청봉 600미터
선두대장님을 만나고 희운각대피소에서 식사할 예정이란다 ㅠ
울부부 끝청봉에서 배고파 뇸뇸하고 왔어요 ㅎ
중청대피소는 언제 열리나요 ??
중청헬기장에서 두두두 대청봉 보여주세요 ㅋ
헬기장 주변에 자세히 보니 천지삧깔이다 네귀쓴풀이
한분은 대포들고 요리 저리 이동하고 지기는 접사랜즈로 네귀쓴풀 담아간다 ㅎㅎ
대청아 어디있노 ㅋ
금강초롱이랑 함께해요 ㅎ
바우타기 할려다 하늘보고 포기한다 ㅋ
대청봉 방가방가
줄서기 없으니 인증하기 참 좋아요 대신 하늘은 이래요 ㅋ
앗~~ 잠시 하늘이 열린사이 흑마님이랑 함께하고 ~~
대청봉 삼각점
대청봉에서 중청봉으로 이동 중 지기 머리 박고 모하는지 ??
살랑살랑 바람에 흔들리는 도도한 바위떡풀을 담는 중이군요
대청봉 내림길 바우무리 담아보고
중청봉삼거리에서 소청봉으로 600미터 고
07시30분 아직도 하늘은 곰탕이라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오는데 운무도 덩달아 오니 하늘이 잠시잠시 열리다 마네 ㅋ
공룡 볼려고 엉쉼하지만 곰탕만 ~~
올라가도 역시나 곰탕만 ㅋㅋ
소청봉 도착하고
지기 왈 ~~ 소청에서 봉정암으로 고고 ㅋ
대청봉에서 부터 간만에 함산하는 흑마님이랑 ~~
대간길 애정이 남다른 흑마님이랑 공룡능선 가자며 ㅎ
희운각대피소를 당겨보고~~
희운각 대피소까지는 돌삐길이라 조심조심
조망바우 올라 공룡 한마리 잡아주고
아쉽지만 열린 하늘이라 담아본다 ~~
대청봉은 아직도 곰탕이군요 ㅎ
날 잡아 다시 공룡 잡으러 가즈아 ~~
소청봉에서 봉정암 방향 바우무리들 당겨보고 ~~
울산바우도 당겨 보고 ~~
요기서도 공룡
저기서도 공룡
아까베
아까베 ㅋ
다시 가고픈 공룡
수원종주산악회 홧~~~팅
요리 저리 아무리 둘러봐도 요정도만 ㅎㅎ
앗 ~~ 멋진 바우타기 구간이다 ㅎ 흑마님 같이 가 볼까요 ??
타라산 바우타기 ㅎ
주먹구구부부
둘리총무님이 담아주신 지기
위 사진 바우에 올라 바라본 멋진 풍광 우측은 희운각대피소
까~~~궁
까칠한 바우 올라 한방
엉쉼도 해주고 ~~
바우 굴러가유 ~~
하늘이 아쉽기만 하네요 ㅋ
타라산 고목이랑 대화 중 ~~
마가목 열매랑 흑마님 그리고 바우덤도 함께 ~~
공룡능선에 묻힌 지기를 ~~
산멍 중
희운각 대피소에 도착하고 ~~
흑마님과 희운각 대피소에서 옛날도너스랑 커피로 뇸뇸하며 쉬다 간다
희운각대피소에서 비선대 5.5키로 즉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합니다
흑마님이랑 간만에 두런두런 산행얘기 나누며 즐거운 함산 ㅎ
공룡은 이주 후 대간길에 만나요 우린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합니다
고목 혹 보세요 흑마님 ~~~
천불동 계곡길 바람이 오다 가다 반복하니 육수도 잠시잠시 흐르더라 ~~
양폭대피소 900미터 고
지기 오늘도 무릎 이상 없는가보네요 뚜벅뚜벅
무명폭포 내려가 알탕 준비하나요 타라산 ㅋ
천당폭포 도착하고요 ~~
선녀탕에 풍~~~덩
양폭대피소를 지나고 ~~ 헬기장이 너무 작아요 ㅎ
주름바우도 지나 가고
희운각대피소 방향으로 함 처다보고요 ~~
거대바우도 지나가고 ~~
흑마님 머리 외쳐주고요 ㅋ
천불동은 거의 계단길 ㅎ
귀면암 쉼터에서 물 한모금 해주고 잠시 쉬어가요 ~~ 귀면암 정상부
가운데 암봉 귀면암 보이나요 귀신얼굴 ㅎㅎ
귀면암을 담아 주고요 ~~
비선대 1키로 남았네요
야~~~ 정면에 비선대가 보이네요 ~~
흑마님 ~~ 좌측 암봉 위 금강굴이 보입니다 혹시 가 보셨나요 ??
흑마님 힘 내세요 ~~
흔들바우라 밀어밀어 흑만님이랑 ㅎㅎ
비선대 들어서고 금강굴 600미터 몬가요 ~~
비선대 탐지를 지나 소공원으로 고고
흑마님이랑 비선대 담아 보고 우측암봉에 많은객들이 암벽등반 하는군요 무섭고로 ㅋ
비선대 담아
설악산 신흥사 청동불 좌상에서 맘 속으로 ~~
신흥사 일주문을 통과하고 ~~
권금성 쪽으로
백두대간 38구간 날머리 소공원 도착하고
님 땜시 오늘 하늘이 하늘이 곰탕으로 ㅋㅋ
C지구 주차장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하산주와 수박파티 후 잠시 이동하여 식사 장소로
버섯두부전골로 영양보충 해 줍니다
8월 무더위에 대간길 나서기 겁나지만 주먹구구부부는 참석율 100%라 안갈수 없지요 ㅎ
한계령 삼거리까지만 죽는다 하고 오르면 되니 선두팀에 묻혀 어둠속을 따라가니 할만하네요
대청봉까지는 곰탕이라 멋진 조망 포기 해야하고 소청봉 이후 공룡능선 잠시잠시 맛보기 보여주니
조금은 아쉬운 맘 달래볼수 있었네요 이주 후 만날수 있으니 참고 가야지 뭐 ~~
이번 대간 서락이는 꽃구경 잘 하고 왔네요 네귀쓴풀,바위떡풀,구절초,둥근이질풀,금강초롱,바람꽃,동자꽃,
바위채송화,난쟁이비위솔, 시호속, 돌양지꽃 등등
날머리 소공원 내려와 버스정류소 가기 전 흑마님의 택시 찬스로 C지구 주차장까지 편안하게 슝~~
흑마님 고맙고 감사해요 백두대간 남은 두 구간도 체력관리 잘 하시어 완주바랍니다 ㅎ
모두모두 수고많이 했습니다
첫댓글 우~와, 산오름경력 40여년!!! 엄지척입니다. 아마도 교련복이 맞지요. 동행분은 말씀하신 산악인? 추억이 서린 빛바랜 사진...가치를 뽐내는듯 하네요.
이제 한계령,대청봉,소공원구간은 기억에 박힐듯...덕분 입니다. 여우산마리는 이번에도 여지없이 흑마를 놀래킵니다. 그 매서운 눈길이랄까,아님 시선이랄까요 그 범인은 나희님이 맞겠지요, 귀하게 보이는 네귀쓴풀인가 꽃도 잘 감상했네요. 함산해 주신 더분에 안산,감사합니다. 하여튼 추억속의 사진이 압권입니다요~~ 좋은 꿈 꾸세요~~^^
함산의 즐거움 😂
흑마님의 톡톡 터지는
조크에 발 힘들어가고요
참 좋은 산행이었네요.
낡은 사진 봄에도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타라산도 참 ㅋㅋ
이제 남은 백두 두구간 아름답게 마무리
잘 해 보아요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