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원 분과의 세미나 강연이 2023년 5월 11일. 오전 11시에 KASSE 수서타워 사무실에서 열렸다. 연사는 전 한전 원자력 연료(주)의 정선교 박사 (에너지·자원 분과 신입회원)가 발표하였다.
내용은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 증대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자력 에너지라는 주제로서 한국은 사실 에너지 빈국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중요하다고 역설하였다. 현재 한국은 에너지 자립도 17%로서 그나마 원자력이 12%를 담당하고 있고 원자력을 제외하면 순수한 에너지 자립도는 5%에 불과한 형편이다. 한때 프랑스가 에너지 자원이 전혀 없는 국가로서 오늘날과 같이 에너지 강국으로서 에너지 자립도가 54%에 이르고 있는 것은 일찍이 1970년대에 그 나라가 원자력 발전을 건설한 결과라는 것은 이미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우리나라가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정의 에너지 믹스 정책이 중요하며,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에너지를 배분하여 사용하는 에너지 믹스를 통하여 국가 에너지 정책이 실현되어야 온실가스를 감소시키고 탄소중립을 달성해 갈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위원님들은 점식 식사 후에 tea time을 통하여 요즈음 화두가 되는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관련 이야기로 긴 시간 대화하였다. 결론은 과학적인 견해로 바라볼 때 오염수는 전혀 문제가 안 되는 것으로 결론지었고, 그런데도 오도하여 국민의 판단을 혼동케 하는 안타까움이 있음을 원자력 분야 전문가들을 통하여 확증하는 시간이었다.
그러므로 과학기술인의 모임인 KASSE의 역할과 사명이 고도 기술사회로 가면 갈수록 매우 크다는 것을 더욱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