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예고되어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온다고 한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월악산 산악날씨를 검색해보니 오후 3시부터 비가 온다고 예보가 되어 잘하면 비를 피할 수 있겠다 싶어 산행을 결행했다.
3시간반을 운전해서 월악산 동창교에 도착하니 날씨는 후덥지근 하지만, 산행에 지장을 줄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비가 예보되었으니, 동창교에서 왕복산행하는 짧은 코스를 선택했다.
당초 계획은 들머리를 덕주사로하고, 날머리를 동창교로 하려 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둘러 산행을 시작했다. 습도가 높은지 땀이 비오듯 쏫아진다. 시작부터 정상까지 내내 가파른 오르막이다. 정상에서 하산하려는데 드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를 흠뻑 맞고 하산했지만, 가까운 수안보에서 온천욕을 하고나니 피로가 확 가시며 기분이 상쾌했다.
월악산은 해발 1,097m로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과 덕산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속리산 · 수안보온천 · 충주댐 충주호가 있다.
달천이 흐르면서 만든 계곡을 월악 계곡 또는 송계 계곡이라 하는데, 7km에 달하는 이 계곡은 경치가 무척 아름답다. 상모면 미륵리에는 마의 태자가 머물러 사찰과 미륵 · 탑 등을 세웠다는 전설이 있는 절터 미륵사지가 있다.
1.산행일시: 2016.07.01
2.산행코스: 동창교-송계삼거리-신륵사삼거리-영봉-신륵사삼거리-송계삼거리-동창교
3.산행거리: 약 8.6km
4.산행시간: 5시간
5.산행지도 및 사진
↓ 해발 1,097m 월악산 영봉
↓ 월악산 국립공원 등산 안내도
↓동창교는 월악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 신축공사중이라 주차장이 없어 마을주차장을 실례했다.
마을 안쪽에 표지석이 있다
↓ 마을에서 바라본 월악산
↓ 동청교 산행 들머리
↓ 영봉까지 3.1km 지점
↓ 조망점에서 바라본 전경이 황홀하다
↓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 조망점에서 바라본 전경
↓ 가파른 길을 한참을 왔다고 생각했는데 겨우 0.3km ~~
↓ 영봉까지 1.9km 지점
↓ 송계삼거리 영봉공원 지킴터
↓ 월악산에는 산양이 살고있다고 한다
↓ 송계삼거리 등산로 안내 표지
↓ 송계삼거리 등산 안내도
↓ 영봉까지 1.2km
↓ 신륵사삼거리 신륵사까지 2.8km
↓ 영봉은 깍아지른 듯 거대한 암벽으로 형성되어 있다
↓ 여기서부터 영봉까지 위험하고 아찔한 가파른 철계단의 연속이다
↓ 비가 오려는 듯 구름에 덮힌 산들~
↓ 정상이 무지하게 가파르게 솟아 있다
↓ 정상직전 가파르고 아찔한 철계단
↓ 월악산 영봉에 관한 설명
↓ 월악산 영봉 표지석
↓ 해발 1,097m 월악산 영봉
↓ 월악산 영봉에서 오늘도 나는 나를 위로한다
↓ 월악산 영봉에서~~~동창교 쪽~
↓ 월악산 영봉에서~~~
↓ 영봉 등산 안내판
↓ 영봉에서 내려다 본 충주호
↓ 산 정상을 영봉이라 하는데 백두산과 월악산 정상 만이 영봉이라 이름 붙여 졌다고 한다
↓ 영봉에서~~ 심장까지 시원하다~
↓ 영봉에서~ ~
↓ 이곳을 바라보며 점심을~~ 누군들 이 기분을 알려나???????
↓ 영봉 바로 아래 점심 먹는 곳이 절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