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다. 원치 않는 부름에 응답하지 않는 것, 그것이 행복의 본질이다. 모든 사람에게 답변하지 않는다고 해서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기 보다는 죄책감을 갖는 게 더 낫다. 그냥 좀 미안해해라. 우리가 끊임없이 뭔가를 거절해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우리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마리아 포포바 (브레인 피킹스 편집장)
특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무능한 상대에게 시간 을 낭비하지 말 것을 주문한다. 나와의 미팅에 10분 도 투자하지 않는 사람, 일방적으로 형편없는 제안을 해오는 사람, 직접 전화를 걸어 논의해야 할 사안을 이메일로 대체하는 사람, 무작정 자신을 설득해주기를 바라는 사람..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일일이 정중하게 대하느라 얼마나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가.
“모든 사람에게 답변하지 않는다고 해서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죄책감을 갖는 게 더 낫다. 그냥 좀 미안해해라. 그러면 되지 않는가? 죄책감은 당신의 특권이다. 우리가 끊임없이 뭔가 거절해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우리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요청을 받아들이면, 그 대가로 품질을 희생해야 한다. 하지만 품질만큼은 언제나 인생에 사수해야 할 가치다." - 마리아 포포바 (브레인 피킹스 편집장)
세계적인 신경학자이자 작가인 올리버 섹스는 책상위쪽 벽에 ‘NO’라고 적힌 종이를 붙여놓았습니다. 글 쓰는 시간을 빼앗는 제안을 거절해야 한다는 사실을 떠올리기 위해서라합니다. 행복을 위해서도 성공을 위해서도 선택과 집중은 필수입니다. 집중을 위해선 거절이 필수입니다.
<행복을 좌우하는 거절!> 브레인피킹스의 편집장 마리아는 행복에 집중 하기 위해서는 '거절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 한다. 우리가 원하는 삶은 무엇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 보다 무엇을 거절할 것인지를 알 때 생겨난다 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않는 것에 응답하지 않는 것이 바 로 행복의 본질이라고 한다. 준비되어 있지 않은, 무능한 상대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답변해야 할 필 요도 없다. 게다가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더욱 더 없다. 거절하지 못하고 시간 낭비를 하는 것보다 죄책감이나 미안함을 느끼는 게 더 낫다. 거절하는 것도 미안함을 가지는 것도 내가 가진 특권이다. 우리는 용기 있게 거절할 수 있어야 나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갈 수 있다. 내가 다른 사람을 거절하지 못하면 그 대가로 나의 시간과 삶을 희생해야 한다. 예전의 나는 같이 일하는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 지 못했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어려움에 처하면 나의 시간 을 쪼개어 도와주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나의 삶이 바빠지고 시간의 여유 가 없어 쫓겼다. 가족들의 식사도 소홀히 하게 되고 바쁘다 보 니 마음의 여유도 없었다. 그런 일정들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나에게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돌아 볼 수밖에 없었다.
무언가 대가를 바라고 도와준 것은 아니지만 내가 희생한 모든 것들이 물거품이 되고 보니 기분도 많이 상했다. 그래서 이제는 바보 같은 짓을 되풀이하지 않는 다. 조금은 냉정할 수도 있지만, 나의 생활을 희생 하면서까지 할 필요는 없다. 거절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우리들.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중요하고 소중한 것들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 그리고 행복을 위해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를 질문해 본다면 나의 인생의 방향을 찾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되 리라고 믿는다. 나는 소중하니까 나를 위한 용감한 거절을 하 는 사람이 되자!
1. 희망고문은 하지 않는다 2.직접 얼굴을 보고 얘기한다 3.미안한 감정에 흽쓸리지 않는다 4.대화는 훈훈하게 마무리한다 5. 대답하기 어려울 때는 잠시 시간을 갖는다 6.부드럽고 완곡한 표현을 사용한다 7.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https://naver.me/FNmwf7Y9
<밉지 않게 거절하는 세 가지> 1. 겸손의 거절 상대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자신을 조금 낮춘 다. 김숙이 말했던 방법도 이에 해당한다. 참지 않고 너무 뜨겁다고 바로 말하지만 자신을 ‘고 기'에 비유했다. 나를 조금 낮추면서 위트를 더한 것이다. “제가 잘 때 예민한 편이어서 다른 사람들과 방을 함께 쓰지 못할 것 같아요.” “저도 도와드리고 싶 은데 이 일은 내가 아직 서툴러서, 전문가인 OO 에게 부탁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섣불리 했다가 괜히 실패할까봐 걱정이 돼요.” 라고 자신 의 부족함을 함께 이야기하면서 거절하면 상대가 덜 서운할 수 있다. 그런데 누가 봐도 자신이 전 문가 인데 실력이 없어 못 도와준다고 하면 핑계 처럼 들린다. 거절할 때도 진정성이 필요하다.
2. 조건부 거절 “안 돼.”라고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은 몸이 안 좋아서 만나기 어려울 것 같아. 주말에는 시간이 어때?”라고 내가 다른 것을 제안하는 것 이다. 그렇게 하면 나도 마음은 굴뚝같은데 지금 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상대가 느낀다. 거절을 위한 거절이 아님을 상대에게 알려주는 좋은 방 법이다. “한 달까지는 안 되고, 이 주 정도는 빌려 줄 수 있어!” “기획서 작성까지는 어렵지만 내가 기획회의에서 큰 틀은 같이 잡아줄게.”라고 하면 상대도 덜 서운하고 나도 내가 가능한 범위 안에 서 해줄 수 있어 마음이 한결 가볍다. 하지만 조 건부 거절은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소개팅남에게 “이번 주말은 안 되지만, 다음 주말은 어떠세요?”라고 할 수는 없으니.
무리한 요청이 반복될 경우에 조건을 걸어 다음 부탁을 미리 거절할 수도 있다.
3. 보류의 거절 빠른 거절은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 단칼에 자르고 나면 내 마음도 편치 않다. 그래서 바로 거절하지 말고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 다. “이따 끝나고 저녁먹자!” 라고 했을 때 바로 “오늘 저녁은 안 돼.” 라고 거절하는 것보다 “아, 오늘 야근할지도 모른다고 했는데..나도 먹고 싶긴 한데... 음.. 아무래도 다음에 먹는 게 좋을 것 같아. 혹시 많이 기다리게 할 수도 있으니까.” 라고 하면 한결 부드럽게 전달될 것이다. 물론 수 락하는 경우에는 고민하다 찜찜하게 승낙하는 것 보다 흔쾌히 오케이를 외치는 게 훨씬 좋다. 하지 만 거절하는 경우라면, 내가 최대한 상대의 부탁 을 들어주고 싶어서 고민하는 모습이 상대에게도 긍정적으로 비칠 것이다.
그 자리에서 답변을 하지 않고 결정할 시간을 얻 을 수 있다면 더욱 좋다. “일정이 되는지 확인해 보고 알려드려도 될까요?” “지금 바로 결정하기 가 좀 어려운데, 내일 알려드려도 될까요?” 라고 이야기하면서 잠시 보류할 시간을 구하면 상대에 게도 무례하지 않을 수 있고, 나도 더 현명한 판 단을 내릴 수 있어 좋다. 수락한 후에 못할 것 같 아 번복하는 것보다 신중한 모습으로 신뢰감을 주는 것이 더 낫다.
매거진 눈치보지 않고 나답게 말하는 ... 바로 답하는 경우 거절할 용기가 없어 무조건 수 락해버릴 가능성이 높다. 나도 고민할 겨를 없이 수락했다가 하기 싫어서 후회한 적이 많았다. 이 제는 중요한 일이라면 내가 생각하고 결정할 시 간을 꼭 가진 후에 가능 여부를 알려준다. 단 너 무 오래 지체하면 오히려 실례가 될 수 있다. 상 대도 일의 진행을 위해 나의 의사를 알아야 하고 거절했을 경우에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하기 때문 에, 결정을 했다면 늦지 않게 답변을 주도록 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