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산:신어산631m (김해)
일시:2021년 01월10일 일요일
날씨: 맑음(김해지역-8도) 바람없음
코스:서남다리~돗대산~신어산동봉~신어산
~출렁다리~신어산 서봉~김해 천문대~
분성산성~활천고개(성조암)
*신어는 수로왕릉 정면에 새겨진 두 마리
물고기를 뜻한다.
가락국 초기에 세워진 고찰 은하사와 동림사가
있다. 은하사는 가락국 수로왕 때 장유화상이
창건한 사찰로 본디 이름은 서림사라고 했다.
대웅전의 수미단에 쌍어 문양이 있어 인도의
아유타국과 관계가 있었음을 짐작케 한다.
신어산은 20년전쯤 올라보고 두번째임
김해의 양회장님은 식전에 신어산 정상을
휑하니 한바퀴 돌아오시는 산이랍니다
오늘의 들머리는 서남다리의 남해고속도로
밑에서 신어산 동봉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아침의 햇살을 등으로 느끼며(07:58)
대나무의 푸른숲을 통과하네요
조금 올라오니 오늘의 하산코스인
분성산성 돌담이 보입니다
약20분정도 걸어 올라오니 남쪽의 김해공항
활주로가 바로 코앞에 보이는군요
본인은 저기서 30년을 넘게 근무함
잠시후 중국민항기사고 지점에 도착
2002년4월15일 보잉767 돗대산추락
(사망129명, 부상37명)
향톳길이 긴코스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름철엔 맨발로 다니면 아주 좋을듯함..
외로운 고사목 (삼거리)
여기서 우측10m지점의 돗대산 정상을
놓치고, 정상방향으로만 직진 통과함
전망대에서 뒤돌아보는 돗대산
빨간원이 중국민항기 추락지점
전망대 바위가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하네요
동료가 있었어면 두손벌려 한장 박을텐데..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표지판의 소개글에 철쭉 이라고??
편백나무 숲의 길이가 거의 300m 정도.
천연 항균물질인 피톤치톤은 스트레스해소,
장과 심폐기능 항상,살균작용,아토피치유등...
신어산 정상능선의 마루금 모습을 봅니다
우측이 높은곳이 동봉, 중앙이 신어산,
좌측 끝자락이 서봉임다
여기도 계단은 있고..
계단 좌측넘어 암릉구간의 험한 길이 있음
전망대에서 본 김해 삼방동지역 입니다
맞은편 능선밑은 김해 인제대학입니다
올라온 곳을 뒤돌아본 모습
저멀리 돗대산이 보이고..
빨간원은 천년고찰 은하사입니다
영화 "달마야 놀자"의 촬영지 임
신어산 등반중 산객은 10명도 못봤음
사진은 여기서 찍은게 전부임
동봉과 신어산 중간지점엔 많은 철쭉을
인공으로 배치하여 가꾸고 있었음
신어산정상의 쉼터인데
경남은행이 만들어 김해시에 기증함
신어산 정상의 모습이네요
많은 공이 들었음을 느낌니다
쉼터와 운동기구가 자주 보입니다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아보려 노력중인듯..
보기좋은 출렁다리 입니다
밑에는 쉬운길이 있슴다.
특별히 설치해야할 필요성은 없는데..
서봉은 조금 외로운듯 하지만
낙남정맥길의 한지점이며
지금부터 좌측으로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가야할 앞의 저능선이 (분성산)
낙남정맥 총착지 입니다
급경사 내려오다, 가야CC 모습이 한눈에..
현제 필드엔 한팀만 보이는군요
저멀리 골프연습장 옆으로 오를겁니다
위는 서봉의 모습입니다
내려와서 골프장을 가로질려갑니다
난 가야cc엔 처음 들어와 봤는데..
필드나 도로주변이나, 거의 천년기념물에
버금가는 소나무가 너무 많네요
분성산 능선에선 조망은 거의 없네요
단 여름에는 햇빗을가려 엄청시원할듯
김해천문대 모습입니다
코로나탓에 내부입장은 안되용
김해천문대 옥상에서 내외동을 조망
여기는 김해의 신도시 계획으로 세워짐
앞의 연지공원은 분수와 연꽃이 유명함
분성산성은 김해시내, 김해평야와 낙동강,
남해바다의 조망과 저녁노을 등을 한눈에 담을수
있고,정상부엔 띠를 두르듯이 돌을쌓은 산성임.
거의 복원된 산성의 돌담 들 들....
분성산정상에 약900m에 걸쳐 돌로쌓은 성벽
김해 부원동 전경입니다
왼쪽의 빨간원은 회장님 가게가 있는곳
우측의 파란원은 김수로 왕능 입니다
(참고:본인은 김수로왕 70손 )
분성산성에서 신어산전경과
밑의 삼방동 체육공원 일대모습
빨간원은 롯대자이언츠의 김해상동 야구장임
만장대의 봉수대모습..
만장대는 조선시대에 대원군이 왜적을 물리치는
전진기지로 "만 길이나 되는 높은 대"라는
칭호를 내렸던 것에서 비롯 되었다네요
오늘의 날머리는 성조암 주차장으로..
탐방산행을 마무리합니다(13:48)
*김해 주변의 산들은..
신어산.굴암산.불모산,무척산,등등...
주변산의 높이는 별로높지 않어나
낙동강,김해평야,남해바다.저녁노을등..
워낙이 조망좋은곳이 많아서
항상 산님들의 발길이 머무르고 있지요
*오늘찾은 신어산과 분성산은
시내에서 여러 등로로 코스를 정해
부담없이 오를수 있는 산이네요
코로나 영향인지 정상까지 오름에는
마주치는 산님들이 거의 없다가
천문대와 분성산성에선 많은사람이 보였음
*북서계절풍과 북극의 냉기가 남쪽으로 치우쳐
한반도에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지가 일주일..
오늘 김해시의 -8 온도가
바람없는 신어산 산행으론
봄날씨를 방불케 하고있어니..
신어산의 등로는 돗대산에서 내려와
다시 오르는길과 마지막 동봉오름길 외는
어려운 길이 전혀없어나 (C급등로)
낙남정맥길을 잇는 서봉에서의 급경사는
난이도도 있고 주의해야할 길임(비추천)..
김해시의 주관으로 모든 등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유지 또한 잘되고 있는듯 하여음.
*이런 좋은 환경과 조건이 되는데도
주변산을 이용하여 건강을 챙기지 못하면
바보가 아니구 범죄인듯한 느낌임.
202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