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뒤집기 놀이' 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1. 뱀주사위와 해마쌍륙에서 활용하는 주사위 사용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2. 주사위 산가지 놀이와 유사한 형태의 놀이로 주사위 산가지는 주사위 하나를 던져 1~6까지 숫자만을 이용하는 반면 카드 뒤집기는 주사위 두 개를 이용하기 때문에 역동성이 있어요.
3. 저학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덧셈의 개념을 익히게 해 줄 수 있어요. ( 간단한 )
4. 주사위를 어떻게 사용해야 모든 숫자 카드를 빨리 뒤집을 수 있는지 전략이 필요해요.
'텐지' 활동을 하면서 주사위를 이용한 또 다른 놀이가 없을까 고민하다 찾아낸 주사위 가족놀이를 카드방법으로 변형하고 놀이규칙을 조금 변형해서 아이들에게 적용해 보았어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더라구 ~
(코로나로 인해 공간과 놀이종류의 제한이 따르기 때문에 고유의 전래놀이 뿐 아니라 다양한 놀이를 현장에 활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때문에 일회성 놀이가 아니라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놀이를 알려주는 것이 쉽지 않아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ㅜㅜ)
** 카드 뒤집기 놀이 방법은 자료실에 올려 놓았습니다. ***
첫댓글 괜찮은 것 같은데~ 조카와 같은 것이 있으면 더 좋을 것을.... 어차피 운놀이니까 뭔가 횡재하는 것이 있으면 반전을 꾀할 수도 있지 않을까?
더블이 나올 때 마다 한 번 더 던질 기회를 주었어요(조커 생각은 미쳐 못했네요).... 이 놀이의 재미는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어서 긴장감이 끝까지 흐른다는 것 같아요. 처음에 9개의 카드를 먼저 뒤집은 아이가 마치 승리한 냥 좋아하고, 뒤집어야 할 카드가 많이 남은 친구는 의기소침하지만 끝까지 해보면 승부가 뒤집히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모두 끝날 때까지 포기 하지 않고, 놀이에 집중하더라구요~ (운놀이 인 동시에 전략이 필요한 전략놀이가 아닐까 해요 ^^)
쌍륙을 조커로 해서 쌍륙이 나왔을 때 원하는 카드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법도 한 번 사용해 볼게요~
이길 때마다 칩을 주고 칩 3개를 먼저 모으면 이기는 것으로 했는데 놀이시간이 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 - 오차가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