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부자축제가 열리는곳은 의령입니다
봉황산 가파른 절벽 기암괴석 지대에 안착한 일붕사
‘숨은 보석’ 의령에 세계최대 석굴암 있다
서기 727년 신라 혜초스님이 창건한 성덕암의 후신인
의령 일붕사는 천혜의 자연 요건을 갖춘 사찰로 유명하다.
이 법당은 세계 최대 동굴법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법당 크기는 석굴 대웅전 456.2m²(138평)와 석굴무량수전 297.5m²(90평)이다.
국보이자 세계유산인 경주 석굴암은 여행자의 접근이 차단돼 있지만,
이곳은 예를 갖춰 조신한 행동만 하면, 누구든 절대자의 면전 까지 갈 수 있다.
봉황산 가파른 절벽 기암괴석 지대에 안착한 일붕사는
여느 절 보다 입체적이라, 평지에서도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니 보기에 좋다.
수십 개의 작은 부처상이 담 위에 도열한 모습 또한 특이하다.
그저 좀 특이한 절이다 하는 정도로 생각했다가,
계단을 올라 대웅전 동굴법당에 이르면, 상황은 확 달라지고,
쩍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한다. 멀찍이 보았을 때 어두컴컴해 보이던
내부가 궁금해 대웅전 앞에 신발을 조심스럽게 벗고 들어선다.
법당 내엔 대문 기둥 같은 것이 있고 그 옆에 수호신들이 양쪽에 버티고 서 있어,
어찌 사찰의 실내에 야외 일주문 같은 것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동굴법당은 사원 속 또 하나의 사원이었던 것이다.
25m 안쪽에 자리한 7세기 동굴법당
아치형 대웅전 규모 기네스북 등재
첫댓글 의령 현장학습 사진을 올려주시고 상세하게 설명까지 해주신 이복자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개학 때 뵙겠습니다.
학감 최종식 드림.
최종식 학감님 따뜻하게 격려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