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볍게 약국에서 구입하는 약들에 대해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볍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의료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일반 환자의 경우 약국에서 약을 구입해서 복용해야 하는지 병원에 내원해서 진료를 봐야 하는지 판단을 잘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상담을 진행해 보면 약 70-80% 정도는 병원에 갈 필요 없이 증상에 맞는 약을 약국에서 구입해 복용하면 되는 가벼운 증상과 질환들입니다.
간단히 한국과 미국, 중국의 약 구분과 어떤 약을 어떻게 처방 받거나 구입 할 수 있는지 올리니 참고하세요.
미국은 약을 3가지로 구분합니다. ETC, OTC(A,B)
중국도 3가지로 구분합니다. ETC, OTC(甲,乙)
한국은 2가지로 구분합니다. ETC, OTC
참고로 ETC와 OTC 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ETC : (Ethical Drug, 전문의약품)-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됨.
OTC : (Over-the-counter Drug, 일반의약품)- 의사의 처방없이 약국이나 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
중국은 미국과 같이 한국보다 더 세분화 되어 3종류로 나누며 OTC 제품의 경우 갑,을 로 구분합니다.
비처방 갑 약품은 빨간색으로, 을 약품을 녹색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안정성에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대부분 빨간색의 갑 약품은 약국에서만 판매를하며, 을 약품은 마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빨간색 OTC 약품은 약국에서 구매 시 약사에게 복용법에 대한 주의사항을 꼭 들어야 하며, 녹색 OTC 약품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같은 제품의 진통제라 해도 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은 녹색과 빨간색으로 다르게 표시되어 있습니다.(아래 사진을 참고로 올립니다)
제가 여러번 강조했듯이 중국 약국에는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생산한 안전한 약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증상에 맞게 잘 골라 복용하고 쓴다면 초기에 발생하는 증상과 질환을 예방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