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아카데미 22회차 강의 내용 및 후기] . 일시: 2019. 8. 27.(화) 14:30~16:00 . 장소: 영혼이 춤추는 도서관(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 6층) . 강사: 강귀영(보조강사 이숙희, 진미경) . 주제: 몸으로 표현하는 시 . 수업내용: 치과에서, 풀잎과 바람, 잎사귀 명상 3편의 시를 읽고 다양하게 표현하기 . 수업 후기: - 학생들의 흡입력이 대단하여 시 한편 한편을 읽으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좋았음 - 보조강사님들의 활약으로 수업이 즐겁게 진행되었음 - 시의 선정 및 내용 구성에 대한 철저한 계획으로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고민이 필요함
아직은 여름인데도 가을같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도착한 영혼이 춤추는 도서관! 발달장애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낭송 수업이라 많은 고민을 하며 수업을 설계했다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시도 간단하고 경험적인 것 몸으로 쉽게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고르고 손인형까지 동원하여 주의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2시간 동안 쉬는 시간 없이 진했했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해 주어서 어찌나 사랑스럽고 예쁘던지 모른다.
아~ 발달장애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어지는 이 순간! 내가 바로 틀에 박힌 장애를 가졌었구나... 하는 반성을 하는 시간이었다.
함께 해 주신 이숙희, 진미경 선생님께 더없이 감사드리며...(*^_^*)
학생들의 경험을 끄집어내는 시 한편~
손인형으로 주의집중도 해 보고~
함께 낭독해 보는 시간
제자리에서도 읽어보고~
친구들 앞에서도 읽어보고
바람같은 친구 좋아~ 안아도 보고^^
서로 마음 모아 읽어도 보았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강충걸 회장님과 함께~^^
저를 위해 온몸으로 봉사해 주신 이숙희, 진미경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_^*)
첫댓글 아름다운 시간이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