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고양이 마을 ➁ 보름달 밤의 축제
글 히로시마 레이코 | 그림 모리노 기코리 | 124쪽 | 값 11,500원 | 초등 전학년 | 130*190mm
2021년 10월 5일 발행 | ISBN 979-11-6739-034-9 ISBN 979-11-6739-005-9(세트)
교과연계 : 4학년 1학기 국어-나 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 4학년 2학기 국어-나 9.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5학년 2학기 도덕 8. 우리 모두를 위하여 / 5학년 1학기 국어-나 10. 주인공이 되어
베스트셀러 <전천당> 작가의 가장 최신작!
“고양이와 사람이 모두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라!”
‣ 책 소개
베스트셀러 <전천당> 작가의 가장 최신작!
엉뚱한 일에 휘말려 고양이들의 상담사가 된 도야!
고양이와 사람이 모두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라!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끼는 판타지 동화!
요즘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베스트셀러 <전천당>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최신작! 《신비한 고양이 마을 - ➁보름달 밤의 축제》는 《신비한 고양이 마을 - ⓵고양이풀의 저주》의 다음 작품으로 오래전부터 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이 사는 ‘한고양촌’에서 도야는 엉뚱한 일에 휘말려 고양이들의 상담을 해주는 일을 맡게 된다. 또 한 권의 색다른 판타지 동화를 선보이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는 일본 주니어 모험 소설 대상, 우츠노미야 어린이상을 수상했으며, 신간이 나올 때마다 일본 아동 판타지 문학 1위를 차지하는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가이다.
판타지 동화의 마법사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새로운 이야기!
‘신비한 고양이 마을’에서 일어난 두 번째 사건이다. ‘고양이풀의 저주’ 사건 이후 평범한 날을 보내고 있던 도야는 어느 보름달 밤, 마을 한가운데 허름한 저택으로 불려갔다. 이 마을 고양이들의 수호신 두루 님은 도야에게 고양이들의 상담사가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상담을 맡은 도야에게 반투명한 구슬 하나를 맡긴다. 다음 보름달 밤 고양이들의 축제에 깨끗이 닦아올 것을 부탁했다. 회색 연기같이 탁한 것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구슬 안을 어떻게 닦아야 할까? 구슬을 천으로 닦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와 사람이 행복해졌을 때만 맑아진다고 하는데........ 두루 님이 말하는 고양이와 사람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양이들의 상담사가 된 도야!
《신비한 고양이 마을 - ⓵고양이풀의 저주》에서 도야는 고양이들이 정성 들여 키우던 고양이풀을 친구 때문에 꺾어 고양이들의 수호신 두루 님에게 끌려가 세 가지 선물을 바쳐야 하는 벌을 받았다. 밤이면 고양이가 되고 고양이 말도 하게 되었다. 그 일이 있고 난 뒤 고양이 신 두루 님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게 되었다. 고양이와 사람 모두가 행복해져야 구슬이 맑아지고 빛을 발한다는 것에 도야는 걱정이 앞선다. 두루 님은 왜 하필 도야에게 고양이들의 상담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 걸까? 그리고 고양이와 사람이 모두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궁금증이 더해가는 사람과 고양이가 펼치는 이야기는 상상력을 뛰어넘는 재미와 흥미로움까지,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독자들을 즐겁게 만든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깊은 감동과 교훈까지 주는 책이다.
고양이와 사람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라!
《신비한 고양이 마을 - ➁보름달 밤의 축제》에서도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가 고양이를 좋아하고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많이 느껴진다. 고양이 카카는 친구 나나가 아픈데 위로의 마음을 전할 수가 없다. 도야에게 부탁을 하지만 도야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고민이다. 하지만 도야는 마리에의 도움을 받아서 해낸다. 고양이 카카의 고민을 나나에게 어떻게 전했을까? 상상해보자. 창의적인 생각을 한 도야와 마리에에게 지혜도 배워보자. 도야와 같은 반이면서도 친하지 않았던 준페이와 어려움에 부닥친 흰 고양이를 함께 돌보며 친구가 된다. 곧 엄마가 될 흰 고양이를 도야와 준페이는 어린이로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지혜로 해결한다. 이런 것이 고양이와 사람 모두가 행복해지는 일일까?
틈새 마을에서 도야를 아기 때부터 귀여워해 주었던 기쿠 할머니와의 신기한 만남, 고양이들의 보름달 밤의 축제에서는 무지개 구슬이 맑게 변한 비밀까지 알게 되며 축제의 의미와 상상력을 뛰어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서 마음이 설렌다.
무지개 구슬의 비밀을 통해 배우는 행복
판타지 동화여서 자칫 재미와 호기심, 스릴만 있을 것 같지만, 이 책은 읽고 나면 어릴 때부터 남을 배려하고 돕는 선한 성품까지 배우게 된다. 최근에 TV에서 학생들이 나이 많은 할머니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키고 때리는 상황을 방송으로 보여준 적이 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물론 착한 인성으로 자라는 아이들이 더 많다. 어려서부터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누군가가 도와주어야 하는데 어른들이 가르쳐주다 보면 잔소리로 들리기 쉽다. 《신비한 고양이 마을》 시리즈를 통해서 배우면 좋은 책이다. 또한, 올바른 인성을 갖춘 어른이 되어 밝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또 다음 이야기에는 도야와 다양한 고양이들의 어떤 이야기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게 될지 벌써 궁금하고 기대된다.
‣ 줄거리
신비한 고양이 마을 두 번째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이 사는 한고양촌이라 부르는 마을에서 엉뚱한 일에 휘말려 밤이면 고양이로 변신하고 고양이 말을 하는 도야는 지금까지 고양이들의 부탁이라면 다 들어주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마을 허름한 저택에 사는 고양이들의 수호신 두루 님에게 불려간 도야는 고양이들의 상담사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리고 반투명한 무지개 구슬을 하나 맡기며 깨끗이 닦아 오라고 했다. 도야는 신비로운 금색과 녹색 눈으로 빤히 바라보며 말하는 고양이 신을 감히 거역할 수가 없다. 2권에서는 마리에의 도움을 받아 고양이 카카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 같은 반 준페이와 평소에는 친하지 않았는데 어려움에 처한 흰 고양이를 도와주다 친구가 된다. 도야는 고양이들의 상담과 문제도 해결해 주어야 하고, 고양이들이 소중히 여기는 신비한 무지개 구슬도 깨끗이 닦아서 다음 보름달 밤의 축제에 꼭 가져가야 한다. 틈새 마을에서 도야를 아기 때부터 동네에서 제일 귀여워해 주었던 기쿠 할머니와의 신기한 만남, 보름달 밤의 축제에서 고양이들과 사람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풀어가는 6가지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시작된다.
‣ 차례
두루 님의 부탁 11
카카의 고민 23
고독한 흰 고양이 45
새끼가 태어나요! 66
틈새 마을 86
보름달 밤의 고양이 축제 102
에필로그 113
‣ 작가 소개
히로시마 레이코 글
일본의 판타지 소설 작가로 어린이들의 두터운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물 요정의 숲》으로 제4회 주니어 판타지 소설 대상을 받았고 《여우 영혼의 봉인》으로 제34회 우츠노미야 어린이상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 《마석관》 시리즈, 《십 년 가게》 시리즈 등이 있다.
모리노 기코리 그림
고치현에서 태어났다.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 《메이지 가스등 요괴 꿈 이야기 아카네와 야쿠모》(전 5권), 《요철의 왈츠》(전 3권)이 있다. 《요괴의 아이를 맡아드립니다》의 코믹도 담당했다.
김정화 옮김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아동문학을 공부하며 일본의 좋은 어린이 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폭풍우 치는 밤에》 시리즈,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 《이게 정말 뭘까?》,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