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피곤한데 눈은 떠지네요 잠도 더이상 오지않고 해서 무작정 담양쪽으로 달려 봅니다
어디로 갈까? 오례천? 봉산? 갈팡질팡 하다 일전에 다녀온 담양읍네 소류지로 향해 봅니다
날씨도 덥지도 않고 낚시 하기에는 아주 그만입니다
소류지에 도착해보니 먼저온 조사님이 주차하기 좋은 자리를 선점 하셨네요
주차는 따~악 두군데 밖에없습니다
갈가 가장자리 약간 넓은곳에 주차하고 서둘러 짐을 내리고 있는데 붕어 낚여 올라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마음이 더 다급해집니다
먼저온 조사님께 이것저것 물어보니 떡밥을 쓰니 잔챙이 성화가 심해 옥수수 사용하며 큰 고기는 안나온다고 합니다
담가놓은 살림망에는 제법 낚으셨는지 붕어 움직이는 소리가 솔찬합니다
오늘 낚시는 내림 18척 쌍포 미끼는 딸기 글루텐으로 운용합니다
13시 부터 15시 까지 씨알은 만족하지 못하지만 즐거운 낚시였습니다
옆에 조사님도 철수 하시면서 방생 하시는데 살림망에서 엄청 쏟아져 나오네요~~~~
첫댓글 붕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