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마적산~경운산~오봉산
▶산행일자 : 2020년 2월 2일
▶날씨: 포근한 날씨
▶산행코스 : 윗샘밭종점~마적산~경운산~오봉산~상원사~선착장
▶산행거리 : 산행거리 14.63km
▶총산행시간 : 운행 5시간38분 / 휴식 2시간9분 / 총 7시간47분
▶산행동행: 쉬었다갑시다, 로져민, 러브리, 일기당천
2020년2월8일 설악산 산행을 앞두고 그동안 몇번이나 계획을 세웠다가 일정 변경으로
실행하지 못했던 마적산~경운산~오봉산 산행에 나선다..
오봉산은 몇번 다녀왔지만 마적산~경운산은 처음이라 기대가 된다...
홀산을 계획했었는데 지인 세분과 함께 즐거운 산행을 했다...
평내역에서 07시49분 전철을 타고 춘천역으로.....
춘천역을 나와서 대각선으로 바라보면 보이는 정류장..
버스노선도..... 소양댐방향으로 우리는 11번 버스를 탑승했다...
버스정류장 벤치(의자).... 여기에 앉는 순간 깜짝 놀랐다....
아주 온돌방보다 더 따뜻한 의자.... 전기료가 많이 들텐데.....
버스로 약 20분정도 지나서 "윗샘밭종점"에 내린다....
그리고 길을 건너 보이는 해강아파트 앞으로 가면 "풀내음" 식당앞이 들머리...
(09:20) 산행들머리
가볍게 몽을 풀고 산행에 나선다....
이곳을 지나며 처음 약 5분 동안 가파르게 오른다..
한고개 올라서니 포장된 도로가 나오고... 우측으로 간다...
이어진 산길로 접어들면 이어지는 소나무길....
잠시 휴식을 취하며 커피 한잔....
근교 산행을 하면 시강적으로 여유로운 산행이 참 좋다...
소나무가 서로 사랑을 하는건지?...
심사가 뒤틀린건지?... 꼬여있다...
배후령 고개가 아닌... 배후령 입구에서 올라오는 길...
누군가 솔잎으로 하트를 만들어 놓았다...
거기에 스틱을 얹으면 사랑의 화살.....ㅎㅎ
참 신기하게 생겼다......
아래 넓적한 바위가 떨어져 내린듯....
이 소나무는 완전히 누워서 자란다....
마적산까지 생각보다 오르내림이 있다...
(10:49) 마적산 도착
잠시 휴식과 간식을 나누고.... 가자~~~
한없이 내리막....
마적산~경운산 구간은 능선에 바람에 날려 쌓인 낙엽이 거의 무릅가까이 푹~~푹~~~
걷기가 아주 미끄럽고 불편했다....
특히나 경사진 오름길은 낙엽으로 인해 많이 미끄러웠다..
임도가 나타나고
지나온 건너편... 임도로 인해서 산길이 끊어진......
(13:55) 힘차게 다시한번 고개를 오르니 나타난 문수봉
이제 배후령이 가까워졌다....
(14:12) 경운산
제법 업다운이 있어 조금 힘드네요....
다음주 살악산 연습산행 왔다가 더 힘든 산행을 합니다..
단체인증후 이제 배후령으로~~~
오봉산이 보입니다...
배후령 고개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예전에 없던 ........
각 봉마다 만들어 놓았네요....
낙엽이 푹~~푹~~ 빠지는 능선길을 걷다가 오봉산으로 접어드니 고속도로가 따로없네요....
등산로 생태복원..
고사목....
가까이 보이는 오봉산 정상(우측)
청솔바위 뒷면...
청솔바위...
마지막 오름길......
여길 오르고 뒤에 봉우리가 정상.
(15:35) 오봉산 도착..
구멍바위(홈통바위)
우리는 날씬하니까 가볍게 통~~과
갈림길....
직진하면 암릉길.... 오봉산을 몇번 올때마다 직진했었다... 경치가 좋으니까...
오늘은 마지막배 시간이 넉넉치않아 우측으로 안만한 길로 택했다...
완경사?.... 처음부터 계단 경사도가 장난이 아닌데?...
이후 한참을 경사가 심한 돌길을 내려오게 된다....
다음에 다시 오봉산을 온다면 무조건 직진해서 암릉길을 가겠다....
이제 조금 안만한 길이 나타나고...
(16:36) 상원사
단체 사진을 남기고.....
나는 배시간을 검색했을때 마지막 배가 17시30분으로 알고있었다.....
그래서 시간이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폭포 사진을 찍고 상원사 매표소를 지나는데 안내판에 바지막배 17시....
헉...... 부지런히 다리를 건너고 상점등을 막 지나는데 뱃고동이 울린다......
승선권을 사지도 않고 600m 거리를 우리는 달렸다....
달리는 동안에도 몇번이나 뱃고동은 울리고......
간신히 승선에 성공했다...... 선장님이 약5분을 기다려준 탓이다....
우리뒤에 한무리 20여명의 초등학교 산악회는 배를 못타고....ㅎㅎ
탑승에 성공했어요......
소양댐에서 12번 버스를 탑승... 춘천 명동으로...
숯불 양념 닭갈비.....
오랫만에 맛보는 숯불 닭갈비... 막걸리 각1병...
좋은 분들과 즐거운 산행을 마쳤습니다...
다음주 설악산 더 즐거운 산행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