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2.11.주일오전 예배설교
설교본문/ 출애굽기 5:1~21(구약87쪽)
설교제목/ <왜 말씀때문에 고난과 원망이 있는가>
서론/
오늘 주일오전 예배말씀은 <왜 말씀때문에 고난과 원망이 있는가>란 제목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다같이 설교제목을 두번 읽어보겠습니다.
<왜 말씀때문에 고난과 원망이 있는가>*2회.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가 길을 찾고 어디를 가는데 내비게이션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내비게이션만이 있으면 전국 어디에도, 처음 가는 곳도 정확히 가장 빠른 길로 안내를 해줍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길에 내비게이션은 성경책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은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편 119편 105절에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고 가르쳐주고 있는데, 주님의 말씀이 우리 인생길에 내비게이션이다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가 요즘 주일오전 예배때 연속하여 듣고 있는 출애굽기 말씀은 이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내비게이션과 같은 말씀입니다. 출애굽기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길에서 있었던 일들을 알려주고 있는데, 출애굽기는 구원받은 백성들이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어디로 가는지를 알려주는 내비게이션과 같은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은 출애굽을 앞두고 있었던 모세와 바로의 첫번째 대결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난을 당하며 원망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데 고난과 원망이 있는 것일까요? 간단히 세 가지로 살펴봅니다.
본론/
1.하나님을 모르는 악의 권세가 있기 때문입니다.
1-9절을 보면, 모세와 아론이 드디어 하나님이 부르신 사명에 따라 애굽 왕 바로에게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바로가 대답합니다.<2절>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을 것이다.>
모세와 아론이 말합니다(대변인 아론이 말했겠죠?), 3절.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우리가 광야로 사흘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예배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해주소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렵습니다.>
애굽 왕 바로가 모세와 아론에게 말합니다. <4절-5절>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이 일을 쉬게 하려느냐, 가서 너희의 일이나 하라!>
<이제 이 땅에서 너희 백성이 많아졌다고 너희가 그들로 일을 쉬게 하는구나, 어림도 없다!>, 썩 나가라~
그리고 애굽 왕 바로는 그날에 백성의 감독자들(일의 감독자들)과 기록원들(작업반장)에게 특별 명령을 내립니다. (6절~9절) 명령의 내용이 3가지입니다.
1)백성에게 다시는 벽돌에 쓸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스스로 짚을 줍게 하라.
2)그들이 전에 하루에 만든 벽돌 갯수대로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3)그들의 일을 더 무겁게 하여 힘든 일을 시켜라, 그래서 그들이 바빠서 모세의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사랑하는 여러분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애굽 왕 바로에게 가서 하나님의 백성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왕의 권세- 권선징악, 악한 왕이나 독재자가 있고, 선한 왕 좋은 왕이 있습니다. 악한 왕이 다스리는 곳에는 백성들이 고난과 고통을 당하고, 선한 왕이 다스리는 곳에 자유와 평안과 행복이 있게 됩니다. 다윗이 다스렸던 이스라엘, 예수님이 다스리는 하나님 나라/ 악한 독재자들이 다스리는 나라는 고난과 고통이 있는 것입니다. >>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께 절기를 지키며 예배를 드리게 해주라고 바로왕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전염병이나 칼에 죽을까 두렵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애굽 왕 바로는 게으르고 배부른 소리를 한다고 거절하고 전에 벽돌을 만드는데 제공해주던 짚도 주지 않고 스스로 주어서 벽돌을 만들고 만들어야 할 벽돌 갯수는 그대로 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의 일을 더 무겁게 하고 더 고생시키라고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큰 고난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려는 과정에서 백성들은 말할 수 없는 고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려고 할 때 고난이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이 없었다면 그냥 그런대로 살만했는데, 말씀때문에 고난이 가중되고 더 어려운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왜 말씀때문에 고난이 있게 된 것일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을 모르는 악의 권세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을 아는 선의 권세보다도 하나님을 모르는 악의 권세가 더 큰 곳이 훨씬 많습니다. 직장이나 회사나 나라를 보면, 권세를 가진 사람들 중에도 악한 권세자들이 많습니다.
악한 권세자들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오직 자신의 이익과 권세유지를 하는데 급급한 것입니다. 북한의 김정은도 그렇고 중국의 시진핑도 그렇고, 러시아의 푸틴도 애굽의 바로왕도 똑같은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살고자 할 때 하나님을 모르는 악의 권세에 의해서 고난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고난때문에 물러서거나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때문에, 신앙때문에, 믿음때문에 오는 고난, 오빠한테 맞음, 일안하고 교회 간다고 미움, 저도=비난 조롱, 저의 아내=추운겨울 새벽기도 갔다왔는데 대문을 열어 주지 않고 밖에 세워둠,
우리 예수님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하실 때 악의 권세에 의해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잘못된 종교권력에 의해서 고난을 받으셨고, 정치권력자 총독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셨지만, 그 고난을 피하지 않으시고 감당함으로 승리하셨습니다.
악의 권세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악의 권세때문에 고난을 받을 때 원망하지 말고 그 고난을 믿음으로 감당하여 승리하여야 합니다.
2.악의 세력은 우리의 삶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말씀때문에 고난과 원망이 있는 이유는 악의 세력이 우리의 삶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악의 권세를 가진 애굽 왕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라는 말씀을 거절하였을뿐만 아니라 감독자들과 작업반장들에게 명령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노동을 더 무겁게 하고 괴롭하기에 이릅니다.
아마도 감독자들은 애굽 사람들을 세웠고, 작업반장들은 이스라엘 백성중에서 세웠던 것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식민 지배를 받을 때 일본에 대한 반감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감독자들은 일본인들이 하고, 작업반장은 우리나라 백성중에 친일파를 세워서 일을 시킨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10절부터 14절을 보면,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이 백성들에게 바로왕의 명령을 전달하여 그렇게 시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의 명령이다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할 것이니 짚을 주어서 일을 하되 조금도 감하지 않아야 한다,
이에 백성들은 애굽 온 땅에 다니면서 짚으로 쓸 곡초 그루터기를 대신하여 벽돌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감독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독촉하여 너희는 짚이 있을 때와 같이 그날의 일을 그날에 마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감독들은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작업반장들)을 때리며, 어제도 오늘도 벽돌 만드는 책임량을 채우지 못한다고 다그쳤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전한 하나님의 말씀때문에 고난과 원망이 일어나게 되는데, 왜 이스라엘 자손들이 고난을 당하게 된 것일까요?
악의 세력은 악을 행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악의 세력은 자신들을 비위에 거스르거나 손해가 될성 싶으면, 악을 거침없이 자행합니다. 인정사정 봐주지 않습니다. 벽돌을 만드는데 확보된 짚도 주지 않고 이전과 같은 갯수를 만들라고 독촉하고 때리고 학대를 한 것입니다.
이 세상의 약자들은 악의 세력때문에 고난을 당하고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학대와 억압과 폭력은 악한 것입니다. 자신들이 권세를 가지고 있고 강하다고 하여 약자들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악한 것입니다.
악의 세력들에 의해서 하나님의 백성들과 이땅의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지만, 하나님은 악의 세력에 붙잡혀 있는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해방과 자유를 주시길 원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구원자 메시야를 통해서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시길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사야 61:1~3>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악의 세력에 의해서 고난을 당할 수 있지만, 고난을 받을 때 힘들고 어렵지만, 메시야, 구원자를 찾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5장 3절과 4절에서, <우리가 환난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고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환난이나 고난의 유익이 있는데, 연단을 받아 더 성숙하게 되고 하나님을 더 간절히 찾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말씀으로 살아가면서 오는 고난은 오히려 유익이 되고 은혜의 통로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어려움을 인내하며 잘 극복하여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아멘.
3.우리는 악의 힘이 이길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로 살펴볼 점은 말씀때문에 고난과 원망이 있는 이유는 악의 힘이 강하여 우리가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15절부터 21절을 보면, 악의 권세, 악의 세력들은 더 집요하게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힙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작업반장들)은 감독자들의 학대가 심해지자, 바로 왕을 찾아가 호소합니다.
왕은 어찌하여 당신의 종들에기 이같이 하시나이까(15절),
당신의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감독자들이 우리에게 벽돌을 만들게 하고 매를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백성의 죄 때문에 맞은 것입니다. (16절) 얼마나 비굴한 모습입니까?
바로의 대답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너희가 가서 여호와께 예배를 드리자 하는 도다>(17절)
<당장 돌아가서 일이나 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벽돌은 너희가 수량대로 바칠 것이니라>.
이스라엘 기록원들은 바로 왕에게 호소해도 소용이 없음을 알고 자기들에게 화가 미친 줄 알고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원망의 말을 퍼붓습니다. 다같이 21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의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길 원하노라>.
(여호와께서 당신들을 내려다보시고 심판하시기를 바라오. 당신들 때문에 우리가 바로와 그의 신하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소, 당신들은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우리를 죽이도록 그들의 손에 칼을 쥐어 준 것이나 다름이 없소.)
백성들은 저 모세와 아론때문에 바로의 눈과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었고, 모세와 아론이 그들의 손에 칼을 준 격이 되었다고 원망하면서,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을 심판해달라고까지 호소한 것입니다.
자신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 모세와 아론이 그들을 애굽 사람의 학대에서 벗어나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려는 뜻은 전혀 모르고 당장 고난이 있게 되니까 원망을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원망을 한 것은 악의 힘을 이길 수 없고 무기력하기 때문에 한 것입니다. 악의 힘 앞에 어쩔 수 없었던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이 잘못한 것이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고 한 것뿐입니다. 그런데 결과는 백성들로부터 원성을 듣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말씀대로 살다가 고난을 당한 것은 우리가 악의 힘을 이길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악의 힘을 이길 힘이 없다는 것은 악의 힘을 막을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악을 악으로 대항하면 내가 지는 것입니다. 악의 세력과 싸워서 이긴다 해도 진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롬12장 21절에서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씀해주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말씀대로 살면 필연적으로 고난이 뒤따라오게 됩니다. 말씀대로 살때 크고 작은 고난이 있을 수 있는데, 우리는 고난을 피하거나 원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악의 힘을 이길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과 예수님밖에는 업습니다. 하나님은 악의 힘, 마귀를 멸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입니다.
우리는 악의 힘 앞에 우리 힘으로 대항하기 보다 오직 하나님의 권세로, 예수님의 권세로 선한 무기로 대항해야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능력이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끝까지 신뢰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왜 말씀때문에 고난과 원망이 있는가>이란 주제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할 때 고난이 있고, 원망스러운 일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데 고난을 받게 되는 것은 우리의 잘못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악의 권세가 강하기 때문에 고난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악의 세력은 우리의 삶에 악한 영향을 미치게 하여 우리로 고난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고난의 배후에는 악의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악의 힘을 이길 능력이 없기 때문에 고난을 당하면, 작은 고난가운데도 원망하기 쉬운 것입니다.
우리 금일소망교회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며, 크고 작은 고난 속에서도 원망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고난을 이기며 승리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공동기도> 다같이 따라서 기도하겠습니다.
1)하나님 아버지, 말씀때문에 고난을 받아도 원망하기보다 고난의 의미를 알고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 고난을 이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