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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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좋은 영화가 아니어서 제목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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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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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아이언스를 좋아하기에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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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외교관인 아이언스가 홍콩에 와서 근무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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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락에서 알게된 미모의 중국여인과 알게되어 사랑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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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기의 국제정세 속에서 직무상 갈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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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과의 사이도 애증이 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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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여인은 자살하고.......하는 영화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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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지막 부분에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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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국여인이 장국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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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저도 줄곧 여자인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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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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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명작 패왕별희에서 창극의 별희역의 장국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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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우수어리고 침울한 표정의 연기........일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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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일반적인 삶, 보통사람들의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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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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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코베인, 마릴린 몬로, 이소룡,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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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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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삶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웠다는 것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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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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