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5일에 열린 제2회 아파트 브랜드 별 주민 골프대회는 말 그대로 성황리에 치뤄진 골프대회였다. 명문 우정힐스(파72, 18홀, 전장7,185야드) 골프장의 5월의 라운드는 말 그대로 최고의 라운드였다.
각자 자신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브랜드 명예를 높이기 위해 대회에 참여하였고 올해 2회 대회에도 다시 현대 ‘힐스테이트’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위엄을 다시 한번 과시하였다. 8명이 한팀으로 4인 플레이 각 2조가 한팀을 이룬다. 이번 대회엔 특히 현대건설 입주민들의 신청이 많았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에 I`PARK 주민들도 10명이나 참여하였고, 신동아 건설의 파밀리에 거주자들도 10명이나 참여하여 주민들의 참여도 다양해지고 1회 대회때 참가하지 않은 아파트 주민들도 많이 참여하였다.
현대건설은 부득이 몇몇 분들은 인원 초과로 참여를 못하고 A,B팀으로 나누어 8인 두팀으로 참여를 하게 되었다. 이들 중 현대건설 힐 스테이트 A팀이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우승 팀, 몇 분의 우승 소감을 들어보자.
임선근(이천시 현대 홈타운 거주)씨, ‘처음으로 참가해서 재미있었고. 이런 대회가 있는 줄 도 몰랐는데, 나름대로 스릴 있고 좋았다. 준비도 잘 되어 있는거 같다. ‘현대’란 이름으로 만남 팀들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재미있게 친 것 같다.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서 내년에도 기약하고자 합니다’
유하영(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현대모닝 사이드 1차 거주)씨,
‘1차 아파트브랜드에도 참가한적이 있었는데, 다시 참여하게 되어 좋아다. 이번 대회의 시상품들이 작년에 비해 줄어 든 것 같다. 좀 달라졌으면 싶다. 그외에는 공연이나 대회자체가 흥겨워서 좋았다. 현대라는 이름으로 같이 라운드 하신 분들과도 많이 친해졌고 반가왔다. 제3회 대회도 기대가 된다’
김경복(서울 강남구 역삼2동 현대까르띠에 거주)씨,
‘재미있었던 시간이였다. 처음 만나지만 같이 치는 사람들과의 라운드도 즐거웠다.
공연과 식사때 현대 아파트 사람들과의 대화와 다양한 행운권으로 시상 시간이 재미있었다. 좀 사회가 긴 것이 흠이었다. 아쉬운 점을 뽑으라면, 참가기념품의 사이즈나 디자인 같은게 아쉬웠다. 앞으로 이점을 시정해 주시기를 바란다’
강일현(서울 강동구 고덕1동 시영현대아파트 거주)씨,
‘하루가 금방 간 것 같았다. 날씨가 5월 치고는 좀 더워서 힘들긴 했지만, 현대 대표로 우승하고 명예도 높일 뿐만 아니라 시상도 하여, 좋았다. 전체적인 흐름이나 프로그램도 재미있었다. 다음 대회가 기다려 진다’
참가자의 소감을 정리해본 결과, 아파트의 명예와 선물 등이 푸짐해서 좋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다. 그외의 인터뷰 중 시정사항이나 개선사항은 골프조선에서 잘 취합하여 다음대회에 이점들을 보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아파트브랜드 골프대회가 점점 아파트 거주민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고, 아파트간의 골프페스티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엔 현대건설의 ‘힐 스테이트’팀이 우승을 했지만 다음 대회땐 또 어느 아파트 주민들이 우승을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아파트의 명예와 화합 서로 얼굴도 모르는 아파트 거주자가 아닌 이렇게 골프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친숙해지고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골프조선 강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