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진은 제가 휴대폰에 저장을 해놓은상태인데 잭이 현재 없네요...
집컴퓨터가 고장이 나는관계로 직장에서 눈치보면서 잠깐잠깐 들어옵니다.
일요일이라 동학사 근처에 바람쐬러갔다가 잠시 목대근처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강아지 한마리가 도로가 자기 집인양 돌아다니는 아가를 발견했어요.
누군가 가위로 듬성듬성 등쪽의 털을 깎아준흔적이 보인 아가를 그냥 놔두고 올수가 없었습니다.
저희 차에 치일뻔도 했어요. 목원대가 버스 종점이라 버스가 너무 많습니다.
주변을 철거하는중이여서 그런지 겨우겨우 하숙집을 운영하는 아주머니께 가서 물어봤지만
요즘 목원대 주변에 학생들이 방학하면서 버리고 가는 강아지, 집이 철거되서 버리고 가는강아지가
너무 많다고합니다.ㅠㅠ
아가를 일단 데리고 짱구짱아님께 여쭤 이마트 병원에 데리고 가서 모든검사를 마쳤습니다.
다행히 너무 건강하고 왼쪽귀에 약간의 염증이 있지만 치료했구요...
발쪽털이 많이 엉켜 어제 급하게 제가 데리고 와서 삭발을 시켰습니다.
병원원장님께서도 이뿌다고 칭찬해주시더라구요
아가는 믹스인듯해요. 원장님께서는 시츄혼종이라고 하는데
시츄와는 털색만 비슷하지 너무 예뻐요.. 오히려 믹스 아가들이 더 이뿐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생각.^^:
나이는 한살에서 최고 맥시멈으로 한살반까지 라고 원장님께서 말씀하셨구요
치석같은건 전혀없이 건강관리 잘되어 있구요. 여자아이예요...
전 장미를 보면 아기사자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예뻐요...
아가가 주인을 잃어서인지 기가 죽어 저희집 아가들에게 치여서 많이 힘들어해서
빨리 임보처나 입양처를 찾아야 합니다.
현재 저희집에 임신한 말티아가도 있어서 엉망입니다. 솔직히...
현재 데리고 있는 유기견 아가도 입양처를 찾고 있는판에 결국 또 제눈에 밟히는 아가를 그냥
도로가에 놔두고 올수가 없었습니다.
사진이 궁금하신분은 문자 주세요. 메일보내드릴께요. 010-8820-5045 이아정
아가는 저희 말티 아가보다 사이즈가 오히려 더 작습니다.
2.6~8Kg 정도 되구요.
뽀뽀를 유난히 좋아합니다. ^^;;애교쟁이예요
연락주세요. 혹여나 주인이 나타나면 너무 좋을텐데....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