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물
재질에 따른 분류
1. 플렉스사인(알루미늄)
비닐 원단(Flex)소재에 색상이 있는 테이프를 오려서 붙이는 방식으로 글자 교체 등은 용이하나 평면적인 느낌이 든다. '90년대 3M의 파나플렉스 브랜드로 출시한 이후 옥외광고물 시장에 커다란 변화을 일으킨 소재이다. 저렴하고 깨끗하며, 충격에 강하다. 가장 큰 특징은 조도(照度)가 뛰어나서 국내 옥외광고물 시장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작시간이 절감되고 제작 또한 용이하다. cf.알미늄(X)
2. 플렉스사인(Awning)
어닝 방식은 천막이나 차양형태이며 비용발생은 더 하지만 가시성이 뛰어나다. 벽면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빛이 나온다. 형태에는 스퀘어(Square), 컨벡스(Convex), 돔(Dome), 캐노피(Canopy)형이 있는데 국내에선 곡선형보단 직선형 스퀘어 방식이 많은 편이고 다소 보급률이 많아지다보니 건물 외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해 유치해 보이기도 한다.
3. 절곡 가공 / 잔넬형
업종의 세부적인 사항을 알리는 데 많이 사용된다. 스텐인리스 스틸 또는 갈바(galva : Galvanized Iron 아연철판) 등의 금속소재를 절곡 또는 밴딩 용접 가공하여 네온 잔넬(Channel : 홈통형) 또는 갈바문자 등을 부착하여 활용하는 경우로서 가공의 난이도나 크기에 따라 비용이 발생하기는 하나 플렉스에 비하여 비교적 중후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최근들어 수요가 늘고있는 추세이다.
4. 네온사인
플렉스의 평면적인 단점이나 가시성을 보완하고 네온 특유의 색감으로 수요가 늘고있는 추세이다. 응용방법에 따라 전광네온, 후광네온, 캡네온 등이 있다. 그 밖에 아트네온이나 디스플레이 보완용이나 기존 간판에 가시성 확보를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5. 레이저조각 조립형
고장율이 적고 섬세하며 지적이고 심플한 느낌이 들기때문에 글자가 적으면서 강하게 부각시키고 싶을 때 좋다. 레이저 조각기가 보급되면서 국내에서도 활용된 방법이다. 원리는 금속면에 글씨부분을 음각으로 조각한 후 조각된 면에 투명 아크릴을 끼워넣어 빛이 글씨 전/측면에 은은하게 비춰나가게 하는 방법이다. 외국의 공항면세점이나 쇼핑몰 지하상가 등에서 주로 사용되고 광고물과 보행자의 시각이 가까운 곳에서 사용되면 심플하고 이미지가 고급스럽다.
6. 기타 형식
1) 행월 : 깃발을 걸듯이 하는 사인으로 신규 오픈 시에 생동감을 부각시킨다.
2) 풍선 스텐드 사인 : 비닐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모터를 이용 바람을 주입시켜서 세워 광고한다. 춤추듯이 보이도록 만들어지기
도 하며 안에 조명을 넣기도 한다.
3) 전광판 : 전기빛을 이용하여 주로 문자로 광고하며 수시로 글자 내용을 바꿀 수 있다.
4) 불꽃조명 : 전기불빛을 이용하여 먼 거리에서도 잘 보이도록 동적으로 광고한다.
5) 패널라이트 : 실사출력된 광고필름이 장착된 틀 안에서 형광등이 조명되도록 하는 광고이다.
6) 애드빔 : 주로 야간에 빔프로젝터로 길바닥에 광고가 투사되도록 하는 광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