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에 게으른 관계로, 토익접수를 늦게하다보니
여기저기 떠돌아댕김서 시험을 봅니다.
경남중/대신중/부산진여고/양정고....이렇게 다녔는데여.
대신중..님 말씀대로 그랬고...
또 그 두 중학교들은 아무래도 책걸상이 낡고 작다보니...
시험 다 치고 나면 목,어깨,허리 등이..더 뻐근하더군여.
(여기저기 디스크 끼가 있어서 민감합쬬..)
다른 고시장은 몰겠고..제가 가본 곳 중에서는 양정고가 젤 나았어여.
스피커 빵빵..책걸상 커서 개안았구여.
산만디에 있다보니 조용해서 창문 안닫았고...시원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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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감독하는 샘말고 다른 사람도 있데여?
한 교실에 응시자 얼마 되도 안하더만..뭘 2명씩이나...오바스럽게..
ETS, 삼만원씩이나 삥뜯어서 오데 쓰나 싶었더니....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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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찝한 상황도 있었네여.
시험종료 후 남들 다 나가는데...그때까지도 열라 marking하던 한 처자!
물론 그 낭자의 심정은 이해하고도 남지만...
이미 제출한 다른사람들이라고 1분1초가..한문제한문제가 안아까웠겠슴까.
감독하던 샘은..맴이 약한지 거둬가지도 못하고...
쩝. 응시자로서 뭐..좀 그랬씀다.손해보는 느낌..나도 시간모질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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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뇌리에 팍 꽂힌 한 도령도 있었군여!
3층 화장실에 갔는데..남녀 화장실 구분표시가 안되있었어여
딱 보니, 처자들이 버글버글 거려서..'아~여자화장실??!!'
그래서 몸풀고 나왔습쬬.
아, 근데~!! 그 와중에~!!
서서 쉬~하는 청일점 포착!!!
(알죠? 얼굴가리고 손바닥 펴기.. 으헤헤....농담^^)
나가는 처자들 다 한번씩 그쪽에 고개들었다 지나가고...
다른 도령들의 지원(?)은 당체 보이지 않고...
ㅋㅋ....소변기에 딱~! 붙어서 쉬하는데...어찌나 안스럽던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