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6일
소한 추위를 한다고 난리 법석을 떠들고 있다. 날씨가 매우 차겁다
6시 새벽 미사를 참석하였다
성당앞에 영구차 한대가 서 있는것을 보니 장례미사인가 보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것이 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언제 그날이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하지만 오는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몇일전 3219 구미지구 김구종 이도 먼저 죽음을 맞이 하였다고 김원배로부터 소식을 들었다.
잠시 고인을 명복을 빌자. 편안한 안식을 누리길 기원 하자
영락과 천당이라는 단어에 많이 들 익숙해 져 있다
매 실시간 그날이 더욱 가깝게 닥쳐오고 있다, 분명하다
그렇타면 남은 시간을 아껴 쓰야 하고 즐겁게 살아야 할 것 같다.
건강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운동을 하자. 그리고 잘 먹고 술은 조금 먹기로 하자
더욱 중요한 것은 보람된 샮을 어어가야 할것 같다고 생각 한다
미사를 마치고 나오니 놀랍게도 눈이 무척 많이 내리고 있었다
숙연해 지는 마음이다. 눈이 오면 즐거웠던 날이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오늘은 왠지 서글퍼 진다. 나이 탓으로 돌릴까????
그러기에는 아깝다. 한번 반추해 볼 필요가 있다.
누구나 과거의 아픔들을 간직들 하고 있다
어제와 오늘을 생각하고 내일을 기다려야 한다
삶과 죽음을 엇갈림 선상에 마감하는자 시작하는자
공존하기 마련이다
다시 시작하여 사노라면 각가지 희비가 엇갈림속에
때론 이고통 보다는 차라리 죽음의 길을 원하기도 한다
오후 2시 세심원에 도착했다 삶의 현장 그 자체였다
김종철 길가에서 헤메는 맹인들 집 안까지 모셔 오기 바쁘고(천사같았지)
NIKON 카메라 메고 현장 촬영 하느라 분주한 박태근
사방에서 몰려 오는 맹인들을 전화 안내해 주기 바쁜 이정도
청바지 입고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는 정도 부인 (장실장)
그 순간 본 사람들 눈물없이는 버틸 수 없는 현장 이었다
유태숙 회장 란탕이라는 기가 막히게 멋진 고가 화분 보내 주시고
좀 있으니기쁨에 찬 얼굴로 너틀 웃음 도사 송영기.서범용 나타나고
우리의 호프 김사영 총무 등장
심한 몸살 감기에 모든것 다 잊어 버리고 등장 (핸드폰 카메라) 몸뚱아리만
너무 너무 고맙고 고마운 친구였지 너 아니였으면 글쎄 ???
나도 잘 모르는 위치를 맹인들 끼리 격려해 주기 위해 몰려 드는데
또한 어떻케 앞도 안 보이면서 초행길을 찿아 오는지
찿아 와서는 서로들 반가와 하면서 축하해 주고
"깨똥이 왔구나"
"영희야 오랜만 이구나 너 살 많이 쪘다"
"교장 선생님 께서도 오셨어!"
"여기 치하철 1 번출구 인데요 이제 어떻케 가지요"
말 그대로 과관이었다
삶의 현장 그대로 직시 할 수 있었다.
15년전 맹인 프로젝트를 경험 해 보았지만 이처럼 절박하게
세심원을 찿아 오기 위해 몸부림 치는 저 분들을 보고
그때의 나의 업무에 소홀했던점 반성도 하게 되었다
난 구석에 우두커니 서서 길을 안내해 달라하고 안내해 주는 전화 소리가
내 가슴을 찢어지게 찡찡 울려대고 있었다
누가 저들을 이토록 아프게 한것 일까?
무엇 떄문에 저들은 우리 보다 크나큰 고통을 받으면서 살아가야 하는가?
한 30`40명 정도의 맹인들
대단한 모임이였고 또 한편 축하를 위한 아수라 장이었다
눈이 오기 때문 화원을 비워 놓코 올 수 없다며 안타까워 하는 양주동.그리고 김원배
토요 목회 때문 도저히 힘이 던다는 이두영
긴급 환자 대기 관계로 참석 어렵다는 백운집
해외 출장이라는 손경만
부산에서 업무 관계로 도저히 김정덕.안동철
결혼식 관계로 함웅호 ,배기웅
손님께서 와 계시는 류효상
카페에서 정도 문제를 가지고 늘 애정을 보내준 김성기
갑자기 일이 생겨서 참석치 못한다고 전해왔고
얼마나 참석 하고 싶었을 까마는 여러가지 복잡한 이일로 참석치 못한 3219 모든 친구들
브라질이라는 거리상 참석치 못한 김 송자 자매님
동부인 해 온다던 대구 영훈동기에게 전화했다
서울 눈보라 너무 엉망이니 기차 타고 오라고 하였더니
장거리 서울역 에서 세심원 까지 초행길 엄두를 못내고
그러나 실시간 서울로 전화를 걸어서 (난이랑 같이)진행상황 보고 받으시고
3219친구들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 한다
벅찬 가슴을 품고 추운 겨울날 그리고 토요일
가족들과 귀한 시간을 보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렵살이 참석해 준 친구들
영구.태숙.종택.윤명.광희.창우.세림 등등
고대 산업 정보대학원 동기분들 참석하시고
인테리어를 전부 맡아주신 대우 강승구 현장소장님 참석하시고
그것도 모잘라 운영비 일부 정도부인에게 전달하는 훈훈한 마음
실컷 소주나 먹자구
삼겹살 화로 구이집
거의 끝날부렵 이한룡 오겠다고 전화오고
드랔큐라를 미남으로 만들어준 고마웠던 친구
한룡이의 눈보라길 초행길 안타까워 집에 쉬라고 전해주고
"저희 정말 열심히 살아 가는 모습으로 보답 드리겠슴니다"
"어느정도 이루어 지면 저희 부부는 꼭 이 행복감을 다른 이에게 만들어 주겠슴니다"
못내 아쉽고 고마움에 눈믈을 흘리시는 정도 부인
예브게 발랄하고 행복감에 빠진 장실장
한때는 지 아빠를 버 ~~~~~`~`~~ ~~
릴~~~~~~려고까지 도 ~~~~ ~~~~~~해~~~~~서~~~요
안그랬다면 거짓말 이지요
솔직한 과거사를 표현해 주시던 장실장
장실장
장실장
그녀는 정도부인 그녀도 3219
"아빠 힘내세요 저희는 아무 문제 없어요 "
정말 예쁘고 착한 정도 딸
정도네 가정은 화목해 보였다
어느 정도 괘도에 올라 설 때까지는 정도 부인과 둘이서만 영업 한다고
그래 그래야지 응 잘하고 있군
회식장에서 못네 아쉬워
다시 세심원으로 들러 기념사진 촬영하고
교가를 세심원이 떠나가도록 불러댄 시간이 저녁 9시30분경
눈가에 이슬이 맺히는 몇명 녀석들 ~~~~~~~~ 이 녀석들아! 너놈들 복 받을놈들 !
우리 더욱 더 잘 살아 보자!
이녀석들아 알았지 ???
오늘이 있기까지
3219는 동기들은 많이 이해해 왔다.
마음을 있는 그대로 다 주었다
난 깊이 생각해 보았다.
3219 동기들은 죽음을 맞을 준비를 잘하고 있는것 같다고
생의 마감날을 위해 깨어 있는 친구들 임을 인식할 수 있었다.
어렵고 험한 세상 각박함을 다 잘 알고 있다.
세찬 비바람이 부는 오늘날씨와 꼭 같은게 우리네 인생사 인것 같다.
이별도 해야 하고 고난도 겪어야 하고 마음의 상처도 받아야 한다.
받아 오기도 했다.
하지만
각 분야에서 협조 할 수 있는 도움을 요청했을때
3219 어느 한명도 거절해온 친구가 없었다는 기막한 사실앞에
나는 감격해 마지 않는다.
진짜 두 무릎을 꿇코 두손을 모아 이마에 갓다대고 머리를 조아린다
잘 살아가고 있는 우리 동기들 임에 틀림이 없다
죽어야 하는 날 까지 남은 기간도
우리 함께 하면서 잘 정말 잘 보람되게 살아 가고 싶다
이제 "죽을 날까지 남은 날짜가 살아온 날짜수 보다 적다"는
각박한 마음을 떨쳐 버리고
또 하루를 덤으로 얻었다는 행복감과 고마움으로 살아 가기로 하자
대신 건강하고 보람된 삶으로 함께 같이 살아야 한다.
아프면 아무것도 안된다
자주 보기로 하자. 자주 본다는 방법 무수히 많다
전화
매일
카페
꿈속
기도중에
절에서 교회에서 성당에서
직접 만나기
유태숙 회장님과
김사영 총무님
그리고 3219 친구들아
이제 먼산을 한번씩 바라 보기로 하자
쉼 호흡을 하기로 하자
그리고 우리 3219 사업의 한 장을 넘기기로 하자
또 다음을 기대 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림니다
정도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합장을 함니다
사랑 함니다
첫댓글 주저리주저리 공감하면서 3219 첫번사업 성공을 축하!!! 모두들 애썼네.
따르렁!~ "사영아? 나 윤명이야!.. 어제 이정도 개업식 하는데 내가 사업개발 프로젝트관련 급한건이있어 좀 늦게 도착했더니만 자네는 귀가하고 없드라고"...응!~ 나 감기몸살때문에 도저히 앉아있을수가 없어 집에 먼저왔어" 그랬다카데.."그런데 정도는 참 부럽드라? 왜? " 2천만원을 가지고 사무실을 번드리하이 채렸은께.. 승렬이 高大교우회에서도 많은 돈을 보냈는데 누가 친구의 친구를 돕는데 선뜩 돈을 내 놓겠어? 참 대단해...그래 마저! 그런데 승렬이가 정도의 살아온 길을 쭈~우욱 설명을 하니까 교우회회장을 포함하여 듣고 있던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었데요. 참 고마운일이지..이번"이정도돕기"에는 민승렬친구가 엄청 공이
많았어..시작부터 마무리할때까지 전과정을 꼼꼼하게 챙겼기때문일쎄..모금액은 17,360,000원들어왔는데 실제는 2천만원이상 들었어, 에어콘,책걸상,돈이 들어갈만한것은 모두 승렬이 사무실에서 들어왔으니까. 참 승렬이 대단해여..화장실변기,수도호수등은 유세림친구가 심지어 이번운동에 동참한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새긴 액자도 유효상친구가 직접 디자인해서 기증했으니까. 글쎄! 말이라...어떤튼 이번에 경상도 의리를 단단히 보여준것 같해...이정도 친구 부인이 서울 사람인데 역
시 경상도 사람들은 의리있다는것을 이번에 실제로 겪어보고는 놀랐다 캐여!~ 마저! 그랫을끼라..경상도 의리의 진국을 보여줬어...이 한룡친구는 "정도"치아까지..그거참!~ 응!~ 우리친구들 정말 대단한 친구들이야...이번에 참 대단한 자랑스런일을 해냈어....맹아학교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한 30명오셨는데 그사람들 모두 부러워하드라고...친구덕이 이래 클 줄을... 아~ 그래여? 교장선생님도 오셨구마?.응!~우리 대학에는 이런 친구돕자고 하면 나설사람이 암매 없을꺼야 허허허!~ 마자!~ 다음에 또 보세! 뚝!~ 김윤명친구하고 녹수하고 통화한 내용입니다..
승렬아,, 솔직하고 담백한 글에서 너의 유순한 마음과 성의를 느낄수 있었다 인간이 언제 죽는지 그 시간을 정확히 안다면 더 솔직해지고 더 착해질테지만 그것을 알려주지않은 하느님의 지혜는 인생에서 본인의 선택적 행동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암시한것이 아닐까한다 많은 친구들이 좋은일에 동참 하였고 또 좋은 결과를 만들기까지,,,,, 각자의 역활들이 있었지 더큰 세상의 테두리를 그리기위한 너의 아낌없는 열정은 대단하였다,
좋은일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장한일은 분명히 장한일이요 여러친구들로부터 칭찬 받을만한 일이다,효상이가 그려준 그림에 3219 일동이라 새겨넣어야겠다는것도 큰 포용으로 여기고 남은 승렬이 친구의 인생에 福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아울러 3219 님들 모두에게도 福이넘치기를 이정도 친구에게는 더 많은 福이 덩어리로~~^^*
정도야!! 개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승열아!! 사영아!! 그리고 서울 친구들!! 정말로 수고했다. 날씨가 얼매나 원망스러운지? 정도가 새롭게 출발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 모든일에 열과 성을 다하는 승열이, 사영이 그리고 수고한 서울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하고 싶어서 아내와 함께 축하연에 참석할려고 서울지리 몰라 네비게이션 사고 최신 지도책 사서 모의 운행을 수없이 했었는데..그리고 6일 새벽부터 YTN 방송 서울지역기상예보 들어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승열이로 부터 걸려온 전화 " 영훈아 서울 날씨 너무 엉망이야 오기 힘들 것 같다"는 말에 그렇게 한달동안 준비한 맘이 무너져 버렸단다.
승열이의 축하연 상황을 중계하는 듯한 글로 대신해야겠다. 승열아 어제 사진 전송해 준것 반쪽밖에 나오지 않아거든...수고스럽겠지만 어제 축하연 사진 좀 올려줘. 축하한다. 수고했다. 미안하다. 그리고 정말 고맙다. 모두들!!!!
내 사랑하는 친구들아 정말 수고 많았다.친구들의 정성이 대단하여오늘의 좋은 결과가 있었네정도 개업 진심으로 한다.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3219 울 친구들
웅호야 ! 결혼기념멜 띄왔는디 본거야 말은기야 hot~가서확인要,머시가 이래 어려분가몰러 ㅎㅎ
황토색의 개량한복을 입고 방문한 사람들을 맞느라 분주한 이정도군과 넓적한 부인의 밝은 모습이 마음 편했고, 민승렬사장의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가 흐믓하다. 그의 고대산업대학원 친구들이 와주었고,박태근친구의 사진촬영은 그 또한 헌신이다.화로구이집 따뜻한 마루에 둘러앉아서 유태숙, 윤광희, 석영구, 유세림, 김윤명, 김종철,민승렬,서범용,이창우군들과 소주와 산사춘을 마시며 가가대소하면서 오랜만에 가져보는 즐거움이었나니, 이 아니 쾌한 일인가 !
감기몸살로 일잔하고 집에 간 김사영총무가 있었드면 자미가 더 했겠지. 박종택박사 다시 합류하여 좋았고, 유효상선생의 연날리는 그림에 친구들 이름적어 액자에 넣어 걸어 둘 줄은 또 어찌 알았노, 승렬아 ! 화로구이집의 숯불에 구워먹은 그 갈매기살 정말 맛있데, 그래서 소주 마이 마시버렸다, 집행부용 (?) 술 산사춘으로, 깐뻬!
이한룡군도 참 고마운 친구구만 ! 3219 모두들 !
아그그 ,,저도 가 보고 잡았는데요 ,,,승열님 안 보고잡아서 ㅎㅎ 에궁 ,,,사영님 보고싶었는데요 ㅎㅎ 아름다운 우정에 고개 숙일뿐입니다 추운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개업을 츄카하네.... 멀리서 소식은 들었지만 참석치 몬하고....개업 몇일 전 정도 전화는 받았지... 모든 게 잘 되기를 비네....우리 친구들 증말 자랑스럽지........^^
감기 땜에 갈지못갈지 모르겠다던 김총무 불편한몸을 이끌고 책임감으로 희생정신으로 참석을 하였구려 다른 약속땜에 못갈거라고 정도에겐 전화만 하여 미안하이 부디 친구들의 마음이 통하길 바라면서
김준수친구야? 친구일에 맨날 빠지지않고 나서주니까 하는일마다 福福money ...money받을꺼요!~~ 건강하고 사업 잘되기 바라네!~~멀리서 힘들자누?서울에서 출퇴근하느라고........
이 정도선생의 신장개업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향 후 대박이 터지기를 바라며 개인일로 참석을 못했읍니다'언젠가 한번 들리겠읍니나.
동지들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개업식에 참석 못해 미안하구..... 이정도 동지의 개원 다시한번 축하하고 행운이 늘 같이 하기를 기원합니다!!!!!!
정도의 개업식. 정말 가 보고 싶었고, 또 가봐야 하는데.....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 얼굴도 보고 싶었는데. 미안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서울 친구들이 있어 얼마나 좋은지, 서울 친구들 수고 많았습니다. 우리는 송설입니다.
정감이 넘치고 섬세함이 많은 민사장님.공감합니다 " 건강하고 맛있게 잘 살아야 ...잘 죽을 수 있다"는 진리를-99.88.23死!! (5학년 이상의 소망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