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경축 이동 미사 주보사진 (2016. 07. 03.)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
17~22)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도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 카타콤 내부에서 미사를 드렸던 장소 >
- 이탈리아 로마 -
카타콤(Catacomb)은
로마시대, 초기 기독교 시대, 기독교의 박해를 피해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지하동굴을 파서 숨어 지내면서 순교자들을 모시는 지하묘지이면서, 그 안에서 미사를 드리며 공동체 생활을 하였던 장소이다.
헬라어 '카타콤베' (catacombae, 낮은 지대의 모퉁이'란 뜻)에서 유래했으며, 깊이
10-15m, 폭 1m, 높이 2m 정도의 지하
통로를 종과 횡으로 뚫고 계단을 이용해 여러 층으로 이동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직분별로 묘실이 구분되어 있기도 하며,
벽면에는 물고기 그림 등 많은 벽화가 새겨져 있다. 나폴리, 소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 많은 유적지가 발견되고 있는데, 특히 로마 아피아 가도 주변의 카타콤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