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룩스 2.hwp
베네룩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내려 베네룩스를 관광하고 프랑스 파리에서 출국하는 1주일 패키지여행이다.
인천공항에서 11/21일 출국하여 독일 도착하니 thanksgiving day다. 자고나니 Black Friday다.
X-mas가 가까워오니 온 도시는 X-mas tree 장식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어 휘황찬란하다.
상점들은 50% Sale 이라고 손님 끌기에 정신없으니 여행일정은 잘 잡힌 것 같다.
브르셀에 가니 영사관에서 테러에 의한 여행주의보가 문자 메시지로 온다.
파리로 향하는데 텔레비전에서 노랑조끼 데모대가 파리에서 난동을 핀다.
여행을 끝내고 귀국하니 파리에서 노랑조끼가 개선문과 샹젤리제 거리를 휘졌고 루브르 박물관은 페쇄 했다는 보도다.
여행가서 데모대에 쫓겨 구경도 못하고 올 뻔 했다.

그랑팔라스 광장
쁘띠 프랑스.
프랑스의 접경지 스트라스부르에 오니 고딕양식의 노들담 대 성당이 있다.
파리에만 노들담 대 성당이 있는 줄 알았더니 큰 도시에 가는 곳 마다 노들담 대 성당이 있다.
쁘띠프랑스에 가니 예쁜 건축물이 운하에 연결되어 줄지어 서 있다.
작은 프랑스라고 하더니 작지만 꼭 보고 갈만한 추천 관광 명소다.
중세 프랑스는 성이 문란하여 그 여파로 성병인 매독이 만연하게 되고 사회의 문제로 대두 되었다.
그때에 레오날드 다빈치가 자비로 한적한 도시인 알자스에 본격적인 매독을 치료하는 자선병원을 세우고 치료에 나섰다.
매독병원이 이름이 나고 전국에서 환자들이 몰려와 살게 되니 인파가 몰리고 이들이 기거할 수 있는 집과 음식점, 구두방등이 자연히 생겨나게 되고 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생긴 도시가 쁘띠 프랑스다.

쁘띠 프랑스
룩셈부르크.
소국인 룩셈부르크에 가니 국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이다.
GNP도 우리나라보다 5배나 많은 경제부국이다.
유럽에서 최초로 지어진 고딕성당인 노들담 성당이 있다.
건축양식이 10세기에 로마네스크에서 12c 고딕 양식으로 바뀌면서 최초로 지어진 성당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협곡위에 세워진 룩셈부르크는 협곡을 가로지르는 아돌프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소국이라고 우습게 알았던 내가 부끄럽다.
룩셈브르그는 6.25 참전국가로 도시가운데 참전 기념비가 있다.

아헨.
프랑크 왕국의 수도였던 아헨에 아헨 대 성당이 있다.
이 아헨 대 성당이 독일에서 최초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성당 근저리에는 크리스마스 선물가게가 몰려있고 기존 상점에는 50%세일에 나도 스웨터 하나 사서 여행 중에 입고 다녔다.
명물이라는 뜨거운 핫 와인을 맛보았다.
와인에 신 레몬 액을 넣고 와인을 뜨겁게 덮인 것이 핫 와인이다.
6유로를 주니 한잔을 주는데 먹고 컵을 반환하니 3유로를 반환해 준다.
마트에서 카트를 빌리고 반환하는 기분이 든다.
퀼른.
퀼른 대성당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성당이며 600년 동안 지어진 건물이다.
우리나라 천주교 발상지인 천진암에 100년 공사로 짖는 성당은 여기에 버금갔으면 좋겠다.
독일의 세계문화유산인 이 퀼른 대 성당은 유럽의 여타 성당과 같이 성당 주위로 상점이 줄지어 있고 독일의 대 도시답게 시민과 관광객이 뒤섞여 혼잡하다.

퀼른 대성당
암스텔담.
해양대국으로 이름을 떨쳤던 네델란드의 풍차마을로 갔다.
풍차는 구시대의 유물로 지금은 암스텔담 북쪽의 잔제스칸스에 관광용으로 몇 기가 남아있어 세계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암스텔담의 국제공항은 유럽의 허브공항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암스텔담 기차역도 그에 버금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암스텔담역 광장 앞으로 쭉 뻗은 대로가 암스텔담의 주요 명품거리다.
최대 번화가인 담 광장은 옛날 번영하던 네델란드 중심축이다.
지금은 없어진 상인들의 연합동맹인 길드 건물 냄새가 난다.

브르셀.
EU연합 본부가 있고 NATO본부가 있는 벨기에 수도 브르셀에 도착했다.
부르셀의 그랑팔라스 광장에 도착하여 광장을 둘러보고는 감탄을 하였다.
빅톨 유고가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광장이라는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세계문화유산인 그랑팔라스 광장은 은광장이라고도 한다.
시내 상점에는 초콜릿 상점이 동대문시장의 옷가게 같이 많다.
사각형 광장에 공공건물과 일반건물이 혼재해 있는데 야경은 더 아름다운 것 같다.

그랑팔라스 광장
오줌싸게 동상.
그랑팔라스 뒤편에 벨기에의 명물인 오줌 싸게 동상이 있다.
어린아이가 오줌을 누는 이 오줌 싸게 동상이 브르셀의 시민이자 마스코트란다.
세계에서 3대 허무관광 이란 것이 있다.
첫째가 코펜하겐의 인어공주,
둘째가 부르셀의 오줌싸게 동상.
셋째가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
너머나 유명하여 관광객이 몰리는데 막상 가서 확인 하곤 실망한다는 것이다.

브르셀의 마스코트 오줌싸게 동상
그랑팔라스 오줌싸게 통상이 있는 광장 반대편에 오줌 싸게 소녀가 있다.
오줌싸게 소녀가 있는 곳을 아는 사람은 오줌 싸게 동상을 보는 관광객의 0.001%정도다.
서방 열강만 쳐다보다 벨기에를 보니 유럽속의 벨기에는 알짜배기 국가다.

부루헤
북쪽의 베니스라 불리는 부루헤를 안개낀 아침에 운하를 끼고 건물을 보니 환상적이다.
마르크트 광장에 가니 중세의 광장모습이 그대로 있고 크리스마스 준비하는 상점들의 추리까지 겹치니 사진 한 장 찍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난다.
여기도 노들담 대 성당이 있는데 미사 시간이라 못 들어가게 하여 미켈란제로가 그렸다는 그림을 볼 기회를 놓쳤다.
운하를 통하여 장사를 해서 부촌을 이룬 부루헤 사람들이 존경스럽다.
에펠탑.
파리의 에펠탑에 올라 파리 전 시가를 야경으로 보니 5백 년 전의 시가와 지금의 시가가 똑같아 나도 5백 년 전 사람이 본 그 시가지를 똑같이 보고 있다.
르브르에 가서 모나리자도 보고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을 거쳐 쇼핑쎈터로 끌려갔다.
이번 여행으로 유럽속의 베네룩스를 다시보고 고평가하는 계기가 됐다.

밤새 열 시간 동안 꼬부리고 앉아 비행기타고 갈 생각을 하니 꾀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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