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영월 / 조영황 시, 김성희 작곡 / 바리톤 송기창
https://youtu.be/jFGy7bzRt2I
음악편집:체칠리아
[오늘의 사건]
2001년 6월 28일
미국 항소법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분할 명령은 무효라고 판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오른쪽)과 제프 레이크스 부회장이
MS 분할 명령에 무효 판결을 받은 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국 항소법원이 2001년 6월 28일 미국의 거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분할을 명령한
하급법원의 판결을 무효화하고 새 재판부가 이 사건을 재심리하도록 돌려보냈다.
MS사는 2000년 6월 미 법원으로부터 컴퓨터 운영체제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며
향후 연방과 각 주의 반독점법 위반을 방지하기 위해 회사를 두 개 그룹으로 분할하라는 판결을 받았었다.
항소법원은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불법적으로 윈도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판결 내용은 그대로 인정하고
새로 심리를 담당할 판사가 적절한 제재 조치를 결정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특히 판결 과정의 공정성에 의문을 표시하며 "사건을 맡은
토머스 잭슨(Thomas Jackson) 판사의 태도가 재판 절차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쳤으며,
사법제도의 완전성에 의문을 품게 했다"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판결을 무효화하고 새로운 법적 조치를 숙의할 수 있도록 사건을 돌려보낸다"며
"새로운 재판부가 사건을 맡아 재심리할 것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MS사는 2월 연방 항소법원에서 잭슨 판사의 판결이 회사와 최고경영자에
대한 편견을 바탕으로 처벌을 목적으로 내려졌다고 주장했었다.
한편 이번 판결로 MS의 주가는 한때 전날 대비
5.7%까지 폭등해 나스닥시장에서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오늘의 인물]
2009년 6월 28일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거장 유현목 감독 타계
유현목 감독.
리얼리즘 영화의 거장, 유현목(兪賢穆) 감독이 2009년
6월 28일 낮 12시 30분 고양시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4세.
1925년 황해도 사리원에서 출생한 유현목 감독은 46년 월남한 후,
전쟁 중 아버지와 동생을 폭격에 잃고, 대학(동국대)에서 국문학을 전공하면서
실존주의에 깊이 빠졌다. 때문에 그의 영화는 6·25 전후 격변하는 한국 사회상을 담고 있으나,
그 표현방식은 매우 담담하고 지적이었다.
1956년 영화 ‘교차로’로 데뷔했으나, 한국의 작가주의 시대를
연 유 감독의 대표작은 주로 리얼리즘 소설이 원작이다.
이런 유의 영화가 원작에 비해 깊이가 떨어지는 반면, 감독의 영화는 원작의 잔상을 더욱 오래 남게 했다.
전후(戰後) 흔들리는 한국사회를 생생하게 그린 ‘오발탄’(1961·이범석 원작),
사회 부적응자 소시민의 삶을 비교적 따스하게 묘사한 ‘잉여인간’(64·손창섭 원작),
이데올로기에 파멸되는 화가 지망생이 주인공인 ‘나도 인간이 되련다
’(69·유치진 원작), 아기장수 설화를 바탕으로 민초의 생명력을 그린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78·최인훈 원작), 빨치산 가족의 반목과 화해를
그인 ‘장마’(79·윤흥길 원작) 등이 그런 영화들이다.
“조물주의 오발탄”이라는 대사로 유명한 ‘오발탄’은 미 샌프란시스코 영화제에 초청받기도 했으나,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 송철호가 택시를 타고 “가자, 가자”하는 대목이 “북으로 가자는
것이냐”는 정권의 의심을 받아 상영 중지됐다.
그는 또 ‘순교자’(65·김은국 원작) ‘사람의 아들’(81·이문열 원작)을 통해
신의 문제를 접하는 인간의 고민을 다뤘다.
칠순에 찍은 감독의 마지막 작품은 한 소년의 성장기인 ‘말미잘’(1995).
유현목 감독은 또 철저히 현실적 주제를 다루면서도 한 장면을 길게 찍는
롱테이크, 앞 장면이 사라지면서 다음 장면이 이어지는 식의 오버랩 등
영화 형식에 대한 실험도 잊지 않았다.
1990년 동국대 예술대학장으로 퇴임했고, 이후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명예교수를 맡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감독의 업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 키로 했고,
영화계는 고인의 장례를 대한민국 영화인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그 해, 오늘 무슨 일이... 총 45건
ㆍ2010년 · ‘시계산업 구세주’ 스와치 하이에크 회장 별세
ㆍ2009년 ·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거장 유현목 감독 타계
ㆍ2009년 · 온두라스 군부 쿠데타… 셀라야 대통령 추방돼
ㆍ2003년 · 서기 7세기 추정의 마애불상 발견
ㆍ2001년 · 미국 항소법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분할 명령은 무효라고 판결
ㆍ2000년 · ‘요도호’ 납치범, 범행 30년 만에 일본으로 송환
ㆍ1998년 · 김정일, 최고 인민회의 제10기 대의원 선거 후보자로 선출
ㆍ1995년 · 미국 여배우 ‘라나 터너’ 사망
ㆍ1993년 · 미스코리아 선발 부정사건
ㆍ1991년 · 코메콘, 42년 만에 공식 해체
ㆍ1980년 · 정부, 컬러 TV 방영 방식을 NTSC 식(미국식)으로 결정
ㆍ1979년 · 제5회 주요 선진국 정상회담 개최(일본 동경)
ㆍ1979년 · 석유수출국 기구(OPEC), 기준유가 59% 인상
ㆍ1977년 · 외무부, 김형욱 사건 청와대 도청사건과 관련 미국에 항의 각서 전달
ㆍ1976년 · 세이셸이 영국의 통치로부터 독립
ㆍ1976년 · 실론 독립. 국가명을 스리랑카로 명명
ㆍ1974년 · 해경 초계정, 북한 함정에 피침
ㆍ1967년 · 지리학자 육지수 사망
ㆍ1966년 · 아르헨티나 군부 쿠데타. 일리야 대통령 실각
ㆍ1962년 · 이준구, 미 워싱턴에 태권도장 개관
ㆍ1958년 · 제6회 스웨덴 월드컵서 브라질 우승, 펠레 일약 스타로 부상
ㆍ1956년 · 폴란드 포즈난에서 반공의거, 반소(反蘇) 봉기
ㆍ1954년 · 저우포하이, 네루의 평화 5원칙 발표
ㆍ1952년 · 국회 김성수 부통령 신변에 낭설, 공보처에서 부정 성명
ㆍ1950년 · 북한 공산군 서울 점령
ㆍ1950년 · 공산주의 운동가 이주하 처형
ㆍ1950년 · 한강 인도교 폭파
ㆍ1950년 · 독립운동가 이붕 해 사망 - 일본왕 히로히토 암살을 시도
ㆍ1948년 · 코민포름, 유고 공산당 제명
ㆍ1939년 · 군용 자원보호법 공포
ㆍ1921년 · 헤이허 사변 발발, (소련, 무장해제에 불응하는 흑룡강 자유시의 한국 독립단 부대 습격)
ㆍ1921년 · 러시아 적군, 이만시에 집결한 한국독립군 공격(자유시 사변)
ㆍ1919년 · 베르사유 강화조약 조인
ㆍ1918년 · 미국 육군에 화학전 부대 창설
ㆍ1918년 · 소련, 대공업의 국유화 포고
ㆍ1914년 · 오스트리아 황태자 피살
ㆍ1908년 · 터키의 청년 터키당, 마케도니아 지방에서 봉기
ㆍ1902년 ·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3국 동맹 제4차 갱신하여 6개년 연장
ㆍ1902년 · 미 하원, 해협 운하 법 가결. 미 대통령에게 파나마와 니카라과 운하 부설권을 부여
ㆍ1873년 · 프랑스의 생물학자 알렉시 카렐 출생
ㆍ1867년 · 근대 희곡의 혁신자 피란델로 출생 - 1934년 노벨문학상 수상
ㆍ1836년 · 미국의 제4대 대통령 매디슨 사망
ㆍ1800년 · 조선조 22대 왕 정조 승하
ㆍ1712년 · 프랑스 사상가 루소 출생
ㆍ1577년 · 화가 루벤스 출생
[출처 : 조선닷컴]
첫댓글 예향이 좋아하는 송기창님의 노래 즐감하며
미국 항소법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분할 명령은 무효라고 판결
그런 일이 있었군요
너무나 거대한 기업이라 분할도 생각해 보아도 좋을 듯 한데요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거장 유현목 감독 타계
우리나라 영화계의 큰 별이 지셨죠
참으로 대단하신 감독이셨죠
2003년 · 서기 7세기 추정의 마애불상 발견
우리의 문화재가 발견 되었으니 고고학적 가치가 많겠습니다
예향ㄹ은 고고학에도 관심이 좀 있어서요 ㅎ
오늘도 많은 자료가 좋은 상식이 되네요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네요
피해 없으시고 즐거운 비요일 되십시오^^
한반도를 넣은 곡
좋아서 함게 해 보았답니다
그러니요
가끔 기억력이 좋으신
시인 님의 댓글에서
아.....
그래 할때도 잇어요
솔직히........
오늘도 인생의 우리 한페이지를
남기면서 늦은 출석으로 점찍습니다
여긴 비가 무척 퍼붓고 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