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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금까지 지원현황과 결과 알려드릴께요.
<2010년 하반기>
53개 회사 지원/ 삼성전자 빼고 5개 통과
[지원회사-순서대로]
삼성전자, 교원(수시), LG이노텍, LG전자, 이랜드리테일, 두산글로넷BU, LG엔시스, 동아제약, LG디스플레이, 효성, 제일약품, 삼성테스코,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메리츠종합금융, 현대오일뱅크, S-Oil, 현대캐피탈, 한미약품, 신한은행, GS칼텍스, LG실트론, SK텔레콤, GS리테일, STX엔진, 대상F&F, LG유플러스, 하이닉스, 현대자동차, KT그룹, 기아자동차, 대한생명,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생명, 삼성리빙프라자, 삼양, 글로비스, 우성사료, CJ제일제당, 삼성전자로지텍, 현대해상, 사조산업, 한국얀센, 한독약품, 한국타이어, 동부화재, 교원, 동원F&B, 하이마트, 농심, 사조대림, 대상, 현대중공업그룹, 글락소미스클라인(GSK)
-서류합격기업-
LG이노텍, 제일약품, GS리테일, 사조산업, 한독약품
-1차면접기업-
GS리테일, 사조산업, 한독약품
-최종면접기업-
한독약품
-최종합격기업-
아쉽게도 한독약품 최종면접에서 탈락하였습니다.
<2011년 상반기>
46개 회사 지원/ 삼성생명 빼고 5개 통과(3곳은 아직 미발표)
[지원회사-순서대로]
제일약품, 일양약품, 샘표, 세정, LG전자, 삼성생명, CJ프레시웨이, 한진, 한독약품, LG디스플레이, IBK기업은행, 한화갤러리아, 보광훼미리마트, 현대오일뱅크, 남양유업, 대웅제약, 한샘(수시), 애경 유통사업부문, 현대건설 건설부문, 한라공조, OCI, 풀무원홀딩스, 일동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노루페인트, 효성화학PG(수시), STX엔진, 기아자동차, LG생활건강, 현대자동차, 메가스터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모비스, 한국델파이, 롯데슈퍼, 교원, 동부화재, 코오롱인더스트리, 동양종합금융증권, 교보생명보험, 동서식품, 한미약품, 홈플러스, 아모레퍼시픽, LIG손해보험, 한국얀센
-서류합격기업-
보광훼미리마트, 대웅제약, 일동제약, 롯데슈퍼, 아모레퍼시픽
-1차면접기업-
보광훼미리마트, 대웅제약, 일동제약, 롯데슈퍼, 아모레퍼시픽
-최종면접기업-
대웅제약(합숙면접), 롯데슈퍼
-최종합격기업-
롯데슈퍼
< 좋은 스펙은 아니지만 메시지를 위해 스펙 공개 >
<2010년 하반기>
지방사립/ 남자/ 늦은20대/ 국어국문학 & 경제금융학/ 3.95(4.5)/ 830/ IM1/한국어능력시험 외 없음
<2011년 상반기>
지방사립/ 남자/ 늦은20대/ 국어국문학 & 경제금융학/ 3.96(4.5)/ 900/ IM2/MOS(엑셀2003 expert)/ 식스시그마 GB 외 없음
편의점 아르바이트/ 컴퓨터 AS기사/ 산업대체요원복무/ 자동차부품배달 아르바이트
푸덱스(식자재도매업체) 2년 정직원 근무(복학전)/ 주유소 아르바이트
퀵서비스 기사(복학후)
인터넷라디오방송 M4UCAST(http://m4ucast.co.kr) 6년 주말방송 진행
해외경험이 뭔가요? 제주도도 못가봤습니다.
봉사활동? 저 일하고 공부하느라 봉사하질 못했네요.
결론은..
그 기업의 일을 하는데 최소한 요구되는 스펙을 쌓으시라는 겁니다.
전 6년동안 가계부를 썼는데 이게 면접에서 먹혔습니다. 꼼꼼한거 ㅋㅋ
< 준비과정~ 지루하신 분들은 읽지마세요^^ >
안녕하세요^^
지나온 일들을 되새길 겸해서 제 이름으로 작성글을 검색해보니
정말 지난 약 9개월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최종합격 소식을 받은지 불과 3일밖에 지나지 않아서그런지
여전히 취뽀를 기웃기웃하면서 왠지모를 여유를 부리고 있네요.
저는 소위 지방대 혹은 동의하지는 않지만 지잡대를 나왔습니다.
국어선생님이 되는 것이 중학생때부터 꿈이어서 국어국문학과를 지원하였지만 뜻한대로 잘 되지 않았습니다.
소집해제 후에 우연히 식품유통회사에 근무하게 되면서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자금대출을 받기 싫어서 1년만 딱 1천만원 모으자고 시작한 일을 2년이나 했습니다.
하다보니 까대기의 후련함도 알게 됐고 거래처분들과 담배 같이 피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땀냄새를 기분 좋게 느끼게 된 것이 그때였습니다. 그래서 졸업후에 유통쪽으로 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까대기만큼은 누구보다 뒤지지 않았기때문에 ㅎㅎ
그리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것이 제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정한겁니다.
복학후에 취업하려면 상경대 복수전공을 해야하는 것이 필수처럼 느껴져서 경제금융학과를 복수전공하였습니다.
복학 전까지 약 1년 정도 주식공부를 나름 했기때문에 국어국문학과 이질적인 학문이었지만 흥미를 갖고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은 물류쪽으로 배워보고 싶어서 경영학을 이수하고 싶었지만 워낙 인기가 좋은 학과라 여석이 없었네요.
거두절미하고..
취업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때가 면접가면 항상 고정된 질문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국어국문학과에 대한 기존 인식때문인지 항상
"OOO씨 국어국문학과를 나오셨으면 공부를 더 하셔서 선생님이나 교수님을 하시려고 하신것 같은데 우리회사 지원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고 제가 시력이 안 좋아서 3번의 신체검사에도 불구하고 4급 판정을 받아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고
산업체에서 근무하였는데 항상 이 부분이 마음에 걸리셨나봅니다.
"OOO씨 왜 신체가 건강해보이는데 군대를 안갔습니까?"
혹은
"OOO씨 혹시 병역 기피자 아닙니까? 단체생활 안 해봐서 일 하시는데 지장있지 않겠습니까?"
이 질문을 꼭 받았고 피력하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지원할때는 병력을 줄이는 추세여서(2002년 신체검사) 못갔지만
최근에는 제 시력으로도 군대를 가기때문에 의심을 사게 된 것 같습니다.
또 아무래도 군대를 다녀오지 않아서 상명하달에 익숙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입사한 고등학교때부터 친구가 늘상 하던말이
"그래도 니 갈데는 다 있다. 그걸 알아주는 곳을 못 만났을뿐이다."
이 말이 지금 합격한 심정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당장 급한 4일 전의 저로서는 그저 신기루메아리처럼만 들렸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저를 있는 그대로 봐준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롯데슈퍼 면접에서는 늘상 받던 국어국문학과 질문을 받지 않았고
경제금융학과 복수전공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또 군대 질문도 다른 곳처럼 사정을 피력하는 입장이 아니라 이야기를 해 주는 편한 분위기였습니다.
남들이 다 그 힘든 회사, 짠돌이 회사 왜 가냐고들 하지만
전 면접장에서 받은 이미지때문에라도 롯데 혹은 롯데슈퍼의 가능성을 봤기때문에 전혀 그런 말들이 귀에 들어오지 않네요.
2년간 정규직 근무와 여러 아르바이트를 해 본 입장에서
누구나 다 자신이 하는 일이 가장 힘들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저는 인터넷에 ~하더라, ~카더라 라는 말은 참고만 합니다.
정말 일 열심히 하고 즐기고 있는 사람들은 묵묵한 법이기때문입니다.
저는 유통회사에 입사하여 정말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겠다는 목표가 있기때문에
직원들 쥐어짜든 어쨌든 한국 유통부문 1위인 롯데의 직원으로 일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만족을 느낍니다.
대기업 직원이라서가 아니라 제가 할 줄 아는 일이고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이며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어졌네요.
최종합격의 감격이 아직도 이어지나봅니다 ㅎㅎㅎ
< 결론^^ >
결론은!!!!!!!!!!!!!!!!!!!!!!!!!!!!!!!!!!
진정 원하면 통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끝은 그리 멀지 않다는 것입니다.
자전거를 타며 언덕을 오를 때
가끔은 시선을 돌려 자전거 앞바퀴를 봐야 할 때가 있습니다.
멀기만 한 언덕 꼭대기만 보고 달려가다보면
너무 힘들고 지치기때문입니다.
힘내세요!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취업은 연애랑 같다고 생각합니다.
장동건, 정우성씨도 세상 모든 여자분들의 선망을 받지만
그 모두와 결혼 할 수는 없습니다.
분명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한 명은 있고
다들 결혼 나이는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취업준비를 하면서 연애랑 같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정말 생긴거 무식하게 생기고
성격도 완전 경상도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는 자기 이상형이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핵심~ 이 긴 글의 결론입니다 ㅎㅎ >
롯데슈퍼 최종합격 통보를 받고 이것저것 생각하다
뭘 하면 취뽀회원분들께 도움이 될까 생각해봤습니다.
국어국문학과인만큼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자기소개서를 중점적으로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도 자기소개서를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반기에서 상반기로 넘어가면서 분명 변화가 있었기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면접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것이 면접인만큼
자기소개서도 잘 써야 유리한 자리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식이 없는 사이버상에서 제가 여러분께 해 드릴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2010년 9월부터 2011년 5월, 약 9개월 동안 취업준비를 하면서
여러분이 지금 하고 있을 고민들을 함께 고민했고
짜증냈고 실망하고 난 뭘까 자신에게 묻기도 했고
뭐... 아시죠? 똥싸는 기계가 된 듯한 기분..
저도 정말 최종합격하기까지 함께 취뽀를 들어왔기에 그 심정 잘 알것 같습니다.
제 자기소개서가 도움이 될 꺼라는 생각은 안 합니다.
워낙 개인적인 경험 위주로 작성한 것들이고
내용은 모두 같은 것이기에 팁을 줄 자소서는 아닐것입니다.
하지만 막막하기만한 지원자분들을 위해 올려봅니다.
< 스펙에 대한 저의 생각>
하반기와 상반기 지원회사중에 중첩되는 기업도 꽤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항상 달랐습니다.
또한 취업이 스펙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님을 어느정도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2010년 하반기에서 2011년 상반기 넘어가면서
유통 일 하면 필요할 엑셀을 땄고
식스시그마 GB를 취득했습니다.
오픽은 같은 등급에서 1칸 올렸고
(사실 오픽 공부는 해보지 않았네요 ㅡ.ㅜ)
학점은 소수점 둘째자리 1 올렸습니다.
(3.96들고 STX리쿠르팅 갔을때 인사팀 직원분이 4점은 못만드는거냐고.. 그래서 3학점만 남아서 불가능하다 A+받으면 3.98까진 가능하다 그러니까 그러면 무조건 A+받으라고.. 3.96이나 3.98이나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다홍치마라고)
무엇보다 하반기를 거치면서 서류통과율이 저조한 것도 있었고
뭔가 그래도 하나는 경쟁력 있어야겠다 싶어서
토익을 830에서 900으로 올렸지만
서류통과율은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지원한 회사와 분야가 토익 고득점을 원하는 곳이 아니라서 그런 면도 없지 않아있고
또한 하반기와 상반기라는 차이가 있겠지만
기대한 것 보다는 결과가 안 좋았습니다.
그러니 스펙에 너무 연연하지는 마세요.
단, 스펙을 쌓을 수 있는데까지는 최대한 쌓으려고 노력하세요.
스펙이 다는 아니란걸 제 스스로 증명하고 있지만
면접 가 보면 스펙 쌓은 사람들이 자신감 있고 면접도 잘 보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엄연한 사실이지만 특히나 문과나 상대같은 경우
1차면접이나 2차면접가면 쟁쟁한 사람 정말 많습니다.
SKY를 비롯해서 서성한, 중경외시, 부산대, 경북대 등등...
물론 제가 졸업하는 학교보다 입학 성적이 낮은 곳도 가끔 있지만..
어느정도 이름 있는 기업은 다들 학교가 좋더군요.
지방대학에 다니시는 분들은 스스로 기 안 죽으시려면 할 수 있는 한 스펙 최대한 쌓으세요.
< 사설이니 패스하세요 ㅎㅎ >
첨부하는 파일은 롯데슈퍼 자기소개서입니다.
2010년 하반기에서 2011년 상반기로 넘어가면서
저희학교 취업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자기소개서 강의 보고 하루 날 잡아서 뜯어고친후
주로 한 섹터 영업, 영업관리를 지원하였기에
틀 하나를 만들고 이후에는 손 쉽게 붙여넣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자기소개서에서 달라지는 변화를 발견하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입사할 롯데쇼핑의 롯데슈퍼가
남들이 부러워하는 기업도 아니고
진짜 제가 잘나서 가는 직무도 아니고
정말정말 편한 일을 하게 될 것도 아니지만
인생의 긴 관점에서 정말 가고 싶었던 업종이고 직무네요.(무한까대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까대기 중독자입니다)
가고 싶은 기업과 업종이었기에 그래서 자기소개서도 잘 써졌던 것 같습니다.
여기 올리면 왠지 합격한 사람이 유세떠는것 같아 보일까봐 주저되기도 하지만
함께 고생한 사람으로서 뭐라도 도움이 될까싶어 올리는 것이니 오해 없으실거라 믿습니다.
모두 원하는곳 취업하실겁니다!
< 자기소개서 써보자! >
자기소개서 쓸 때 그냥 쓰지마시고 회사홈페이지에 있는 인재상 꼭 읽어보고 정해서 쓰시길 권유드립니다.
서비스하는 자기소개서를 참고하되
자신의 경험과 비슷한 사람의 것을 어떻게 표현했나를 중점적으로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저는 워낙 특이한 경험들인지라.. 그냥 제 이야기를 썼지만.. 아무래도 다른사람의 것을 참고하면 더 깔끔하겠죠?
그냥 거짓말을 그대로 복사해서 쓰시면 면접갈때 정말 긴장됩니다.
되도록 자신의 이야기를 쓰세요.
마지막으로
하루 짬을 내서 자신이 살아오면서 했던 일들을 적어보시길 바랍니다.
의외로 살아오면서 한 일들, 후회했던 것들, 웃었던 일들, 감동 받았던 일들 많이 있습니다.
먼저 자신이 살아온 것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필요할 때 쓸 수 있을것이고
또 잘 써질것입니다.
그럼.. 저는 이만~ 까대기 대비해서 몸 만들러 갑니다 ㅎㅎ
<내용정리 TIP 15>
1. 자신이 살아온 것들을 브레인스토밍해서 정리.
2. 그냥 쓰지 말고 인재상에서 특별히 밀고 싶은것 중점적으로 파악.
3. 두 줄을 쓸 바엔 한 줄을 쓰고 여백을 둘 것(읽는 사람을 배려하세요. 댓글 달 때처럼 ㅋㅋ)
4. 자신의 경험을 회사가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이나 자신이 담당할 사업과 연관하여 표출.
5. 제목을 꼭 달 것.
6. 첫 두줄에서 읽히느냐 마느냐가 결정됨.(STX 인사과 근무하는 친구가 직접 이야기해줌)
7. 되도록 몽환적인 단어나 두루뭉술한 단어 사용 자제하고 회사 홈피 직무 안내 내용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이용하여 표현할 것. (저도 그렇지만 내용없는 단어는 읽으면 짜증난답니다.)
8. 자기소개서 쓰면서 스트레스 받지 말 것. 쓰다 안 써지면 나중에 쓰는게 더 잘 써짐.
9. 자신의 틀 하나를 만들 것. 그러면 이후에는 같은 직군이면 무한 붙여넣기 가능.(롯데슈퍼 100분만에 완성)
10. 자기소개서는 면접용입니다. 잘 쓴 자소서는 자신감을 줍니다. 꼭! 자신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세요.
11.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세요. 소극적인 자세는 자기소개서를 어두운 분위기로 만듭니다.(잘난척은 하지 마세요.)
12. 가고싶은 기업이 아니라 업종과 직무를 빨리 결정하세요. 그래야 자소서 쓰는 시간도 짧아지고 실력도 늘어납니다.
13. 구체적인 숫자나 영어, 한자등을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변화를 주세요.(어? 이거머지? 하는 궁금증 유발용)
14. 자신의 얼굴이나 체형과 어울리는 어투로 작성하세요. 은근히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제가 거구인데 말투가 조곤조곤해서 실망하셨다고 면접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15. 글자수 다 채우려고 헛소리 막 쓰지 마세요. 대략 80%정도만 채워도 됩니다. 묻고 있는 것에 대한 대답만 할 것.(롯데슈퍼 참고하세요)
PS. 제 글이 읽기 힘들다고 하여 특별히 손수 스위스 장인의 마음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빨간색인 이유는 난 LOTTE 직원이니깐 ㅋㅋㅋ(앗.. 슈퍼는 녹색인데..)
롯데슈퍼 자기소개서
각 1000자, 16줄 이내
(주)푸덱스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식자재를 유통하는 회사로서 입사 초에는 물류팀에서 상품 재고관리, 상하차, 배송 업무를 보았습니다. 후에는 영업팀에서 영업과 수금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1. 지원동기 : 지원동기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672자>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싶습니다."
롯데슈퍼에서 느끼는 이미지는 ‘실용성’과 ‘건강함’입니다. 실용성은 다양한 롯데슈퍼의 취급 제품 사용을 통해 느낄 수 있었고 건강함은 열린 채용프로세스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영업 분야 가운데 롯데슈퍼가 속한 유통부문을 선택한 것은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제품을 통해 저의 비전을 이뤄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일상생활에서 롯데슈퍼는 삶의 많은 부분을 건강하고 윤택하게 합니다. 엄마가 늘 그렇듯 롯데슈퍼는 늘 그 자리에서 저의 생활을 돌봐주었습니다. 이제 저 스스로 엄마의 마음을 품고 고객들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싶습니다.
"능력주의를 지향합니다."
제가 많은 직무 가운데 영업 분야를 선택한 이유는 정해진 월급을 받으며 현재에 안주하며 살기 보다는 제가 가진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회사의 이익을 창출하는데 있어 주인공으로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유통회사 영업팀에서 근무하며 저는 저의 능력주의 성향을 일찍 파악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해 보기위해 철저하게 능력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퀵서비스 기사 일에 도전하였고 저의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업은 회사의 제1의 목표인 이윤창출의 선봉에 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도전의식과 목표의식은 분명 롯데슈퍼의 이윤창출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2. 성장과정 : 성장과정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615자>
"좋은 숯은 색을 내는 데만 3년이 걸립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자 대학 입학 후부터 줄곧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생활을 경험하였습니다. 학창시절의 절반을 직장 생활과 병행하며 보냈기에 그 누구보다 돈과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입학 후부터 편의점 야간 staff, 공사장 등짐 청년, 컴퓨터 A/S기사, 천분의 1에 도전하는 전자회사 QC, 월급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받아가는 영업의 달인, 전화 후 5분이면 도착하여 숨 쉬기도 전에 도착하는 번개 퀵서비스 기사 등 여러 분야에서 최고의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비록 원했던바 대로 공부에만 몰입 할 수 없어 목표보다 조금 늦게 롯데슈퍼에 지원하게 되었지만 오히려 그 뜨겁고 치열했던 숯가마가 지금의 강철과 같은 저를 만들어 냈다고 믿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기에 그 경험들은 다양한 배경의 고객들에게 말이 아닌 피부로 다가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
4년 동안 스스로 학비를 마련하였음은 물론 전공 학점, 외국어 능력, 실무 능력에서도 높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일련의 결과물들은 저의 뚜렷한 목표의식과 근성을 대변합니다.
저의 목표의식과 자신감은 앞으로 롯데슈퍼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3. 사회활동 : 학업 이외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했던 다양한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962자>
"빛보다 빠르고 보호대보다 안전한 오더 버튼"
퀵서비스 기사는 PDA의 주문 창에 올라 와 있는 주문을 손가락으로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오더를 배정 받습니다.
이륜차를 탄 상태에서 눈은 PDA를 향해 있고 한 손은 PDA 화면 위에 있는 라이더의 업무가 얼마나 위험하고 비효율적인지 아실 것입니다.
저는 PDA의 전면부 배선을 분리하여 이륜차 좌측 핸들부에 버튼을 설치하였습니다. 군에서 근무하는 대신 전자회사 생산라인에서 납땜, 몰딩을 담당한 덕분에 손쉽게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버튼 덕분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PDA에 습기가 찰 염려가 없어 수리비용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수입도 30% 정도 상승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이 오더를 배정 받으려 정차하거나 손을 뻗는 사이 저는 이미 그 주문을 배정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작은 버튼은 현재 제가 다녔던 회사의 전 차량에 장착되어 기사의 안전은 물론 고객 만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30만원 과외비 보다 값진 감동”
복학 후 학교 게시판에서 국어선생님을 구한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급여는 없지만 큰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일이라는 광고문구였습니다. 첫 눈에 그 일이 하고 싶었습니다. 경제적인 환경 때문에 학원 등에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제가 도움이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서 지원하였습니다. 다행히 제 전공이 국어국문학이어서 국어 선생님으로 활약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한 달에 한 번은 울었습니다. 저도 가정 형편 때문에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의 이야기는 꼭 저의 이야기만 같았습니다. 사설 학원에서 돈을 받으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보다 그 일이 훨씬 많은 것을 가져다주는 것임을 몸으로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매일 뿌듯함 속에 살았습니다.
롯데슈퍼에서도 그 뭉클함을 느끼며 보람 있게 일 하고 싶습니다.
4. 직무경험 : 희망직무 준비과정과 희망직무에 대한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기술해주세요. <937자>
(실패 또는 성공사례 중심으로 기술해 주세요)
"공부벌레에서 영업의 호랑나비가 되다."
어려서부터 국어를 무척 잘했던 저는 국어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생각처럼 바라는 대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님을 대학 입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알게 되었습니다.
부친께서 하시던 슈퍼가 문을 닫게 되어 외동으로 의지할 곳이 없던 저는 스스로 제 삶을 개척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무엇이든 도전하였습니다.
소질을 살려 국어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인생의 전환점은 2006년 식품자재공급업체의 영업팀에 입사한 것입니다.
대구 식품유통의 메카 칠성시장 1지점에서 영업을 시작한 저는 월급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받는 영업 사원이었습니다.
곡물파동이 10년 주기로 발생했었다는 기사를 읽고 2007년 8월 추석을 앞두고 곡물파동이 일어났을 때, 두 달 전부터 식용유를 미리 공급하자고 사장님께 직접 제안하여 실적이 아닌 아이디어로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습니다.
또 기준 미수금의 1/5을 넘어 제품 출하가 되지 않는 거래처가 꾸준히 영업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거래처의 고객인 식당, 유흥업소에 직접 방문하여 영업을 도와 거래처가 미수거래정지에 걸리지 않도록 손수 돕는 열의를 보여 거래처에 동반자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이렇게 쌓은 신뢰는 이후 두 차례 발생한 경쟁업체의 가격인하 공세를 막아냈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월급보다 많은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영업은 발로 뛰는 것이고 많이 뛸수록 최고에 가까워진다는 것을 안 것이 그 때였습니다. 또한 그저 국어만 잘하는 공부벌레가 사실은 영업을 위한 날개를 가진 호랑나비였음을 안 순간이었습니다.
롯데슈퍼에서도 저의 경험과 자질을 날개 삼아 꼭 1등 영업관리 사원이 됨은 물론 롯데슈퍼의 이윤 창출의 최선봉에 서고 싶습니다.
5. 입사 후 포부 : 입사 후 10년 동안의 회사생활 시나리오와 그것을 추구하는 이유를 기술해주세요. <999자>
"영업-그것은 무한한 마술이다."
저의 비전은 새로움을 창조하는 사람입니다.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세심함과 독특한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영업 분야에서 전혀 새로운 프로세스를 수립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저는 영업에서 감성전략을 통해 성과를 낸 적이 있습니다. 또한 탄력적 가격 설정 등을 통해 거래처로 하여금 동반자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꾸준한 마켓쉐어를 유지하기도 하였습니다.
롯데슈퍼는 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이지만 제가 롯데슈퍼의 일원이 된다면 업계 대표라는 닉네임에 '전혀 새로움을 창조하는 롯데슈퍼'라는 색깔을 더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저의 독특한 감수성과 목표의식으로 누구도 생각해 내지 못한, 그러나 새롭지만은 않은 전략을 통해 롯데슈퍼의 꾸준한 성장을 뒷받침 할 것이며 저 또한 전문 영업인으로서 크게 성장하고 싶습니다. 저 스스로 분야의 최고가 됨으로써 제가 몸담을 롯데슈퍼도 최고로 일구겠습니다.
1년차 - 영업의 틀을 세우겠습니다. 저는 2년간의 영업 관련 업무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직무의 차이에서 오는 갭이 있을 것입니다. 2년간은 주변 분들을 괴롭게 하겠습니다. 목표한 것은 반드시 이루고야 만다는 신념을 갖고 선배님들은 물론 동기들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모조리 배우겠습니다.
5년차 - 저만의 영업을 만들기 위해 도전하겠습니다. 그 도전은 특별해 보이지는 않지만 뭔가 색다른 것이 될 것입니다. 기존의 틀에 박혀서는 날마다 변화하는 영업 환경에 적응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5년간 선배님, 동기님, 심지어 후배님들에게서 듣고 배운 것들을 제 안에서 적절히 조합하여 기초를 쌓은 후 전혀 새롭지는 않지만 뭔가 독특한 영업 프로세스를 수립하겠습니다.
10년차 - 존경받는 영업인이 되겠습니다. 탄탄한 기초와 독특한 영업 능력을 바탕으로 저의 발전은 물론 더 나아가 롯데슈퍼의 발전에 기여하여 알아주는 영업 전문가가 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그저 멋진 영업인이 아닌 닮고 싶은 영업인이 되겠습니다.
출처 : 취업뽀개기 http://cafe.daum.net/breakjob/D2y/4653 작성자 : 58000km달린남자
첫댓글 훌륭하시네요. 저도 비슷한 처지인데 30개 쓰고 좌절중인데.. 다시 힘내야겠습니다. :-)
굳~ 개념글이네요
따봉입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용기가 생겼습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ㅋ
도움이 많이 되엇습니다.
잘 읽고 저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용기와 지혜를 받아갑니다.
대단하십니다!
따수운 글에 감동합니다..^^
용기를 얻어갑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 따뜻해진다
저도 용기를 얻어갑니다. 대단하시고,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아 감사합니다^^ 진심의 글
너무 멋지세요! 임자 있는 이유가 있네요 ㅋㅋ
오 정말 너무 훌륭하십니다. 힘을 많이 얻게 되네요... 혹시 맨 위에 있는 입사지원 정리하신 엑셀파일 양식 좀 보내주실 수 있나요??? hjk2222@hanmail.net 감사합니다!!!ㅎㅎ
자소서를 읽는 제 눈이 촉촉해지네요~ 마음이 따땃~하신 분 같습니다. 오랜만에 훈훈해지네요^^ 합격 축하드려요^_^
훌륭하십니다. 지방 사립대생으로 전체적으로 스펙이 낮지만 더 노력해보렵니다.
smile0507@naver.com 엑셀파일 양식 부탁드려봅니다
정말 잘쓰셨네요!
하.. 감동받은자소서 오랜만에 읽어보네요. 멋지십니다!
감동입니다!! 저의 의지가 박약했던 것을 깨닫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멋지세요! 저도 기운 받고 다시 으쌰으쌰 하여 자소서 쓰러 고고합니다!
먼저 취뽀 축하드립니다 ^^
저두 엑셀 양식 좀 부탁드립니다.
kimingon7424@nate.com
취업 성공하신 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글도 너무 감도이였습니다.
혹시 엑셀 양식 받을 수 있을까요??
klyon@naver.com
정말 축하드려요. 늦은 나이에 자소서 쓰고 있는데, 이 글이 정말 힘이 나고 용기가 납니다.
마음을 담은 자소서 멋지시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엑셀 양식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whoru99@naver.com 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이렇게 삶에 치열하신분이 있으신지 또 몰랐네요
저도 실례가 안된다면 엑셀 양식을 부탁드리고자합니다
jangheunyi@naver.com 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간만에 본 개념글입니다 ^^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군요,,,직장생활 건승하시길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지방사립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예정에 있는 학생입니다.
이번 풀무원 대전채용에서 탈락했는데.. 이 글을 보고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
무리한 부탁이겠지만 제 메일로 자기소개서나 이력서 엑셀파일을 제공받고 싶습니다.
올해 하반기 교원부터 풀무원까지 50개의 기업에서 메가스터디와 대교는 합격했지만
포기해서 지금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제 메일은 munghan2924@hanmail.net
정독하여 읽고갑니다..^^ 심금을 울리네요..ㅠ
지금은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지만 좋은글읽고 다시한번 마음가다듬고 오늘밤도 이만잠드려합니다..
취뽀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렇게 올릴수있는날이 곧 오기를..
가능하시다면 저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mins2w@msn.com 입니다^^
아 따뜻해지네요 그동안 너무 안일한 생각으로 취업에 도전했던 저를 채찍질해주시는군요 롯데슈퍼 축하드려요
구원의 손길 저도 부탁드립니다 reizendkiss@hanmail.net
5년후에도 같은 생각이시면 좋겠네요!! ^^ 유통 5년차 대리가..
^^ 유통업 해도..영업만 없기를..
자소서만 봐도 아주 열정적인 분이라는 게 느껴지네요. 현업에서도 열심히 하고 계시겠죠? 이래저래 검색하다 보게 되었는데..잘보고 갑니다.^^
자소서 잘 읽고 갑니다^^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