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숲생태 연구회
숲선생님을 만나는 날! ^^
인사 나누며 기지개도 켜고
내 몸을 두들기며 몸을 깨웁니다.
오늘은 잠자리 이야기로
재미있는 숲놀이가 시작되어요~!
돌멩이 연못에서 잠자리유충을
보았던 아이들이 신이나
"잠자리! 잠자리!!!" 하며 외칩니다~
늘 자연에서 노는 기쁨사랑이들은
매일이 숲놀이라 더 연계가 잘 되어요 :)
잠자리 날개가 "이렇게 두개!"
라는 세은이 ㅎㅎㅎ
손가락으로 잠자리를 만들어보려고 하는 것이
참으로 귀엽습니다 ♥
자연물로도 잠자리를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놀이한
자연물은 또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주지요 :)
이번에는 잠자리와 개구리가
천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이
잠자리~~~ 개구리~~ 팀으로 나누어
줄다리기 한판도 벌입니다 ^^
으쌰으쌰 한명한명의 표정이
너무 강렬하네요 ㅎㅎ
산으로 가서 이번에는
숲속의 청소부 버섯 이야기도 들어보아요~
버섯이 낙엽, 썩은 나무, 동물사체를
분해해주는 것에 도움을 주어
우리 숲을 잘 지켜나갈 수 있다고 해요!
아이들은 "버섯이 고맙네~~ 우리 숲~~"
하며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고
버섯에는 독이 있는 것들도 있다며
손으로는 만지지 않기로 합니다 ㅎㅎ
요즘 초안산에는 도토리와 깍정이도
많이 보이고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
그럼 도토리 놀이하러 한 번 떠나야겠는걸요~~~
잠자리 유충의 실물도 보고
돌아오는 길, 부레옥잠의 꽃을 보고
탄성을~~~ 너무 예쁘죠?
공유하고 싶어 올립니다ㅎㅎ
쿰쿰한~ 냄새가 나는 장독대도 살펴보고
물 마시고 물통정리까지 !!!
하루하루 성장해가고 있는
우리 귀염둥이들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