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이의 책 이야기
1월 처음 읽는 아프리카의 역사 (웅진 지식하우스)
우리가 아주 생소한 아프리카의 역사를 소개한 책이다
왜 아프리카는 강대국들의 식민지로 착취당했는가?
왜 아프리카의 국경은 반듯반듯 잘렸을까?
종족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은 무슨이유일까?
미처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여러 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풀은책

2월 스파이독 시리즈(좋은책어린이)
아동용 책인데 애들에게 친근한 개를 소재로 악당을 물리친다는 아주 기발하고 재밌는 읽을거리
특히 남자아이들의 잠자고 있는 모험심을 일깨워 준다.

2월 나의 권리를 말한다 (뜨인돌)
우리는 대한 민국 국민이지만 모든 의무를 알지 못한다.
또 알고 있지만 실생활에 쓰일때는 의무인지 권리인지 알쏭달쏭 한것도 있고
원래 권리지만 주장하지 못하는것도 많다
청소년과 어른들이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을 권리에 대한 여러 이야기

2월 4천원인생 (한겨레출판)
왜 노동자들은 열심히 일해도 항상 가난할까?근본적인 이유를 묻고자 하는 유익한 읽을거리
기자들이 직접 여러 노동자의 삶을 체험해보고 쓴 리포트 형식의 글이다
정말 우리가 알지 못한 노동자들의 눈물과 회한과 땀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책이다

3월 영원에서 영원으로 (김영사)
성철스님의 딸로 잘 알려진 불필스님의 구도 일기 . 잘 알지 못했던 스님들의 일상과 깨우침을 향한 집념
아버지 성철 스님과의 소소한 에피소드가 실려있다

과학,일시정지 (양철북)
과학의 발달로 우리는 최첨단 시대를 살고있지만
무조건 발달만 한다고 좋은것일까?
유전자 변형 식품이나 인간의 복제 연구를 위해 희생되는 동물과 그 연구의 문제점까지.
과학의 발달이 정말 인간에게 유익한지를 의심해보게 하는 책

4월 행복한 만찬(달)
입에만 맛있는 것을 찾는 우리,, 한번쯤 몸이 원하는 음식으로 돌아가고 싶은 그런 행복한 밥상같은 책
우리 부산 (경상도)지방과 다른 전라도 지방의 먹거리라 같은 땅에 나는 거지만
명칭과 조리법이 조금씩 다른걸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5월 윔피키드시리즈(푸른날개)
우리에게 생소한 웹툰형식의 재밌는 아동 소설
아이들에겐 자기의 일상생활을 쓰고 그린듯한 유쾌하고 독특한 즐거움을 주는 책

6월 마지막 거인(디자인하우스)
우리가 보는 게 다 사실일까? 우리가 말하는게 다 유익한걸까?
또 그 말들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깊이
생각해볼수 있는 그림책
그림책이지만 성인이 읽어도 큰 감동과 울림이 있는 책
거인의 표정과 온몸에 나타나는 독특한 모양의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는게 포인트

7월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박완서 작품)
박완서 작가가 80년 인생을 돌아보며 적은 마지막 산문집이다.
경기도로 이사한후 마당을 꾸미는 소소한 일에서 부터 축구를 통해 알게 된 즐거움과
또 기억 저편의 생생한 6.25의 아픔까지...
편한마음 으로 읽기 시작해서 우리 근대의 아픔까지 생각해보게 하는책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경제위기로 가정이 해체되어 가는 우리사회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책
아이들의 성장동화로 주인공의 어머니가 죽은후 아버지와의 단절된 관계가
어떻게 아이의 가슴에 남는가와 또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아버지와 주변 가족의 노력이 찡한 감동을 주는 책

8월 사라, 버스를 타다 (사계절)
교과서에도 수록 된 작품
그림책이라 우습게 볼 게 아닌 아주 엄청난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
흑인 차별에 저항한 소녀의 아주 작은 행동으로 온 나라가 바뀐 역사적인 사건을 기록한책

9월 고조선 소년 우지기, 철기 공방을 지켜라 (사계절)
우지기라는 가상의 인물이 고조선의 탄생부터 고조선 시대의 생활모습과 법에 대해서
아이들이 알기 쉽게 그림일기 형식으로 전해주는 책 역사일기라는 새로운 장르를 알게 해준 책

소나기밥 공주 (창비)
반지하방에서 아버지와 살던 주인공이 아버지마저 재활원으로 가버리자 혼자서 생활하는 아이의 씩씩함을 쓴 책이다
6학년의 아이가 혼자 감당하기엔 버거운 현실이지만 긍정적으로 꿋꿋이 살아가면서 주변인물들과
서로 이해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담았다.

10월 열하일기(북드라망)
고미숙 작가의 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의 책으로 모두 아는 책
그러나 읽어보기엔 양이 사실 방대하다
등장인물부터 아주 상세하고 해학적으로 잘 표현 하였으며
직접 내가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

커피기행 박종만(효형출판)
가을 ,,커피향 가득한 커피 전문점에서 읽어보면 좋을듯한 책
커피의 유래, 커피를 처음 발견한 순간 부터 우리가 흔히 즐기는 커피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에티오피아서부터 터키까지 여행하며 쓴 책

11월 완벽한 가족 (다림)
전혀 완벽하지 않은 가족이 완벽한 가족으로 위장 해서 살아가야 하는 슬픈 현실을 그린 책
아동용 책이긴 하지만 아이들의 섬세한 심리 묘사가 아이를 키우는 우리들도 뜨끔하게 하는 책

제주올레여행(북하우스)
근래 유명한 올레길을 만들게 된 연유부터 올레길을 만들면서 알아가는 제주의 아름다운 참 모습
그 아름다운 제주를 살아가는 예술인들과 교류하고 교감 하는 모습
그리고 제주인들의 고단한 삶과 그래도 이어져오는 끈끈한 삶을 잘 표현해낸 책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제주의 푸른 바다가, 넓은 초원이 ,바람에 넘실대는 이름모를 풀들이 눈에 선하다

첫댓글 올해에 읽었던 것과 작년것이 섞여있어요 ㅠㅠ 올해것이 다 기억이 안나는 관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