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이 가기전에 계획 한 일 중
아이들에게 눈썰매장과 빙어 낚시 체험을 시켜 주는 거였는데
명절때, 친척 형의 우연찮은 도움으로 캠핑장 + 눈썰매 를 할 수 있다는
양주 스톤 밸리를 찾았습니다.
캠팡에 들어서면 매표소가 나타납니다.
캠장; 25,000원
전기료; 5,000원
눈썰매장; 10,000원/1인, 단 캠핑인=5,000원 할인.
매표소를 지나면
계단식 사이트 좌 우로, A,B,C ... 로 구획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맨 꼭대기 이 폭포수 옆 J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 최대한 은폐하고 싶어서, 둘째가 아직 어려 잠치례로
다른사람 방해 주기 싫고, 방해 받기 실어서..., 맨 꼭대기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싶어서
등등....
이렇게..ㅋ
디스커버리 풀하우스 처음 사용 해 보았는데
대 만족합니다. 편리성, 개방감. 사용감 등등.
폭포수가기전 바로 아래
화장실, 계수대, 샤워장이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더운물 콸콸! 청결! 관리 잘 되어 있습니다.
이건물은 매표소 앞에 있는
민박을 할수 있는 건물입니다.
스톤밸리의 명물 눈썰매 슬로프.
1,2,3라인이 있는데, 이날은 1번 line이 가장 빠르고
스릴 만점이었습니다.
아래의 슬로프는
겁많은 어린애들이 썰매를 탈수 있는 슬로프
태우와 태영은 주로 여기서 놀았습니다.
저 몽골 텐트 안에는 난로가 있어 잠시 쉴 수 있으며
오뎅이며 , 각종 음료로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습니다.
금요일이라 사람이 없어
여유 있게 썰매를 즐겼습니다.
태우는 긴 슬로프 한번 타더니 무섭다고 안 타고.
마눌님 JJO 만 즐깁니다.
전 여기서, 큰애 데리고, 작은애 업고
마눌님 찍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낮은 슬로프로 이동.
또 썰매
난 또 찍새.
녀석 즐거운 표정입니다.
썰매를 다 마칠 쯤에 나에게 정보를 준 친천 형이 나타나
예정에 없던 동캠을 하게 되었습니다. 명절때 외가댁에서 봤을때와
캠핑장에서 봤을때와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즐거운 마음에 우린 같이 저녁을 하게 되었습니다.
콥 그릴로 바베큐 하고
비어치킨 준비하고.
바베큐 살이 이~뻐! (개콘버전)
와인과 각종 알콜을 곁들여..
화기애애한 저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마눌님 JJO 먹는 웃긴 모습 순간 포착!^^,
초상권 허가 받고 온라인에 배포합니다.
친척형 내외분.
저녁을 먹고 애들이 불장난을 하자고 해서
기꺼이 응해 줍니다. 너희들을 위한 거니까...ㅋ
춥지도 않나 봅니다, 아애 주저 앉아
불장난 합니다.
16개월짜리도 불장난.
형수님도 불장난
행님도 불장난,
모두들 침낭에 지리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ㅋ
불장난을 마치고
마눌님 ,애들 자는거 확인 하고.
저도 잠을 청합니다.
다음날 아침 커피 한잔 하기에 물을 데우고.
(커피 50잔은 가능한 주전자다 ㅋ)
마눌님은 저의 속풀이를 위해 오뎅탕을 만드신다.
쥣~인다. ! ㅎ
디스커버리 풀하우스 텐트 안에서 밖을 본 모습
개방감 Good~!, 사용감 Good~!
천장에도 문 개폐 기능이 있어
어제 저녁에는 이곳으로 고기 냄새 및 연기를 날려 보냈는데
아침에는 이렇게 한폭의 풍경화 액자가 된다.
아침을 먹고
둘째가 방황 하길래
등에 매고, 설겆이하러 갑니다.
저흰 1박 2일 캠핑 귀차니즘 땜시, 설겆이를 철수 전 1번 합니다.
그래서, 코펠 및 수저를 남들보다 많이 가지고 다닙니다.
저렇게 넘쳐 나니, 설겆이통도 하나 더 구입 해야 할것 같습니다.(언제까지 용품을 사들여야 하는지....쩝!)
태우는 또 눈썰매..
눈썰매에 실증을 내더니, 친척 형들과 산을 타기 시작 합니다.
형들과 산속으로 행방불명 됐다가
30분만에 나타나더니, 산꾼이 되었습니다.
산꾼들에게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이고
우린 친천형 텐트에서 점심을 먹고 먼저 캠핑장을 빠져 나왔습니다.
형네는 1박을 더하기로 되어 있어
태우가 형들과 즐거웠었는지, 가기 싫어하는것을 억지로 끌고 왔습니다.
첫댓글 잘 되는데요... 마우스로 아래서부터 쫘~ 악 긁어서 Ctrl+C 복사할 창에 Ctrl+V 하심 복사 됩니다
아 이렇게 하면 되네요 감사합니다
메인사진 한장은 올리셔야 겠네요... 미리보기가 안뜨네요
아빠가 슈퍼맨이시네요. 애기업고 설겆이하고 사진찍고ㅎ 멋진 후기 잘보고 갑니다^^
제가 애보고 설겆이 하는동안 와이프가 장비 철수해서 차에 정리해 두었어요^^ 앞으로 역할을 바꾸는게 나을 듯 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