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삼사순례 행복하고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두 대의 차가 거의 다 채운 우리 우리 26기 법우님들의 맑고 행복한 표정들.
정진에로 한 걸음 더 다가선 이들의 얼굴 아니었을까요.
천수경을 봉독하고 반야심경을 봉송하면서...
저는 대접만 받으려고 하던 지금까지의 제 모습을 버려두고 하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한 대의 차를 이끌었습니다.
격려해주시는 우리 2호차의 법우님들 빽만 믿고요. 아마 1호차는 무지무지 열심이신 우리 간사님 덕에 참 배우는 것 많이 잘 다녀 오셨을 것인데 전 아는 것이 없어 우리 2호차 법우님들께 참 미안했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다음에는 간사님 흉내는 내볼게요.
오는 길엔 우리 차는 다라니경을 봉독하면서 왔습니다. 처음이라 좀 어려웠지요?
근데 다라니에 대해 설명도 못해드려서 죄송했습니다.
지금 신행단체 다라니회의 '다라니' 소개글 뚱쳐와서 어제의 미안함 대신할게요. 그리고 열심히 공부할게요.
⊙ 다라니=총지⇒모두 다 지녔다(주문에 다 있다). =진언=신주=밀어=만다라=만트라.
⊙ 밀교=비밀불교의 줄임말(부처님의 비밀한 경지를 들어낸 불교)
⊙ 진언 : ‘진리에 대해 사유한다’는 의미이고, ⊙ 다라니: ‘불법을 기억한다’는 뜻이다.
즉 진언과 다라니는 본래 불법을 깨치기 위한 문(聞),사(思),수(修)의 실천에서 출발한 것이다.
※ 불교 경전에는 만트라를 진언(眞言),주(呪),신주(神呪)등으로 번역한다.
진언과 다라니에는 불교수행의 방편이라는 자력적 측면과 불보살의 가피를 기원하는 타력적 측면의 두가지 면모가
동시에 담겨있다. 진언과 다라니는 모두 불교의 깨달음을 얻기 위한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다.
주력이란, 진실한 말의 힘을 의미하며 진언이라 하며 진언을 외우는 수행이 주력수행이다.
다라니를 천수다라니 또는 대비신주라고도 한다.
신묘장구대다라니의 위신력
천수경 본경의 내용 중에관세음보살이 부처님께 말씀드리기를
「세존이시여, 제가 과거세의 무량억겁 전에 있었던 일을 생각 합니다.」
그 때 천광왕정주여래(千光王靜住如來)라는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셨는데, 그 부처님께서는 저를 가엾이 여기시고, 또한 일체 중생을 위하여 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를 말씀해 주시면서 금색의 손으로 저의 이마를 어루만져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선남자여, 그대는 이 대비심주를 지니고 미래의 악한 세상 중생들을 위하여 큰 이익을 짓도록 하여라.」
저는 그때 초지(初地)보살인데, 한번 이 주문을 듣고 곧 제八지(地)에 뛰어 올랐으며, 저는 그때 무척 기뻐서 곧 이렇게 맹세했습니다.
「만일 내가 미래 세상에 일체 중생을 이익되고 안락하게 할 수 있겠사옵거든 즉시 나의 몸에 천수천안(千手千眼)이 구족하게 하소서.」 하고 발원하였더니, 그 때에 곧 몸에 천수천안을 모두 구족히 갖추었습니다.
그 때에 시방의 대지(大地)가 여섯가지로 진동하고, 시방에 계신 모든 부처님이 모두 다 광명을 놓으시어 저의 몸을 비추어 주셨습니다.........(중간생략)........
만일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동남.동녀들 중에 누구든지 이 다라니를 수지 독송하고자 하거든 모든 중생에게 대비심을 일으켜서......(중간생략)......지극한 마음으로 저의 이름을 부르고 생각할 것이며, 또한 저의 본사이신 아미타불의 명호를 일념으로 생각한 다음에 이 다라니신주를 하룻밤에 다섯 번을 외운다면 백천만억겁 동안에 지은 생사윤회의 무거운 죄를 소멸하고
......(중간생략)......임종할 때에 시방의 모든 부처님이 오셔서 손을 이끌어 주시며 어느 불국토에 나고자 하는가 물으실 것이니, 소원대로 왕생하게 됩니다......(중간생략)......
「만일 선남자.선녀인이 이 신묘장구대다라니만을 일념으로 읽고 외우면서 다른 인연을 전혀 짓지 않으면 일광보살, 월광보살이 그 영험을 증명해 주실 것이니, 저는 그 때 그 중생들을 일천 눈으로 비추어 보고 일천 손으로 보호해 주리라. 선신 . 천룡 . 금강밀적 같은 보호신이 와서 항상 옹호하는 것이, 마치 중생들이 자기 눈동자 보호하듯이 하리라.만일 이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외우는 사람이
강이나 바다되면 그 고기들까지 모든 죄악을 소멸하고 죽어서 부처님의 세계에 태어나게 될 것이며, 또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읽는 사람이 길을 가는데 누구든지 옷깃만 스쳐도 업장이 소멸될뿐만 아니라, 옷깃을 스친 바람에 다른 중생이 몸을 스치게 되어도 지옥 . 아귀 . 축생의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게 됩니다. 또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읽는 사람의 말은 좋은 말이나 나쁜 말이나 뜻이 옳거나 옳지 않거나 무슨 말이든지 깨끗한 진리의 법문으로 들리므로, 그 말을 듣는 모든 중생들은 그 사람을 부처님처럼 공경하고 우러러 보게 되오니, 이 사람은 부처님의 몸과 다름이 없어서 모든 부처님네들이 보살펴 주시옵니다.
이 신묘장구대다라니의 위신력은 생각으로도 헤아릴 수 없고, 말로서도 이루 다 찬탄할 수 없습니다. 오랜 과거로부터 선근종자를 심은 자만이 이 신묘장구대다라니의 이름을 들을 수 있을 것인데, 하물며 직접 읽고 외우는 인연은 말할 것이 있겠습니까?」
이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일념으로 수지독송하는 이는 나쁜 행동과 말을 하지않게 될 뿐만 아니라. 이미 자기가 지은 악업도 다 소멸되며, 금생과 내생에 좋은 과보를 받게 되는 힘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천수경 본경 -
우리 불자들은 언제나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수지독송하여 이미 지은 죄업은 모두 다 소멸하고 항상 선업을 쌓아 선근종자를 심도록 힘써 정진해야 할 것입니다.
싣다야 ⇒ 위대한 성취자. 사바하 ⇒ 위하여!,원만하게 성취하여 지이다,속성취.
첫댓글 여행 준비에서 부터 어제 왼종일 무탈한 여행에 애쓰신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남편이 동행해주어 오랫만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좋은곳에 좋은사람들과 기분좋은 여행....이모두가 운수사와의 인연에서 가져진 행복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 ()
먼저 불교 26기 추진과 인솔에 수고하신 간사님,여상화님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멀리서 바라본 월출산,,암석으로 된 대자연의 신비로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단풍든 가을에 한번 더 가보고 싶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운수사 법우님들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들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의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어제 하루는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느낌이였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상세한 정보 올려주심에 넘~감사드립니다.
아마 착오가 있어 제가 총무라고 인식이 된 모양인데요. 전 그냥 운영진 일원이예요. 여상화라고 불러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