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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의 수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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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2 길치의 나들이 해프닝
청석 임병식 추천 0 조회 39 25.02.17 01:5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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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2.17 07:56

    첫댓글 임선생님 덕분에 순천 윗장 찾아 수육, 국밥 잘 먹었습니다.
    임선생님이 말씀을 해 주셔서 《순천 세계수석 박물관》을 관람했으니 아주 유익한 나들이었습니다.
    임선생님 덕분에 황선생님의 호탕한 웃음은 아주 포복절도였습니다.
    황선생님의 선한 모습은 지금도 포근하고 안온하게 생각됩니다.
    운전까지 해 주셔서 그렇치 않해도 미안하여 밥 값이라도 내려고 했는데,
    제가 안 자리를 앉은 바람에 내지 못해 여간 미안했습니다.
    임선생님, 황선생님 덕분에 즐거운 나들이 고맙습니다. ^^♡

  • 작성자 25.02.17 08:29

    근래에 하하호호, 목젖이 다 보이도록 유쾌하게 웃어본 때도 없었던듯 합니다.
    어떻게나 격하게 웃었던지 가슴뼈가 다 절리고 아프더군요.
    웃장터의 수육국밥도 맛었었고 세계수석박물관도 아주 뜻이 깊었습니다.
    한사람의 열정이 이런 대업도 이루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 후손은
    자자손손 이 박물관때문에 먹고사는데는 지장이 없겠다싶어서 무척 부럽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인 소감은 봉이 김선달이 따로 없고, 대동강물 팔아먹은 것 보다도 한수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드랬습니다.

  • 25.02.17 16:28

    용감한 길치 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요즘엔 길 안내를 전적으로 내비에게 맡기다 보니 한번 다녀온 길도 헷갈리더군요.
    아무튼 선생님 덕분에 모두 오랜만에 통쾌한 웃음을 만끽할 수 있었으니 전화위복입니다.
    음식 중에서 돼지국밥은 이름난 집에서 먹어야겠더군요. 돼지국밥집에선 수육과 순대를 곁들여야 제격인가 싶어요.
    사진으로 구경해본 수석박물관의 수석이 대단합니다. 더욱 발전하여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황 선생님의 무탈하신 모습을 대하니 반갑기도 한데, 그동안 모시지 못해 송구스럽기도 합니다.
    길치의 길 안내가 재미있는 작품의 식재료가 되었군요.

  • 작성자 25.02.17 16:51

    길눈이 맹인수준인 주제에 용감하게 안내를 맡았다가 두번이나 연거푸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순천 웃장터는 위쪽으로만 가면 바로 나올줄 알았는데 찾지를 못하여 두번이나 나그네의 안내를
    받은 다음에 겨우 찾았습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수석박물관을 자신있다고 안내했는데 그만 글을 잘못 들어 버렸어요.
    하는수 없는 길치의 폭로가 나고서야 내비의 도움으로 겨우 찾아갔지요.
    차를 잃어버렸다는 한순간의 착각은 세사람이 포복절도를 할 지경이었습니다.
    어찌나 격하게 웃었던지 배와 갈비뼈가 다 아팠습니다.
    주차한 곳을 잘못 알고서 황당해했지요. 어찌도 지형이 비슷한지 그만 깜빡 속고 말았어요.
    그렇지만 모처럼의 야외나들이는 즐거웠고, 좋은 추억을 쌓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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