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에는 70년대의 어린이들 모습을 그렸다고 하며 그림에 나오는 내용은 그러한 것이 많다.
그리고 만화 꺼벙이는 70년대에 나왔고 인기가 많았다.
침대가 대중화 되기전 침대가 좋다는 말에 꺼벙이가 낮은 책상(당시엔 앉은뱅이라고 말하던 ) 을 놓고 옛날식 이불과 베개를 올려 침대 처럼 만드는 장면이라 든가 할아버지로 부터 옛이야기를 무릅꿇고 재미있게 듣는 장면 (할아버지 이야기를 재미있어 하는 것도 요즘과 거리가 있고 책상 다리가 아닌 무릅 꿇고 듣는게 대단한 것 같다.)등도 그렇다.
10만원이면 큰돈이고 100원어치 과자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방송국에서 스케이트를 당첨상품을 준다는 내용을 보면서 우리나라에 당시 유행했던 스케이트 문화도 알수 있다.
지금은 잘하지 않는 곤충채집을 위한 포충망(잠자리채)도 나오며 그것으로 감을 따는 장면은 재미있다.
불량만화라는 오명을 쓰고 사라졌던 만화책 , 별것 아니라고 하지만 시대의 느낌을 잘 표현한 것이 라고 보며 남겨야 할 자료이며 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