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광주광역시 남구청 상황실에서 전남 강진군과 광주광역시 남구청, (재)광주디자인센터가 康-南 문화공예클러스터사업 협약식을 맺고 지역의 공동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성공적으로 康-南 문화공예클러스터사업을 수행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강진원 강진군수, 최영호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장상근 광주디자인센터 원장,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지자체간 연계협력 사업’ 은 2개 이상 지자체가 지역특화, 문화, 관광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남 강진군과 광주 남구가 공동 신청, 지난 3월 28일에 선정돼 16억9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날 이들은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康-南 문화공예클러스터 연계 활성화 사업을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실행을 위해 ▲康-南 연계협력사업단 구성 및 운영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 발굴과 공동 수행 ▲지역 특산품 유통망 구축 및 판로지원 공동 노력 ▲관광·축제·문화 등 분야 정보교환 및 협력 강화 ▲일자리창출, 교육 훈련 및 인적 교류 등을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고려청자의 고장 강진은 지난 2008년 지식경제부로부터 고려청자문화특구로 지정을 받아 도예촌 조성사업과 오는 2014년에 열리는 한중일 도자문화예술축제 등 세계적 청자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공예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해 육성하는 광주 남구 빛고을 공예창작촌과 적극 협력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 문화공예 클러스터 연계 활성화 사업은 총사업비 18억7천8백만원을 투입해 강진군과 광주 남구의 특화산업인 청자문화산업과 빛고을 공예창작촌을 중심으로 특화산업 육성, 연계협력 네트워킹, 비즈니스모델 구축, 마케팅, 사업화 지원 등을 오는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24개월 동안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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