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Y지퍼 여공의 YWCA사건을 다시 다루었던 최순영의원
사실이었던 그 기사를 두고, 한가지 예를 들면,
최순영의원을 일종의 공단아이로 표현하고
당시 정권자의 따님을 공주로 표현한
**일간지 100자평의 ** 종복들의 비양거림이
100자평 읽는 독자를 아연하게 하였다
생산자인 최순영은 국가 발전에 기여했지만
공주는 국가발전에 기여한 점이 없지 않은가
그런 최순영이 4대현안인 교육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6개월 동안이었지만 국정감사를 통해 교육분야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가는 기간이었습니다
정말 모르는 부분이 많더군요.
학부모의 입장에서 접한 교육과는 다르더라고요."
경험과 이상은 이와같은 괴리를 낳고 최순영의원은
이러한 괴리를 몸소 체험하였다
최의원은 사학비리 등 다양한 교육부분에 대한 문제제기를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예를들면 최근 수능 부정행위에 대해 전파차단기 등
부정행위를 막는 방법이 말이 됩니까?
분명히 다른 방법이 나올 텐데요.
근본원인은 입시경쟁체재이고 학벌체재인데,
이 문제는 접어두고 엉뚱한 진단들만 나옵니다.
다른 교육문제도 마찬가지었어요.
이러한 부분들을 국회 내에서, 교육 관료들에게
꾸준히 인식할 수 있게 하는 조그마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요 법안을 다루는 데에서는 역시
'소수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꼈다라고 표현하였다.
초선인 최순영 의원에게 국회는 역시 요지경이다.
교육위원회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도대체 제 시간에 회의를 진행한 적이 없어요.
전 항상 기다리기만 했어요.
국회의원이 되려면 인내심과 소신이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생략.......
중요한 것은 인물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당의 구조를 바꾸는 것이라는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