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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경호강으로 래프팅을 겸한 캠핑을 떠난다. 아마 2011년 마지막 물놀이가 될 듯...
너른 잔디밭에 사이트를 구축하고 서윤이아빠님의 소개로 눈큰돼지님과 인사를 나누는데... 헐 고등학교 친구다. ㅎㅎ
샤워를 마친 후 간단하게 막거리 한잔
2주만의 출정이고 아이들 방학 마지막 출정
12시가 넘은 시간이데 바로 옆이 고속도로라 제법 씨끄럽다. 안지기는 피곤하다며 자겠단다.
서윤이아빠님 사이트로 자리를 옮겨서 션한 캔맥 한잔 마시며
세상 참 좁다. 여기서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다니 하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3시가 훌쩍 넘어간다.
토요일 아침! 간간히 비가 내린다.
2011년 여름은 본의아니게 우중캠핑을 많이 하게 된다.
오른쪽 사이트 뒷편으로 보이는 곳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이다보니 예민한 분들은 밤새 잠을 설쳤으리라...
하지만 빅스타 가족은 푹 잔 듯...
이 곳 산청오토캠핑장은 산청군에서 캠핑장을 조성하다 고속도로 소음으로 인하여 중단된 곳으로 별도의 개수대는 없고 사진의 오른쪽 수도꼭지 3개가 전부이다. 따라서 이용료는 없다!!! 화장실과 샤워장은 팬션 1층의 시설을 사용했는데 수시로 청소를 하시는 분이 계셔서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다.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에서 왠지모를 비장함이....
래프팅의 고장답게 가로등도 특이한 모습이다.
강가로 가보니 오전 래프팅이 한창이다.
우리는 오후 예약이라 구경만...
강사의 지도로 다양한 게임도 하는 듯...
점심 먹고 잠시 쉬었다가 바로 옆 래프팅 장소로 이동한다.
건물 오른편으로 캠핑장이다. 아직 사람들이 모이기 전이라...
아이들은 분수대에서 물을 적신다.
카메라 방수팩 테스트도 하고
한 두분씩 모이기 시작한다. 참! 제일 왼쪽이 20년만에 만난 고등학교 친구이다.
서윤이 아빠님 덕분에 20년 친구도 만나게 되고 여러모로 고마웠습니다. ^^
구명조끼 착용 시범 후
안전모도 착용하고
인증샷도 남긴다.
2팀으로 나누어 보트를 들고 강가로 내려간다.
강사의 주의사항도 경청하면서
제대로 집중을 안하면 바로 응징
어깨동무를 통해 단합도 하고
드디어 승선!!
아이들도 자리를 잡아서 앉히고
큰아이는 패들까지 들고 동참한다.
자~~ 떠나볼까~~~ 강사의 하나! 둘! 구령에 맞춰 우리는 셋에 패들을 물에 박고 넷을 외치며 빼낸다. 그 목소리가 하나가 될수록 배는 빠르게 강을 내려간다.
중간 중간 만나는 급류로 인해 타는 재미도 급상승하고
어른들은 죽을 맛인데 아이들은 재밌어 한다.
강물에 입수!!
다시 만난 급류
롤링을 하며 헤쳐 나간다.
중간중간 쉼터에선 보트를 뒤집어 임시 다이빙장을 만들었다.
이신바야바?????
신나게 다이빙을 하고 2시간 넘게 배를 타고 내려오니 허기가 찾아온다.
래프팅구간 중간에 설치된 휴게소에서 막걸리와 파전도 한장 먹고
삼천원짜리 컵라면도 나눠먹고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다시 출발~~~
막내가 찍은 단체사진~~~
3시간여의 래프팅 끝에 목적지에 도착하니 6시가 살짝 넘었다.
캠핑장으로 돌아와 샤워 후 저녁식사를 하고
이야기 조금 나누다가 상크미와 아이들은 꿈나라로...
빅스타는 서윤이아빠님의 사이트로 고고~~
많은 분들과 인사도 나눈다.
박대박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동헌짱님! 몸매 부럽습니다. ^&^
오토캠핑쭈욱님도 반가웠습니다.
삼식이님도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물론 삼식이패밀리 안지기님도 재미있었네요. ^^;
전복구이로 체력도 보충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또 그 옆 사이트에선 술보다 쿨피스를 더 좋아하는 분들이 모여 계신다.
많이 즐거우셨나요? 빅스타는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모두 반가웠습니다.~~~~ 다음엔 이번보단 덜 어색하게 만날 수 있겠죠?
일요일 햇볕이 쨍하게 비춰주어 장비도 뽀송뽀송하게 말리고 정리하여 돌아온다.~~~~
많은 분들을 만나고 20년만에 친구도 만나고... 헤어짐은 또다른 만남의 시작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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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과 좋은 경험 하고 오셨네요 부럽습니다. 아쉬운대로 저도 이제 짐 챙기고 관음사로 갑니다.
오늘도 올라 가시나요? 이제 바캉스 시즌도 끝나서 조용하니 좋겠습니다.~~~~
캬~~~ 우리 동네 다녀오셨네요.... 저도 작년여름엔 그곳에서 래프팅을 했었죠..... 올해는 인제 내린천에서.... 덕분에 고향 구경 잘했슴다...
고향에 벌초 안 내려 오세요??? ^^;
형님이 산청계셔서 벌초 하셨을 겁니다. 고향에서 한번 뵙기를....
넵!! 저도 기대하겠습니다. ^&^
이 여름에 끝을 화려하게 장식하시네요^^
보고 시퍼요~~~~
저도요~~~~ ^&^
육상경기때문에 휴가 반납 너무나 부러워요...
대체휴가는 없나요???
지금 상황으로써 업네요 슬퍼요... 오늘 육상10종경기 김건우 선수(한국신기록 7860)와 싸인받고 기념 촬영 했네요 (봉사활동 끝나고)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십니다.
참! 인증샷 올려 주세요.~~
레프팅 아이들이 재밌었겠네요-----도로옆이라 소리가 만만치않았을텐데!!!!!!
저희 가족은 머리만 붙이면 자는 스퇄이라 괜찮았어요~~~
부럽습니다 여름 잘 보내고 계시네요 저는 요즘 너무 바빠 캠핑을 언제 했는지도 기억도 안나네요
수억 버시겠네요. ㅎㅎㅎ
그렇게 바쁘셔서 9월 정모는 어쩐데요??
나두 보고 잡파요 ㅎㅎㅎ
저두요~~~
볼때마다 대단한 빅스타님...진정한 빅스타님의 자택은 캠핑장 이란 말인가???
8월까지 24번째 이면 240/24=10.....10일에 한번씩은 캠핑을 갔다는 계산....진정 거의 매주 !!!
범접할수 없는 외박의 달인 ㅎㅎㅎ
굳이 계산을 해주시니 저도 놀랍네요.
집이 좁아서 들살이 한답니다. ㅎㅎㅎ
제목보고 산청에 캠핑장이 생긴줄 알고 넘반가웠는데....그게 아니었네요. 부산에서는 가까이에 좋은 캠핑장이 없어서요. 산청은 고속도로를 달릴때마다 산청에서 꼭 캠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했는데....거기에서 캠핑하면 고속도로소리때문에 시끄럽지않나요? 캠핑할만하나요?
조만간 기다리시면 창원에도 멋진 캠핑장이 생길겁니다. 그럼 부산서도 가깝고... ㅎㅎㅎ
후기에 나와 있듯 바로 옆이 고속도로라 소음이 제법 있습니다. ㅠ.ㅠ
ㅎㅎㅎㅎ
할 말이 없슴다.
확실한 물놀이의 정점을 찍으시고
제가 빅스타님의 아들이 되고잡네요.ㅎㅎㅎㅎ
ㅋㅋㅋㅋ 무신 그런 말씀을....
빅스타님 최고의 아빠입니다
고맙습니다~~ 넥기님~~~
뵙고 싶은 걸보니 만날 때가 된것 같은데요. ^&^
아이들에게 새로운 추억한장이 만들어졌네요
고속도로 바로 옆에다 캠핑장을 만들다니 참 안타깝네요.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낸 공무원들의 전형적인 작태가 아닐 수 없네요. ㅎㅎ
24번째 산청 오토 캠핑장 후기 잘 봤읍니다.무었보다도 산청 래프팅에 아드님 인증샸은 잘 봤는데
빅스타님이 안보이는것 같은데,어디에 계신겁니까? 그리고 하콩님께서 말씀하신데로 금년에 벌써
24번째 캠핑이라면...최소 10일에 한번씩 가족들과 화목제를 올리셨군요! 존경합니다. 언제 한번
뵙기를 희망하면서 늘 좋은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막내가 찍은 단체사진 제일 오른쪽인데요 ㅠ,.ㅠ
항상 워터쉽만 쓰고 다니다보니 모자를 벗거나하면 못알아보셔요. ㅎㅎㅎㅎ
가을 전국대회가 설악에서 개최될 것 같은데 그 때 제가 올라가면 뵐 수 있을지요?
뵙고 싶기때문에 가을 전국대회시 참가토록 노력 해 보겠습니다.
부럽심더~
함 봐야지예~~
빅스타님 후기보고 이있으면 마치 내가 캠핑을 갔다온거 같네요 ^^*
ㅎㅎ 고맙습니다. 윤수가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너무 부러워요. 레프팅하고 싶다.
아직도 몸 이곳 저곳이 삐걱거립니다. ㅠ.ㅠ
언제나 변함없이 쭈욱 리시는 군요 서윤이아빠님따라 갔었다면 우리도 레프팅한번 하는건데...리고 있었던 기억이....
작년에 이맘때즈음에는 쌍우도 12주연속
운전조심하시고 건강한 캠퍼되시길 ....
슬슬 포위망이 좁혀지고 있으니 빅스타가 오나 안오나 사주경계 확실히 하십쇼. ^&^
경호강을 다녀 오셨네요...6년전 경호강에서 레프팅하다 물이 적어 바위에 보트 전복,,,,
아직도 고운 다리에 훈장이 남아있네요....
큰일날 뻔 하셨네요. 요즘 우찌 지내시는지 궁급합니다. 뵙고 싶기도 하구...
잘 보고 읽고갑니다 이번은 당항포/밀양패밀리 두번 출정.....한번더 가야하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올만이시네요. 자주 나가시나 봅니다. ㅎㅎ
오랫만에 봤더니 빅스타님 예전 사진보다 성의가 없어 보이는 것 같아요... ㅋㅋ
여하튼 래프팅캠프는 트렌드를 잘 탄 것 같군요.... 잘 지내셨죠? ^^
오랜만입니다. 담이네님~~~
나름 성의있게 하려고 방수팩까지 동원했는데... ㅠ.ㅠ
선선한 가을이 오니 담이네님의 커피가 생각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