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괴산새재 관광편의시설 확충사업 본격 시행
- 관광편의시설 확충으로 수옥정 관광지 활성화 도모 -
충북 괴산군이 사계절 대표 관광지이자 수옥정, 수옥폭포가 위치한 연풍면 원풍리 일대 관광편의시설 확충사업을 내달 안에 착공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14,966㎡ 면적에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풍면 원풍리 282-20번지 일원에 주차장, 관리동 및 기사쉼터, 화장실, 농산물 판매장 등을 갖춘 관광편의시설을 확충해 오는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수옥폭포로 진입하는 입구 일원에 3,772㎡ 면적의 공원을 조성해 수옥정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연풍면은 백두대간에 위치한 백화산을 비롯해 희양산, 악휘봉, 신선봉, 신선암봉, 마패봉, 깃대봉 등을 따라 지천이 곳곳에 흐르면서 등산과 계곡을 따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조령삼관문과 연풍새재 황톳길, 수옥폭포 및 수옥정 물놀이장, 조령산 휴양림, 한지체험박물관, 새재자전거길, 이화여대 수련원, 연풍성지 등이 지척에 위치해 있고 이를 따라 나 있는 소나무 숲길에서 호젓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어 건강휴양지로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연풍면 원풍리 일대는 조령 삼관문에서 소조령을 향해 흘러 20m의 절벽을 내려 지르는 수옥폭포와 주변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사계절내내 끊이질 않고 수많은 드라마 사극과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끌어 많은 인파가 모여들어 그동안 편의시설이 부족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으면 수옥폭포, 용성골 계곡, 원풍마애불좌상을 찾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도로 이면 갓길 주차 등으로 불편함을 겪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주차난 및 편의시설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연풍면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최고의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괴산새재 관광편의시설 조성 공사를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옥정폭포 사진
수옥정폭포 사진
(자료제공 괴산군 문화관광과 관광담당 830-3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