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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벚꽃이 피는 시기면 찾던 하동 평사리공원을 이번엔 캠프랜드 전국대회가 개최되어 가을에 찾게 되었다.
금요일 밤 도착하여 자리잡고
SPS도 가동하고
예우랑 등갈비 몇점 얻어먹고
일부 사이트에 전기가 안된다는 말을 듣고
씨티맨님과 함께 다니며 일일이 전기 연결하고
삼삼오오 모여있는 사이트 돌아다니며 한잔 두잔 먹다 4시경 잠자리에 들었다.
8시경 일어나서
안개 낀 섬진강변을 산책하고
행사가 치루어질 메인 무대
사이트로 돌아오니 아이들 세상~~
씨티맨님 사이트에서 내장탕으로 속상함을 달래고
9시부터 시작되는 전대 접수 신청을 위해 본부석으로 향한다. 정신없이 접수를 받고 참가선물 나누어 드리고 족구대회에 드릴 상품도 불출하고...
그사이 상크미는 카메라를 들고 섬진강변으로 내려간 듯...
강가로 내려가는 길엔 갈대가...
강에서 바라본 뷰도 역시....
한가로이 낚시를 하는 강태공도 보이고
상크미만 내려간 것이 아니었군...
섬진강 맑은 물에 속세의 때도 씻어내고
강둑을 따라 길게 형성된 캠핑장 전체를 돌려면 ㅠㅠ
오후엔 두번째 행사로 모래조각 대회
일찍 오신 분들은 기다리고~~~
능글님의 행사 진행에 따라
강으로 내려간다.
각자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삽질을 시작한다.
섬진강에도 연어가 올라오는군...
가족이 합심하여 섬진강의 고운모래를 재료로
작품을 만들어간다.
형은 오지 않았지만....
상크미와 작은 아이만 남겨둔 체 본부석으로 돌아온다.
하늘엔 행글라이딩
땅엔 캠핑 각자의 방식으로 취미생활을 즐긴다.
저녁에 있을 요리경연 대회시
등갈비를 맛보여 주시기 위해 예우랑 직원분들도 분주하고
하동군의 특산물도
전시 및 시식, 판매가 되고 있다.
빅스타도 슬슬 공장가동을 해볼까!!
해울님의 찐만두를 간식으로 먹으며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
제품 생산에 돌입!!
시식을 위한 줄도 질서정연하게...
속속 음식들도 도착하고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심사가 진행될 동안
막간을 이용하여
안지기들 눈치게임 한판 풀초님 더치오븐 득템 축하해요~~
이제 본격적인 시식
너무 많이 가져 가시면 뒷분은 ㅠㅠ
이어서 펼처지는 어슬렁스토리텔링콘서트 첫번째 무대인 풍물패의 사물놀이 맞추어
제주푸른바다님은 어깨춤을 덩실~~덩실~~~
각자 가져온 의자에 앉아
요리대회 출품 음식을 먹으며 편안하게 공연 감상을 한다.
하동군 군수님과 의회 의장님도 도착하시고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올랐다.
선선한 가을밤 심장을 울리는 북소리에 푹 빠져본다.
이어 이정훈 하동군의회 의장님의 인사말씀
에~~ 우리 하동군은... 오늘 찾아 주신... 문화관광도... 발전이.... 암튼 늘 들어왔던 내용들... 염불보다는 잿밥에...
프로젝터 당첨 축하합니다.~~~
이어서 조유행 하동군수님의 행운권 추첨!!
축하합니다.~~~
찍고 보니 두분이 가위바위보 하는 듯....
사회자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중간중간 경품이 나누어진다.
해가 지고 쌀쌀한 날씨지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는
가수와 연주자가 있고
때론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는
가수가 있기에 콘서트가 더욱 열광적이있다.
어슬렁스토리텔링콘서트가 끝나고
각자의 소원을 담아
유등을 띄우기 위해 강가로 갔다.
강을 따라 유유히 흘러 내려가는
수백개의 유등이 장관을 이룬다.
내년에도 무탈하게 캠핑할 수 있기를...
사이트로 돌아와서 생일을 맞은 작은 아들을 위해 축하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또래 캠퍼들의 축하를 받으며
11살 생일 축하해~~~
씨티맨님 사이트에서 9시가 넘어 늦은 저녁을 먹고
무아몽님 사이트에 초대를 받아
한잔씩~~
해울님이 만들어주신 아구수육과 함께
땡벌님이 가져오신 성년!! 2주 연속 성년을... 흐흐흐
즐거운 자리가 계속된다.
어부인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시간이 계속 되려는데 갑자기 캠핑장 전원이 다운되고 전화오고... 한전에 연락하고... 능글님은 드라이버 들고 배전반 손보고... 새벽에 긴급 복구공사하고... 헉헉 겨우 마무리하고 사이트로 돌아온다.
전기와 관계없는 우리집은 찜질방!!
볼수록 황홀하다...
갑작스런 정전으로 인하여
쉼게 볼수 없었던 수많은 별들을
마음껏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문뜩 스토리텔링콘서트 중간에 사회자의 말이 떠오른다. 하늘의 별을 얼마나 자주 보는지?....
일요일 오전 행사 시작!! 먼저 유치부 줄다리기
이어서 초등부
영차영차~~
이어진 가족대항 줄다리기
심판의 휘슬에 맞춰 준비~~~
힘차게 당겨 보지만...
이어진 여성부!!!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을 실감한다. ^^;
이제 남자부 경기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결과는
예측을 불허한다.
여성캠퍼들의 요구에 한판 더!!
마지막 경기는 즉석에서 제안된 3판2승 영남VS비영남
남,여 각 10명씩 총 40명의 힘이 자웅을 겨룬다.
휘슬이 울리고 비영남팀이 힘을 써본다.
이에 질세라 영남팀도...
자리를 바뀌서 둘째판
결국 1대1 무승부!!
위치 선정을 위한 양팀 대표 가위바위보
양팀 모두 젖먹던 힘을 다해
줄을 당기지만
결과는 비영남팀의 승리!!!
이어서 단체기념사진 촬영
내년에 다시 만나요~~
사랑합니다.~~~
헤어지기 아쉬워 하콩님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어린이 강남스타일 경연대회~~~
철수 전 1시경 점심식사
지난주에 맛있었던 쌀국수로~~
텐트가 철수된 자리엔 행글라이더가 그자리를 채웠다.
내년 봄을 기약하며 섬진강을 빠져 나온다.
빅스타 후기의 마지막 대미는 사다리타기!!
사천의 재건냉면을 먹기로 여섯집이 의기투합!!
비대하나 주문하고, 폭풍흡입 후
마지막 사다리타기!! 능글님의 실수로
범수아빠님과 꽁띠님이 계산을.. ㅠㅠ 죄송하네요...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11월 번캠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준비하면서 부족한 점도 많았고, 불편한 점도 많았을 이번 전국대회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참여해 주신 모든 캠퍼님들 반갑고, 고맙습니다. 운영진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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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님은 어디로???
저는 자수정갑니다.
영천 서원 농원으로 갑니다^^
해피한 주말되세요
빅스타님 후기상 타신거 축하드려요.
나무향기님도 축하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