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도림 대성 디큐브시티를 가다.

[늘처음처럼]

   서울 서남권 최대의 상업, 문화, 숙박, 주거, 공원 시설이 합쳐진 복합문화공간인 '대성 디큐브시티'를 갑니다.

   디큐브백화점, 디큐브아트센터, 쉐라톤 호텔,  컨벤션센터, 스파, 전문식당가, 뽀로로파크, 아파트 등 10만평을

   자랑하는 대규모 타운이 지난 8월에 이곳에 들어섰습니다.

   2007년 10월부터 4년간의 공사와 투자비 1조4000억여원이라는 엄청난 자금을 투입한 이곳은 신도림역과 연결되어

새로운 쇼핑과 문화의 명소로 떠오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수년전 목동으로 이사오기전 살았던 곳이라 더욱 친근감이 있고 이곳이 연탄 저탄장으로 시커먼 석탄먼지를 날리던

  10년전과 비교하면 말 그대로 '상전벽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자 이제 안양천을 넘어 그 곳을 갑니다.   

               도림천 건너편으로 디큐비시티의 50층에 가까운 거대한 타워가 보입니다. 

               저층에는 복합 쇼핑문화공간이 위치하고 있고 중 상층에는 쉐라톤 호텔 및 오피스가 입주하고 있습니다.    

   늘 출퇴근 정체로 혼잡했던 신도림역 주변은 육교가 사라지고 나름대로 도시 미관에 걸맞게 말끔히 재단장되어 있고

   건너편으로 새로들어선 주상복합건물과 신도림 아파트단지가 빽빽히 들어서 있습니다.

   지금도 아침 저녁으로 경인로의 출퇴근 정체가 생생합니다.

   디큐브시티 옆으로는 몇년전 이미 오픈하여 성업중인 테크노마트와 이마트 건물이 보입니다. 

   이제 치열한 유통전쟁이 또 한번 이 곳을 휩쓸고 가겠죠 

   디큐브 백화점이 보입니다.

   특이하게 디큐브 백화점에는 1층 명품점이 없습니다.  이미 영등포 신세계타임스퀘어, 영등포 롯데백화점...  

   목동 현대백화점등에 명품점이 있고 내년중에 여의도 IFC 대규모 쇼핑몰을 오픈했을때의 죽느냐 사느냐의 

   유통전쟁을 의식해서인지 과감히 명품점을 입점시키지 않고 1층에는 유니클로, 자라와 같은 의류패션 매장으로

   차별화전략을 세웠습니다.  

   에너지 기업으로만 달려왔던 대성그룹이 새로운 성장사업진출에 있어 유통사업의 성공을 위한 고민의 흔적이 역력합니다.

   거대 유통기업인 신세계, 롯데등과의 싸움에서 디큐브시티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차별화한 사업전략과 더불어 디큐브시티에는 집객을 위한 독특한 외관과 다양한 디자인과 인테리어가 모아져 있습니다.

   디큐비시티와 함께 하고 있는 주거형 아파트입니다.

   장중한 외관과 하늘을 찌를듯한 높이가 일단 방문객을 압도합니다. 

   이곳에는 서울 서남권을 대표할 만한 다양한 쇼핑, 문화 및 주거공간이 있습니다.

   쉐라톤 호텔이 입점하여 영업중이고...

  명품점 미입점 전략과 동일하게 10만평의 거대한 목합문화공간인 이곳에는 극장이 없습니다. 

대신 7층과 9층에는 뮤지컬 전문극장인 디큐브아트센타가 들어서 최대의 문화공간전략으로 또 다른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디큐브시티에 들어왔습니다.

   다양한 공간구조를 활용하여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젊은 디자인을 방문객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쟁점인 영등포 타이스퀘어와는 또 다른 분위기와 느낌이 다가옵니다. 

   요즘 오픈하는 백화점에는 층마다 방문객들을 위한  대형 터치스크린 안내판이 곳곳에 배치되어 디지털 강국의

   위상을 여기서도 느껴봅니다.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쇼핑하고 즐길수 있도록  넓은 매장과 배려한 흔적들이 여기저기 보이고...    

   세련되고 화려한 인테리어와 깜찍하고 기발한 소품들을 이용하여 백화점의 품격을 높였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뽀로로의 특별한  체험관이 보입니다. 

                 더불어 지하 2층에는 한국 전통음식을 다양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테마거리인 한국음식 저잣거리도 조성되어 있고

               작은 무대공간을 이용하여 고객들을 위한 문화이벤트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디큐브시티를 구경하다가 들른 백화점내 음식점입니다. 

   오늘은 옆지기와 대학로를 가면 가끔식 찾는 봉추 찜닭을 맛봅니다.

   우리는 단순하면서도 깔끔하고 정갈한 봉추의 이런 집기와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자... 이젠 뮤지컬 맘마미아 오픈공연을 하고 있는 디큐브 아트센터를 찾습니다.

   오페라의 유령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뮤지켤의 하나인 맘마미아의 매력에 빠져볼 생각입니다. 

   대성 디큐비시티!

   서울 서남권의 명실상부한 최대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봅니다.

▶ 대성디큐브시티 

·규모 : 연면적 35만247㎡(10만6000평)
·개발주체 : 대성산업(기획, 시행, 시공, 운영 담당)
·특징 : 상업·문화·오피스·숙박·주거·의료·금융·공원 시설이 합쳐진 복합문화공간
·입점시설 : 디큐브백화점, 디큐브아트센터,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 컨벤션센터, 스파, 전문식당가, 뽀로로파크, 아파트 등
·공사 : 2007년 10월 착공~2011년 8월 완공
·투자비 : 1조4000억원

[thdud9998(잎새)]

잘 보고 갑니다~

[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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