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음식 만들기 카페에서
매실을 주재로 만드는 음식 경연 대회를 개최 했습니다,
제주도 여행 등등 개인사정으로
차일 피일 미루다가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아쉬움을 뒤로하고 급하게
매실로 만든 음식을 만들어 봅니다,
원래는 더덕과 매실을 주재로 구상을 했는데
몇년전에 많이 캤던 더덕을 캐러 갔더니
어느분이 알뜰하게도 캐 가셨드군요,
아마도 작은 더덕은 두고 오시던지 아님 큰 더덕을 한두개 정도 두고 오면
자손 번식에 아주 좋을듯 한데
내가 가서 캐올적엔 작은 더덕을 엄청 많게 두고 왔는데
참 아쉬움이 많이 남드군요,
잘 관리하면 중간 중간 가서 캐와도 얼마던지 자연산 더덕을 먹을수 있는 양을 캐올수 있는데
산을 좋아서 찾으시는 분들이
산에서 얻는 만큼 보존할줄도 알았으면 좋겟네요,
그래서 급한대로 오늘은 도라지와 매실을 이용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도라지의 아린맛을 제거 하기위해 왕소금을 한주먹 정도 뿌립니다,
도라지 가격은 2천원을 주고 샀습니다,
소금을 넣은후에 손으로 주물러 줍니다,
어느정도 주무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습니다,
이 단계를 아주 잘 하셔야 아리지 않는 도라지를 먹을수 있습니다,
이렇게 숨이 죽으면 이제 꺠긋하게 씻으시면 됩니다,
꺠긋하게 씻어서 물기를 꼬~옥 짤아 주세요,
여기에 매실 엑기스로 담군 매실 고추장을 2큰술 넣습니다,
그리고 매실을 설탕에 버무려준 장아찌를 넣어 줍니다,
작년에 담그었던 매실에 이상이 생겨서 버리고
올해 새로이 담근 장아찌 입니다,
참기름 한큰술
식초 한큰술 넣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을 원하신다면 식초를 더 넣으셔도 될겁니다,
그리고 통깨를 넣어서 주물러 줍니다,
자~ 완성된 매실 조라지 무침입니다
아삭 거리는 도라지와 달근하면서 아삭거리는 매실이 아주 식감을 자극 합니다,
별다른 양념없이 간단하게 무쳐 먹을수 잇는
매실 도라지 무침이 밥 한그릇 뚝딱 하게 합니다,
조금 아쉬움이 남는건 더덕으로 이렇게 무침을 하면
더덕의 은은한 향을 함께 먹을수 있어 더 좋습니다,
혹시라도 더덕을 쉽게 구하실수 있으시면
더덕과 매실무침은 아주 고급 음식에 들어갈듯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나름 아삭한 맛이 조화를 이루드군요,,
더덕 보다는 도라지가 더 친숙한 느낌이 드는데 더덕과 매실이 만나도 나름 고급 음식이 된답니다,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ㅎ 더덕도 요즘은 맛이 덜해요 영양분이 줄기로 올라가서요 ㅎㅎ
ㅎㅎㅎ 더덕이야 언제던지 구입 하시면 좋은 먹거리가 되지요,,,
오~~굿입니다
도라지에다 진미채를 넣고 무쳐 먹었는데요
이렇게 매실청이랑 함께 무쳐 먹어도 아주 색다를것 같은데요?
다라해봐야겠어요
네 도라지의 아삭함과 매실의 아삭함이 나름 궁합이 괜찬습니다,
가져 갑니다~~~~감사합니다
네..맛나게 만드렁 드세요,,
입안에 새콤 달콤함이 잔뜩 고입니다.
새콤달콤함과 함께 아삭함ㅇ리 더어울리는 반찬이드군요,ㅡ,
침이 꼴깍 꼴깍~~~~시원한 막걸리 안주로도 일품 이겠습니다
막걸리 좋아라 하시며 ㄴ같이 드셔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