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itzahk perlman_mixdown.mp3
2019-6-11
오늘은 내 생일이고, 뉴욕 컴퓨터 교실이 생긴 지 6년이 되는 날이다.
내가 이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내 선택이 아니지만,
컴퓨터 교실은 내가 선택한 배움이었다.
많은 사람이 컴퓨터 교실 6년이면 대학 과정을 마치고….. 라고 한다.
나는 컴퓨터 교실을 초등학교로 계산한다. 따라서 우리는 초등학교를 마친 셈이다.
갈 길도 멀고, 또 배운 것을 많이 잊어버리기도 하지만, 계속하려고 노력하는 한
당면하게 될 컴퓨터에 관한 일은 조금은 용기를 갖고 대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까지 노트에 써 오던 가계부를 2019년이 되면서 excel에 쓰기 시작하였다.
내게 알맞는 format 을 찾아 내용도에 내게 맞게 만들어 쓴다.
이런 모든 일이 처음부터 쉽게 되지는 않았지만,
컴퓨터 자판은 아무거나 두드린다고 망가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배웠고,
이렇게 인터넷과 더불어 사는 것은 즐거움도 있지만,
변해가는 세상을 사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컴퓨터 교실에서 photo shop 을 비롯해 많은 것을 배우고,
동창 모임후 news letter 를 만들어 서울 친구들을 놀라게도 해 보고……..
배우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컴퓨터 교실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만남도 이에 못지않는다.
간절히 바라는 바는 모두 건강하셔서 (특히 양 박사님)
우리의 즐거운 “후컴”이 오래오래 계속되길 두 손 모아 기도한다. (아멘)
첫댓글 생일 축하 해요.
벌써 지났는걸요. 그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