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출제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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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시:
영어 영역
-
1.
출제의 기본
방향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 영역은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존 상대평가 체제의 출제 기본 방향을 그대로 유지하였습니다.
즉,
영어과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의 달성 정도’와
‘대학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하였는데요.
영어 영역의
구체적인 출제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9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되 교육과정 기본 어휘와 시험 과목 수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하여
출제합니다.
동일한
능력을 측정하는 유사한 문항 유형을 가감하거나 교체할 수 있는 모듈형 원칙에 따라 검사지를 구성합니다.
영어의
유창성뿐만 아니라 정확성을 강조하여 균형 있는 언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어법과 어휘 문항을 포함합니다.
듣기는
원어민의 대화·담화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직접 측정하고,
말하기는
불완전 대화·담화를 듣고
적절한 의사소통 기능을 적용하여 이를 완성하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합니다.
읽기는 배경
지식 및 글의 단서를 활용하여 의미를 이해하는 상호작용적 독해 능력을 직접 측정하고,
쓰기는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이를 문장으로 요약하거나 문단을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합니다.
2.
출제
범위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에 속하는 ‘영어I’과
‘영어II’
과목을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하였습니다.
3.
문항
유형
영어 영역의
문항 유형은 기존의 문항 유형을 그대로 유지하였는데요.
듣기와 읽기
영역별로 출제된 문항 유형을 살펴보겠습니다.
듣기 영역의
전체 17문항
중,
순수 듣기
문항은 12문항을
출제하였으며,
간접 말하기
문항은 5문항을
출제하였습니다.
순수 듣기
문항은 대화나 담화의 주제,
목적,
대화자의
관계 등과 같은 중심내용과 맥락에 대한 추론적 이해(대의파악)를 평가하는
문항이 3문항,
그림이나
담화‧대화
내용‧5W1H와 같은
세부내용에 대한 사실적 이해를(세부정보
파악)
평가하는
문항이 7문항,
복합 문항
1문항이
출제되었다.
간접 말하기
문항은 짧은 대화 응답 2문항과 대화
응답 2문항,
담화 응답
1문항을
출제하였습니다.
복합 문항
유형은 1대화‧담화
1문항과 달리
2회 들려주어
수험생의 시험 부담을 완화하고자 하였습니다.
읽기 영역의
전체 28문항
중,
순수 읽기
문항은 22문항을
출제하였으며,
간접쓰기
문항은 6문항을
출제하였습니다.
순수 읽기
문항은 중심내용과 맥락을 추론하는 문항 유형(목적,
심경,
요지,
주제,
제목
등)
6문항과
세부내용을 파악하는문항 유형(실용자료,
도표,
지문의 내용
일치‧불일치
등)
4문항을
출제하였습니다.
빈칸 추론
유형은 빈칸이 ‘구’
단위에
해당하는 문항 3문항,
‘절’
단위에
해당하는 문항 1문항 등
모두 4문항을
출제하였습니다.
간접 쓰기
문항은 ‘글의
흐름’
1문항,
‘문장
삽입’
2문항,
‘글의
순서’
2문항,
그리고
‘문단
요약’
1문항을
출제하였습니다.
또한 어법과
어휘 문항 유형 3문항,
그리고
1지문
2문항 유형과
1지문
3문항 유형을
각각 1개씩
출제하였습니다.
4.
문항 출제 시의 유의점
및 강조점
내용
영역(인문,
사회,
자연,
예술,
문학
등)별로 균형
있게 출제하여 수험생의 학습 성향에 따라 유‧불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제하였습니다.
수험생의
인지적 과정에 따라 문항 유형을 배열하였다.
즉
지문(대화문)의
중심내용과 맥락을 파악하는 유형을 먼저 제시하고,
세부 내용
파악 유형,
문법‧어휘
유형,
빈칸 추론
유형,
쓰기
유형,
복합 문항
순으로 제시하였습니다.
학교 현장의
실제 영어 사용 상황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였습니다.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하여 2점(35문항),
3점(10문항)으로 차등
배점하였습니다.
‘중심내용과
맥락(대의파악)’,
‘세부내용(세부정보)’을 묻는
문항은 EBS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하여 출제하였습니다.
5.
EBS 연계 예시
문항
영어 영역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수능
출제오류 개선 방안(2015.
3. 31.)’에 따라
읽기의 ‘중심내용(요지,
주제,
제목)’,
‘맥락(목적,
심경,
주장)’,
그리고
‘세부내용(세부정보
일치/불일치)’를 묻는
문항의 경우는 EBS
문항의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하되,
단어‧문장 등이
쉬운 지문을 활용하여 연계하였습니다(【예시 문항
2,
3】참조).
이외의 다른
EBS
연계 문항은
기존의 연계 방식을 유지하였습니다.
EBS 연계 비율은
70%이상을
유지하였으나,
EBS 변형 기출로
인한 지문고갈에 따라 빈칸 추론 문항의 연계가 올해 모의평가와 달리 2문항에서
1문항으로감소하였는데요.
영어
영역에서 연계하여 출제된 문항을 EBS
교재 문항과
비교하여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