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11-12
1️⃣“명태균, 김건희 봉하 방문 때 1호열차 동승”
김건희 여사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단독 일정으로 ‘대통령 특별열차’(KTX)를 타고 봉하마을을 방문했을 때 명태균씨가 특별열차에 동승했다고 함. 강혜경씨 등 명씨의 주변인들의 공통 증언. 이들은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과의 면담에서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가 이재명 악마화 작업을 했다”는 취지로 증언하기도
2️⃣명태균, 尹취임전날 카톡 “김영선 공천 부탁”
명 씨가 2022년 5월 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영선 의원 공천을 부탁한다”는 취지로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검찰이 확보했다고 함. 이날은 당선인 신분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명 씨와의 통화에서 “김영선이를 (공천을)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한 바로 그날. 명 씨가 윤 대통령에게 카톡을 보내자 윤 대통령이 명씨에게 전화를 한 것으로 보임
3️⃣명씨, 모레 구속 여부 결정...2억 2천만원 받은 혐의도
선관위가 수사의뢰한지 1년여만에 검찰이 어제 명씨와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음. 또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명씨에게 공천을 책임져 달라며 2억 4천만원을 건낸 예비후보자(대구시의원·고령군수)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 이들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은 모레 열릴 예정
4️⃣명씨의 거짓말 보여주는 기록 빼곡
명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소명하면서 자신은 미래한국연구소와는 무관하다고 주장. 대표도 별도로 있었고, 자신은 실소유주가 아니라는 입장. 그러자 강혜경 씨가 미래한국연구소 컴퓨터 화면을 촬영한 사진을 어제 언론에 공개. 명씨가 연구소에서 받아간 돈의 명세서임. 여기에는 관리비, 집세, 도시가스 요금, 본인·부인·딸 휴대전화 요금, 장모 이자, 경비, 현금 등 항목이 빼곡
5️⃣한동훈 尹 여론조작에 침묵하면서 이재명 재판만 언급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5일 예정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김문기를 모른다고 말한 것이 허위발언이라는 혐의)에 대해 "대선의 민의를 바꾸려고 하고 실제로 일정 부분 효과를 거뒀기 때문에 대단히 죄질이 나쁘다"고 비판
•그러나 한 대표는 명태균씨의 조작된 여론조사가 대선 경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대선의 판도를 뒤집은 민주주의 훼손 사건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침묵중. 어제는 명씨가 당시 여론을 조작하는 ‘수법’에 대해 설명한 음성 파일이 공개된 바 있음
6️⃣정부 尹퇴진 투표 원천봉쇄...집회참가자 6명 구속영장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가 지난달부터 벌이고 있는 퇴진 투표가 속속 가로막히고 있음. 국립부경대에선 지난 9일 학생들이 설치한 퇴진 투표 부스를 학교 쪽에서 치웠음. 경찰은 학생들의 항의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9명을 연행. 인사혁신처는 퇴진 투표가 위법하다며 정부 각 기관에 공문을 보냈음. 교육부는 퇴진 투표 호소문을 인터넷에 게시한 전교조에 수사 의뢰. 어제는 경찰이 지난 주말 열린 윤석열퇴진 집회참가자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7️⃣전공의 대표 "2025년 의대 모집 정지 입장부터 명확히"
의사협회, 전공의, 의대생, 야당이 빠진 채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한 가운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2025년 의대 모집 정지와 업무개시명령 폐지에 대한 입장부터 명확히 밝히기를 바란다"고 밝힘. "한 대표는 당사자 없이 대화나 하겠다는 한가한 소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
8️⃣크렘린궁, '트럼프·푸틴 통화' 美보도 부인
러시아는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가 대선 이틀 뒤 자택에서 푸틴과 전화했다고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트럼프가 유럽에 있는 상당한 미군의 존재를 거론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보도
9️⃣"내년 한국 경제 2.0% 성장 전망…수출 둔화·건설 부진 여파"
한국금융연구원은 내년 우리나라 경제가 2.0%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 금융연구원은 내수가 일부 개선되겠지만 건설투자가 계속 부진하고 수출이 둔화하면서 실질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올해 2.2%에서 0.2% 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
🔟"기후변화 손실 10년간 2700조원"
지난 10년간 기후 변화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2조달러(2791조원)에 달한다고 국제상업회의소가 분석.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동안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발생한 기후 변화와 연관된 이상기후 현상 4천여건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과 생산성 저하 규모를 평가한 결과. 이 같은 손실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맞먹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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