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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9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취임 후 첫 개각을 단행합니다. 통일부 장관으로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가 거론되며,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김홍일 전 부산고검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개 안팎 부처의 차관도 교체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 관저 선정에 역술인 천공이 개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군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군사기밀 유출 혐의인데, 부 전 대변인은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야 4당이 오늘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 신속처리안건 지정동의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합니다.
야 4당은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단체 창립 기념식에서 문재인 정부는 반국가 세력이라며 거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야권을 겨냥해서는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흔들고 위협한다고 했는데, 야당은 극우 매체의 인식이라며 반발했습니다.
●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우리은행이 투자하도록 해주는 대가로 200억원 상당의 이익을 약속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 국세청이 대형 사교육 업체인 메가스터디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시대인재를 비롯해 종로학원과 대성학원 등 다른 대형 입시학원도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거나 조만간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강조해온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이번엔 두번의 연속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지속되는 게 놀랍다면서, 현재의 긴축 정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 중국 시장에 공을 들여온 테슬라가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테슬라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1분기 16%에서 이번 분기엔 13.7%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 전기차들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단 하루 만에 끝난 바그너그룹 수장 프리고진의 반란 사태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 최고위 장성이 반란 사태를 미리 알았고 가담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지만, 러시아는 미국이 모종의 역할을 했던 게 아니냐며 드러내놓고 음모론을 제기했습니다.
● 경기도 오산 도심에서 대낮 만취 상태로 3명의 사상자를 낸 20대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야근 뒤 낮술을 마시고 사고를 낸 남성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는데, 유족들은 엄벌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전국에 마약을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약을 풍선에 넣어 CCTV가 없는 오래된 아파트 화단에 묻었고,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묻은 지 한 달이 지난 마약만 거래했습니다.
● 캄보디아에 대규모 고급 주택 단지를 짓는다고 속여, 천2백여 명에게서 9백억 원대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다단계 영업을 하며 쌓은 노하우를 동원했는데 동네 미용실 등에서 주로 노년층을 노렸습니다.
●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 촬영물이 SNS를 통해 광범위하게 유포되자, 황 선수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문제의 영상들은 여전히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판매까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포된 영상은 보는 것만으로도 처벌 대상입니다.
● 영수증 사기꾼을 공유한다는 글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식당에서 아이와 아내가 밥을 먹었는데, 밤새 설사하고 아팠다며 환불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증거로 영수증 사진을 보냈는데요. 하지만 이 영수증 사진을 알아보니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서 캡처해 온 사진이었습니다.
● 대낮에 만취 차량이 건널목을 덮쳐 3명이 사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엄벌한다 해도 음주운전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음주운전이 적발됐는데 최근 5년 사이 이미 3번 걸려 이번이 4번째라면 차량 압수, 몰수 대상이 됩니다.
●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법정 시한이 오늘로 다가온 가운데, 제9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열립니다. 앞서 최임위 근로자위원은 현행 9,620원보다 26.9% 높은 시간당 12,210원을, 사용자위원은 최저임금 인상 동결을 요구했습니다.
● 아이가 태어난 병원에서 출생 사실을 의무적으로 지자체에 알리게 하는 출생통보제가 입법을 눈앞에 뒀습니다. 내일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1년 정도 뒤에 시행될 걸로 보입니다. 정부는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는 안 된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 정부가 천일염 가격 안정을 위해 오늘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정부 비축분 400톤을 시장에 공급합니다. 전국마트와 전통시장에 천일염을 방출합니다. 천일염은 6월 소비자가격보다 약 20% 할인된 금액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 라면 업계에서 시작한 가격 인하 움직임이 제과와 제빵 업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으로 밀가루 제조 업체들이 식품업체에 납품하는 출고가를 낮추기로 한만큼 밀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다른 식품들도 서서히 소매가를 인하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전세사기 특별법을 시행한 지 한 달 만에 265명이 전세사기 피해자로 처음 인정됐습니다. 여전히 많은 피해자가 지원을 기다리는 만큼 더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도 매주 예정된 회의 일정을 더 앞당기는 등 피해 조사와 결정 과정에 더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 오늘은 다시 전국에 강하고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호남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 중이고,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등 중서부 지역에 최고 150mm 이상, 호남과 제주에 25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도 50에서 120mm가량이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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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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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1달러): 1,312.00원
● 코스피 : 2,564.19(-0.67%)
52주최고 : 2,650.45
52주최저 : 2,134.77
● 나스닥: 13,591.75(+0.27%)
52주 최고 : 13,864.06
52주 최저 : 10,088.83
● 다우존스 : 33,852.66(-0.22%)
52주 최고 : 34,712.28
52주 최저 : 28,660.94
● S&P500 : 4,376.86(-0.04%)
52주 최고 : 4,448.47
52주 최저 : 3,491.58
● 국제 금값 : 1,917.80(-0.23%)
52주 최고 : 2,085.40
52주 최저 : 1,618.30
● 국제 유가: 69.26(-0.43%)
52주 최고 : 114.05
52주 최저 : 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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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코인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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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최저 : 20,700,000원
● 이더리움 : 2,438,000원(-2.40%)
52주 최고 : 2,79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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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플 : 620원(-2.97%)
52주 최고 : 795원
52주 최저 : 403원
매일 아침 간추린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6월 29일)
28일 오후 전남 함평군 엄다면 하천에서 소방특수구조대원들이 전날 밤 실종된 수리시설 감시원을 찾기 위해 수중 수색을 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주춤했던 장마전선이 활성화 되면서 29~30일 전국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전라권과 제주도가 100~200mm (많은 곳은 250mm 이상) , 수도권과 충청 ‧ 경상권은 50~120mm (많은곳은 150mm 이상) 로 관측된다 . <연합뉴스>
1. 수도권에 위치한 공공기관 300곳 이상을 지방으로 옮기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일정이 전격 연기. 지자체는 물론이고 지역 국회의원과 공공기관 노조까지 나서 지방이전 유치전이 가열되자 정부가 의견 수렴 절차를 더 진행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한 것.
2. 정부가 교육개혁의 첫단추로 사교육 카르텔 해체를 내세운 가운데 세무당국이 메가스터디를 비롯한 대표 업체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 사교육 업체에 대한 정부의 전방위적 압박이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
3. 삼성전자가 2025년 양산 예정인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2나노미터(1㎚=10억분의 1m) 칩 공정의 구체적 로드맵과 세부 성능을 공개. 글로벌 1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보다 한발 앞서 구체적인 차세대 공정 양산 계획을 공개한 것. 모바일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차량용 칩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
4.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같은달 기준 처음으로 2만명을 밑돌며 인구가 42개월째 자연 감소.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1만8484명으로 1년 전보다 2681명(12.7%) 줄어. 출생아 수가 4월에 2만명에 미치지 못한 것은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처음.
2023년 6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분열된 과학자들, 국민은 혼란스럽다 → 오염수 둘러싸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서균렬 명예교수의 ‘위험하다’ 주장에 서울대 현역 교수들 학내 게시판에 이례적 반박 글...(한국)
2. 민간 군사기업, 비밀작전·전범 면피용으로 기형적 성장 → 세계 민간 군사기업 170개, 종사원 30만명, 현재 34개국에서 활동 중. ▷와그너 그룹(러시아) 5만명, ▷아카데미아(미국, 옛 브랙워터) 2만 1천, ▷CACI(미국) 2만 등...(매경)
▼민간 군사기업, 비밀작전·전범 면피용으로 기형적 성장
3. 기분, 성격 탓이 아니다... ‘지속성 우울장애’ → 이전엔 ‘기분저하증’이라 불렀다. 무기력하고 자신감 없는 태도, 부정적인 생각을 특징으로 한다. 너무 오래된 나머지 마치 성격처럼 보이기도 한다. 무기력 같은 신체 증상에 대해서는 약물이 효과가 있다. 그러나 습관처럼 굳어버린 부정적인 생각의 치료에는 약물 외 다른 접근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문화)
4. 등산 실종 사망 사고 →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5) 등 150여편 영화, 드라마 출연한 미국 유명 배우 줄리언 샌즈(65), LA 산악 트레킹 중 실종, 등산객들에 의해 유해 발견. 한편 11일 천마산 산책 간다며 나간 40대도 끝내 숨진 채 발견...(경향)
5. 특혜? 50% 싼 주한미군 전기요금 → 지난 4월 기준 주한미군은 ㎾h당 103.6원, 국군은 147.64원, 일반용은 152.3원... 그러나 외교, 군사목적상 낮은 요금 필요하다는 반론도.(국민)
6. 억만장자들의 ‘극한 여행’ → 침몰 타이타닉호 근처 4000m 수심에 내려갈 수 있는 유인 잠수정은 이번 조난된 타이탄호 포함 전 세계 5대뿐... 비용도 1인당 3.2억원. 러 우주선 달궤도 여행은 1억달러(1300억).(문화)
7. ‘걸려도 남는 장사’ 주가조작? → 주가조작으로 78억 부당이득에 벌금 20억 사례도. 최근 3년 판결 분석해보니 주가조작 1심 57명 중 14명만 실형, 미약한 처벌에 23%가 재범이상...(동아)
8. 트럼프 지지율 44%... 41% 바이든에 첫 오차범위 밖 우세 → 모닝컨설트 조사 이후 최대 격차. 사법리스크로 우세 유지는 불투명. 공화당 지지자 대상 내부 경선조사에선 트럼프 57% vs 디샌티스 19%.(동아)
9. 광역단체별 참전수당 최대 20만원 차이 → 가이드라인 없는 6·25 및 베트남전 유공자 수당. 전국 평균 9.2만원, 제주도가 22만원으로 가장 많아. 세종(15만원), 울산(14만원), 경남(12만원)이 평균보다 높고 경기(3.3만원), 강원(6만원), 충북(6만원), 충남(3만원), 전북(2만원), 전남(3만원)이 평균 보다 낮아. 보훈부 월 39만원은 별도.(세계)
10. 다음 사자성어 중 표기가 바른 것은? → ㉠ 풍지박산 ㉡ 공항장애 ㉢ 성대모사 ㉣ 홀홀단신. 정답은 ㉢ 성대모사(聲帶模寫)... ▷풍지박산→풍비박산(風飛雹散) ▷공항장애→공황장애(恐慌障礙) ▷홀홀단신→혈혈단신(孑孑單身).(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첫댓글 좌동님 항상 애써주셔서 감솨감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