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아침식사하고 바로 공방 목공 공부 참석. 좀 피곤 감있지만 도전의 감으로 한다. 2주차 수강이다. 1주차는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오늘 2주차는 나무 절단기 사용 및 이니셜쓰기 버닝기 작업하기다. 절단기 사용 방법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니 뛰어 걷는다. 대신 불두화 첫 작품으로 시서화를 시도 하다. 제목은 모래성이다. 다른 문우들 보고 놀란다. 혹 자가님이세요 질문까지 한다. 초보 경험은 있는지라 그녕 불대 가는데로 작업을 했다. 일잔 완성을 했다. 오후에는 밭에 가다. 지난번 글착기 작업시 한곳으로 임시 보관 중이던 표고버섯 통나무를 재자리 찾아서 다시 거치하고 물 호스도 연결해 분수발 잘나오게 시험까지 하고 설치 완료하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푸근하게 살수될 것이다. 그 때까지는 안동 외손녀 보로 가니까. 버섯은 벌써 일부가 싹이 나오고 있다. 찜방 바닥 다듬기 계속하다. 고르기하는데 속도가 더디다. 그래도 조급함 없이 한다. 어찌하든 잘되어야 하는데... 저녁에는 이동식 옷걸이를 한 개 만들었다. 집사람 옷도 잘 정리를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