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R, 무인기, OTT, 4k 등 최신기술 선보여 -
- 소비트렌드에 따른 체험식 공간 대폭 마련 -
자료원: KOTRA 상하이무역관
□ VR, 3D, 드론 등 최신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방송장비 전시회
ㅇ 마르지 않는 블루오션 VR
- Superdata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세계 VR시장의 규모는 약 37억 달러, 2017년과 2020년엔 각각 약 65억, 400억 달러로 예측, 매년 대폭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임. 방송장비시장에서 역시 VR이 강세를 띄었음.
- 중국VR시장 역시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음. IIMedia의 <2015 중국 VR시장 연구보고>에 따르면, 2015년 중국 VR시장규모는 약 2.2억 달러에 달했으며, 2016년 약 8.2억 달러, 2020년 약 79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측함.
- 일본 전자제품 생산 및 판매기업인 RICOH社는 눈에 띄는 VR 체험공간과 360도 회전기술이 도입된 VR영상기기를 내세워 마케팅을 진행하였음.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 2016 상하이 국제방송장비 전시회(2016 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Shanghai) |
개최기간 | 2016.12.7.(수) - 12.9(금) / 3일간 |
개최연혁 | 2016년 최초, 올해 1회 개최 |
개최장소 |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 / 上海浦东新国际博览中心 |
개최규모 | 약 15,000㎡ / 약 400개사 |
한국관규모 | 약 198㎡(22개 부스) / 12개사 |
주요 전시품목 | 디지털 및 UHD 방송장비 및 솔루션(제작, 송출, 수신, 오디오, 조명 등) 위성방송, 케이블, IPTV, VR/AR, 드론, OTT 및 뉴미디어 방송장비 솔루션 전반 |
주최 |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TCDIC(International Cultural Trade-International High Tech Cultural Device Cluster) |
홈페이지 | www.nabshowshanghai.com/ |
자료원: NAB 홈페이지
- 2016 상하이 국제방송장비 전시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전시회 특성 상 대부분이 B2B로 진행되었음.
RICOH사의 VR체험공간
자료원: KOTRA 상하이무역관
- 이 외에도 개최 측에서 진행하는 부대프로그램인 VR영상체험 역시 많은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음.
전시장 내 다양한 VR 체험공간
자료원: KOTRA 상하이무역관
ㅇ 뜨거운 관심에 급성장하는 무인기 산업
-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중국 드론시장규모는 약 66.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8% 성장하였음. 이는 글로벌 점유율의 약 15%를 차지하며 2016년 역시 96억 위안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 대폭 성장을 예측.
- 덧붙여 2025년의 중국 드론시장규모는 700억 위안으로 예측하였음. 그 중 방송장비로 쓰이는 항공촬영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규모를 약 300억 위안으로 예측, 방송장비시장에서의 드론 사용률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
- 중국 무인기 전문 생산 및 판매기업인 YUNEEC(昊翔)은 중국내 드론 유통, 해외수출까지 담당하는 드론판매업체임. 참관객이 부스 내에서 직접 드론을 조작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이목을 끌었음.
YUNEEC(昊翔)의 부스전경 및 시연모습
자료원: KOTRA 상하이무역관
- VR, 무인기 외에, 이번 전시회에 "인터넷+"시대에 따른 OTT(인터넷TV) 전시구역이 크게 자리 잡았음. 또한 OTVC-LOUD (亦非云), ADINNO, OCN(东方有线) 등 다수의 OTT 기업이 참가하였음.
OTT부스
자료원: KOTRA 상하이무역관
□ 인터뷰
일본 전자제품 생산ㆍ판매기업 RICOH社 |
Q:귀사가 중국시장에서 가지는 이점은? A: 대표적으로는 품질부분에서 이점이 작용한다고 생각함. 그러나 최근 중국내수기업의 해외기술흡 수과 자국기술발전으로 상대적으로 고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제품들이 문제를 직면한 것은 확실함. 중국제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품질 역시 여타에 뒤지지 않아 일본 업계 전부 긴장하고 있는 상태임.
Q: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귀사의 타개책으로는? A: 첫 번째로 언급하였듯, 방송장비시장에 있어 본사 제품을 포함한 일본제품의 질적 우위는 존재하며 이러한 이미지를 지속시켜 나가야한다고 생각함. 일본기업부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매우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방문객 또한 제일 많고 붐빈다고 생각. 두 번째로는 기술력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생각함. 그 예로, 본사는 촬영->편집->공유를 인터넷과 APP 원스톱 연동을 포함, 360도 VR화면, THETA+ 등의 기술력을 가짐. |
중국 무인기 전문 생산ㆍ판매기업 YUNEEC(昊翔) |
Q: 귀사가 동종업계에서 가지는 메리트는? A: 본사는 상하이시 소재 드론 전문 생산 및 판매 기업 으로 중국 본토 기업임. 주로 방송, 촬영용 무인기를 주력상품으로 내세우며,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에 수출함. 본사는 TYPHOON시리즈(카메라 착탈가능/고급형)와 BREEZE시리즈(카메라내장/보급형)이 주력 상품이며 모두 APP을 통한 원격조종이 가능함. 1.6km거리까지 조종, 720p의 고화질해상도가 본사의 주 메리트임.
Q: 중국 드론생산기업의 글로벌시장 경쟁력은? A: 국내외에서 주로 상업용으로 유통되며, 엔터테인먼트 및 방송촬영을 포함한 드론이 상용화되었음.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접촉하여 글로벌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이 될 것을 희망하며,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 해외진출에 대한 자신감이 매우 큼. 중국産 드론의 저가양상은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본사 역시 더욱 더 품질과 디자인, 다양한 기능으로 소비자를 공략하여 경쟁력을 높일 생각임. |
중국 바이어 中国广播电视国际经济技术互作总公司 |
Q: 귀사의 방문목적은? A: 본사는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국제 방송관련 테크 기업임. 본부서는 중국 방송관련 전시 및 서비스무역관련 업무를 맡고 있으며, 주로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방송관련 전시업무를 맡고 있지만, 이번 상하이 국제전시회에서 파트너십을 맺을 기업을 찾고 있음. 이번 한국관 방문에 흥미를 많이 느끼며, 베이징에서 관련 전시회가 개최될 때 상하이기업 및 한국기업들과의 기술협력을 기대함. Q: 한국기업이 중국과 해외방송관련업계에서 갖는 장단점은? A: 한국제품에 대해 전반적으로 관심이 많으나 그에 대한 이해도는 부족함. 이에 따라 방송장비 관련하여 중국에서의 한국의 입지는 다져지지 않았다고 생각함. 상대적으로 일본의 카메라나 영상기기 등은 방송매체 등에서 많이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음. 다양한 외국 전시회 등 진출로 입지를 지속적으로 쌓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됨. 한국관을 둘러보니 고속카메라, VR 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어 많은 눈길을 받았으며, 그만큼 많은 모객을 한 것으로 보임.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그치지 않을 수 있도록 타 국가, 타 기업과의 경쟁력 구축이 시급해 보임. |
□ 전망 및 시사점
ㅇ 글로벌 디지털미디어 전시회인 Nab Show는 올해 상하이에서 열렸으며, 세계 16개국, 145개 업체가 참여하였음. 글로벌 미디어의 최신 장비 및 기술을 필두로, 중국 내 관련 산업의 발전기회를 제공할 전망
- 이번 전시회는 수십 곳의 글로벌미디어 업계가 참여하여 전시플랫폼을 꾸렸으며, 국제적인 업계발전 촉진을 목표로 하였음. 주로 4K초고화질 미디어, OTT, 무인기 및 VR 체험 등 최근 트렌드에 맞춰 4곳의 전시지역을 마련하였음.
ㅇ 중국산업정보망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 TV 시청가구는 약 4억 3000만 가구에 달함. 중국은 수천 개의 텔레비전 채널과 방송사를 비롯하여, 매년 100만 시간 이상의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음. 이에 따라, 중국 방송장비의 시장규모 역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ㅇ 현재 중국 VR, 드론 등 방송장비와 밀접한 시장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 IResearch는 2016년 중국 VR시장이 56억6000만 위안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 2020년에는 550억 위안규모로 대폭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함.
- 2016년 중국 드론시장 역시 80억 위안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 2025년에는 700억 위안규모로 대폭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함. 그 중, 항공촬영과 엔터테인먼트 관련 규모는 300억 위안으로 전체 드론시장의 40%가량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함.
- 미국, 유럽 등 국가와 비교했을 때, 중국 VR산업은 초기단계이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VR안경, 외부설비 등 하드웨어 부분은 뚜렷한 발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ㅇ 현재 관련 업종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은 시작단계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진출에 조금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한국관 전경
자료원: KOTRA 상하이무역관
자료원: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 Nabshow웹사이트, 상하이금융신문망(上海金融新闻网), iResearch(艾端咨询) 및 KOTRA 상하이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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