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것은 반건조 오징어 무침이에요. 파품인 반건조 오징어를 샀는데.. 요즘에는 구워먹는 것보다는 찌고 삶는것을 더 선호해서 =ㅁ=;; (기분탓으로..헤헷...그냥 요즘엔 다 먹습니다 ;;;) 살짝 볶아내서 양념장에 무치듯 볶은건데 반찬으로 아주 좋아요.^^ 반찬으로 강추입니다!!!! 단, 마른 오징어로 하려면 진짜 오래 불려야 합니다. -반건조 오징어 요리법- 반건조 오징어 2마리, 대파 약간, 마요네즈 1/2 작은술 양념 : 간장 3큰술, 고추장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설탕 2큰술, 매실청 1큰술, 물 3큰술, 참기름 1큰술, 고추가루 2큰술
매콤달콤 양념장이에요. 한번 팬에서 바글바글 끓여주면 좋은데.. 저처럼 이날 귀차니즘이 극대화 되어 있다? 이런 분들은~ 랩 씌워서 숨구멍 뽕뽕 뚫어주고 나서 1000w 기준 1분 30초 돌리고 1분 정도 돌려주세요. 팬에서 한번 끓어올린것보다 살짝 농도가 아쉬워서 그렇지~ 충분히 끓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건조 오징어인데 파품이라고 구멍이 약간씩 좀 크게 난 오징어에요. 잘게 찢어주세요. 잘게 찢어야 먹기 좋아요^^ 마른 오징어로 할때는 청주를 넣어준 물에 충분히 오랫동안 불린 뒤에 손질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덜 질겨요. 오징어가 요즘 워낙 비싸다보니 ㅠ-ㅠ 둘다 만만치 않은 가격이긴 합니다만.. 식감이 확실히 쫄깃하니 맛있어요.
강불에서 달군 팬을 중불로 낮춘 뒤에 잘게 자른 반건조 오징어를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오징어에 익은 색이 나올때까지~ 볶아주세요. 볶다보니 생오징어 볶는거랑 별반 차이 안나는 색상이 나옵니다^^
불을 끄고 미리 만들어뒀던 양념장을 3-4큰술 덜어내서 잘 버무려준뒤에~ 통깨, 다진파 넣고 뒤적뒤적 마무리 지어주면 완성~ 참고로 3-4큰술을 다 넣는게 아니라 1큰술씩 넣어서 간보면서 추가해주세요. 반건조 오징어가 안짜다면 괜찮지만~ 혹시 짜다면!!! 물에 좀 담가서 짠맛 빼준뒤에 조리하는 것이 간 맞추기 좋아요.
맛있는 반건조 오징어 무침 만들기 였습니다. 밥반찬으로 딱 좋아요. 더 잘게 잘라서 밥에 비벼먹기도 좋고~ 뜨끈한 밥위에 올려서 먹어도 좋고~ 여러모로 반찬으로 매력적이에요^^ 손도 그렇게 많이 안가는 편이라 추천입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많다던데..다들 호흡기 건강 유의하세요~~~ 요즘엔 많이 느끼지만 건강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