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준상 선교사 울산집회서 환자 치유 속출
원준상 선교사 울산집회가 4일 하나님의 폭포수 같은 은혜 속에 막을 내렸다.
울산집회는 지난 3일 오후 6시에 시작해 4일 오전 10시, 오후 6시 모두 3회 진행됐다.
집회에는 굽은 등과 다리가 펴지고, 귀신이 떠나가는 등 각종 환자들이 치유를 받고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렸다. 또 얼굴의 주름이 사라지고 콧대가 높아지고 키가 5cm 이상 자라는 등 표적과 기사가 이어져 장내를 열광시켰다.
울산인애교회(담임목사 이정애)는 지난 3~4일 울산 울주군 웅촌면 세계로기도원(세계로교회)에서 '원준상 선교사 치유집회'를 열었다. 신청자들이 막판에 몰려 인애교회에서 세계로기도원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세 차례의 치유집회에서 치유 받은 환자들이 속출했다.
절룩거리며 단상에 오른 60대 여성은 원 선교사의 치유기도를 받은 뒤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다가 감격에 겨워 원 선교사를 부둥켜 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 여성은 지난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원준상 선교사 초청 말씀 치유집회에서 참석했으나 고침을 받지 못했다.
장내에는 '영광 영광 할렐루야'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찬양이 이어졌다.
80대 여성은 치유기도를 받은 뒤 굽은 허리가 펴져 꼿꼿이 걸었고, 60대 여성은 왼쪽 팔과 다리 마비가 풀려 자유롭게 걸었다. 80대 여성은 백내장이 나았고, 관절염으로 걷지 못하던 60대 여성은 단상을 뛰어다니다 좌우측 벽에 부딪히기도 했으나 기뻐하며 만세를 불렀다. 왼쪽 다리가 짧아 뒤틀린 다리를 가진 40대 남성도 회복됐다. 오십견을 앓던 환자 6명도 모두 치유를 받았다. 이들은 팔을 머리 위로 올려 보이며 기뻐했다.
장내에는 '영광 영광 할렐루야' 찬양이 다시 이어졌다. 흡사 찬칫집과 같았다.
원 선교사의 치유기도 뒤 통증환자들의 치유도 이어졌다.
70대 남성은 허리수술 후유증으로 생긴 통증이 말끔히 사라졌고, 수술 후 운동하다 통증을 얻은 60대 남성도 통증이 사라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30대 여성은 튀어나온 꼬리뼈가 들어가면서 통증이 사라졌고, 양쪽 다리 길이가 달라 절룩이던 40대 남성은 다리 길이가 같아지면서 통증이 사라지자 두 손을 들고 춤을 추는 등 수많은 환자들이 치유를 받았다.
합심기도에서는 귀신들린 70대 여성이 소리 지러며 쓰러져고, 수 많은 이들이 방언을 받았다.
원준상 선교사는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안 나간다"며 "욕심으로 구하지 말고 영으로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원 선교사는 치유사역에 앞서 교회 첫 출석한 사람, 구원에 확신이 없는 사람들을 단상 앞으로 불러 회개토록 하고 예수님 영접기도를 도왔다.
울산인애교회 찬양팀은 매 집회에 앞서 한 시간씩 찬양을 인도했으며, 상당 수 교인들은 마지막 집회를 앞두고 4시간 간절히 기도했다.
원준상 선교사는 치유기도에 앞서 설교를 통해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란 요한복음 14장 12절과 "믿는 자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란 마가복음 16장 17~18절을 전했다.
그런 뒤 "이 시대 각종 전도법으로 전도하는 것도 좋겠지만, 초대교회처럼 가르치고 고치고(귀신을 쫓아내고 질병을 고침) 천국복음을 전하면 사람들이 몰려온다. 큰 부흥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원 선교사와 참석자들은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니 백성이 칭송하더라. 믿고 주께로 나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란 사도행전 5장 12~14절을 합독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