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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면 일본의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탁구협회 등록선수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인구가 중, 고교 탁구부원들인데요...
새학기가 되면 5월부터 시작되는 중학, 고교 종합체육대회 지역예선을 위해 새로운 러버나 라켓을 바꾸는 시기가 바로 4월입니다.
물론 초성수기는 중학교에 입학해 처음 부활동을 시작하는 1학년 학생들이 탁구용품을 구입하는 5월입니다.
일본의 중, 고교 부활동을 우리나라의 동아리 활동과 비슷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물론 완전히 틀린 이야기라고는 할 수 없지만 엄밀히 말하면 동아리활동과는 전혀 다른 진짜 운동부가 맞습니다.
일본의 중,고교 탁구부를 비롯한 여러 스포츠 종목의 부활동은 각 종목의 협회에 선수등록을 하고 공식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입니다.
그러니까...동아리활동이 아닌 정식선수인데...그 수준은 천차만별이라는 것이죠...^^
대학에는 써클(동아리)과 운동부...이렇게 두개가 존재합니다.
예를 든다면...연세대학교에 운동부인 농구부와 농구동아리가 존재하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제 딸아이는 대학에서 연습도 빠지면 안되고...주말마다 대회다 뭐다...빡센 탁구부는 들어가지 않고...
배구와 탁구 써클만 두개에 가입했다고 하더군요...작년까지는 코로나때문에 거의 연습이 없었고...
올해부터 조금씩 참가하는 것 같던데...아르바이트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 얼굴을 내민다고 하더군요...ㅋ
어째든...
버터플라이사에서 새로출시한 용품들이 랭킹상위를 차지한
2023년 4월 일본의 탁구용품 판매랭킹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달의 판매순위는 [제품명/지난달 판매순위]로 표기합니다.)
순위 | 평면러버 | 돌출러버 | 롱핌플 & 그외 러버 |
1위 | 로제나 (나비) / 공동1위 - | 모리스토 SP (닛타쿠) / 1위 - | CURL P1V (VICTAS) / 1위 - |
2위 | 파스탁 G-1 (닛타쿠) / 공동1위 ↓ | VO>102 (VICTAS) / 2위 - | CURL P3V (VICTAS) / 3위 ↑ |
3위 | 글레이져 (나비) / 공동4위 ↑ | 어택8소프트러버 (암스트롱) / 10위 ↑ | Grass D.TecS (티바) / 2위 ↓ |
4위 | 글레이져09C (나비) / 6위 ↑ | 스펙톨 S1 (VICTAS) / 공동5위 ↑ | CURL P3aV (VICTAS) / 4위 - |
5위 | 테너지 05 (나비) / 3위 ↓ | 모리스토 SP AX (닛타쿠) / 3위 ↓ | FEINT 롱3 (나비) / 8위 ↑ |
6위 | 베가 유럽 (XIOM) / 7위 ↑ | 로얄라지 프린스 (닛타쿠) / 공동5위 ↓ 로얄라지 (닛타쿠) / 7위 ↑ | ILIUS B (나비) / 6위 - |
7위 | 마크 V (야사카) / 공동4위 ↓ | Grass D.TecS GS (티바) / 7위 - | |
8위 | 디그닉스 05 (나비) / 8위 - | 임파셜 XS (나비) / 9위 ↑ | CURL P4V (VICTAS) / 5위 ↓ |
9위 | 오리지널엑스트라 (야사카) / 순위외 ↑ | 줄라알레그로(줄라) / 순위외 ↑ | 팬톰008 (야사카) / 순위외 ↑ |
10위 | 파스탁 C-1 (닛타쿠) / 9위 ↓ | 스핀핍스 D1 (VICTAS) / 8위 ↓ | 버티컬20 (스티가) / 순위외 ↑ |
파스탁 G-1이 한달만에 다시 2위로 내려왔군요...
버터플라이사의 평면러버가 글레이져의 인기로 인해...TOP 5위안에 무려 4개 제품이나 들어갔습니다...
글레이져와 글레이져09C가 초성수기인 5월에 중학생 탁구부 입문자들에게 대단한 인기인 마크V, 베가유럽 등 중저가 러버들과의 경쟁에서 어느정도 버텨낼지 궁금하군요...
나머지 돌출러버와 롱핌플 판매랭킹은 큰 변화는 눈에 띄지 않는군요...신제품출시도 없고 말이죠...
오히려...지난 3월 판매랭킹에서 잠시 언급을 했었던 버터플라이에서 새로 출시한 [미즈타니 준 메이져] 목판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셰이크핸드 목판에서는 스와트에 이어 2위를...펜홀더 목판에서는 1위를 차지 했는데요...
7겹합판의 스와트(VICTAS) 와 5겹합판의 미즈타니 준 메이져(버터플라이] 가 모두 탁구 입문자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는 목판이라...
초성수기 5월에 제대로 한판 붙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테디셀러의 스와트 (VICTAS) - 7겹합판, 정가 6,500엔 (인터넷최저가 3,850엔)
네이밍과 브랜드파워의 미즈나티 준 메이져(버터플라이) - 5겹합판, 정가 5,500엔 (인터넷최저가 4,372엔)
과연 중학탁구부 입문자들의 선택은...어떤 목판이 차지할지...궁금하네요...^^;;
그럼...오늘도 건강하게 즐탁하세요~~
첫댓글 생각보다 파스탁이 오래가네요 가격이올라서 변동이 있지않을까 싶었는데요
파스탁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러버가격이 다 올랐죠...
방금 검색해 봤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로제나와 파스탁g1의 가격차가 만원이상 나더군요...
일본에서는 로제나와 파스탁g1 의 가격차가 5백엔(약 5천원) 정도 밖에 나지 않습니다...
일본과 한국의 파스탁 g1의 가격은 비슷한데 비해서...로제나의 가격이 한국에서 너무 저렴? 하군요...!!!
예전 기억에 테너지도 일본보다 가격이 저렴하던데...로제나도 한국이 더 저렴하군요...
아참...파스탁 g1의 정가는 6,600엔 -> 최저가 4,300엔
로제나의 정가는 5,000엔 -> 최저가 3,770엔
입니다...^^
@카이아빠 G1이 로제나 보다는 확실히 상급러버니깐 이해는 갑니다.
@좌빨금지 일본에서는 G1이 평이 아주 좋습니다.
테너지05가 좋지만...가격이 부담이 되면 거의다가 G1을 선택하는 것 같거군요...
아이고 그런 속사정이 있었군요 나라별로 이렇게 다르다는게 또 하나의 재미요소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일본에선 카본라켓보다는 합판으로 많이 시작하나 봅니다
유독 합판 라켓들의 판매량이 많은 걸보면 인기라켓 같아보여요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입문자들에게 선택을 많이 받는게 아닐까 싶고요...
스와트는 취미로 하시는분들 사이에...전연령대에서 인기가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글레이저 시리즈가 생각외로 선전을 하고 있네요! ㅎㅎ
새로 출시된 효과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로제나처럼 베스트셀러가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