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317.1m의 수도산(修道山)은 불령산, 또는 선령산이라고도 하는데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불영동천이라 하고, 한강 정구선생이 노래한
무흘구곡 중 7곡 만월담, 8곡 와룡암, 9곡 용추폭포가 이 불영동천에 있다.
또한 신라 헌안왕 3년인 859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청암사와 수도암이 있는데
특히 청암사는 조선 숙종의 두번째 부인인 인현왕후가 궁에서 쫓겨났을 때
이곳에 기거한 일이 있어 인현왕후 복위 이후 조선 왕실과 밀접한 관련을 맺게된다.
하류로 내려가면 여러 물줄기와 합쳐져서 대가천을 이루고 성주댐이 있다.
청암사 입구 폭포
또 다른 물줄기의 장전폭포
첫댓글 아름다운폭포 구경잘 했읍니다.
참고로 이번주 토요일(11.6) 오후 2시 대구향교 대강에서 한강선생의 무흘구곡에대한 학술대회가 있읍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수도산(修道山/불령산-선령산) 동쪽으로 흘려 내리는 불영동천의
줄기들이 대가천을 이루고 있군요. 보기만 해도 폭포 몰줄기가 곧고
시원함을 느끼네요. 시간을 내어 한강 정구선생의 불영동천(폭포)을
노래한 곡(문학)을 읽어 보아야겠습니다. 맑고 곧게 흐르는 선비의
기상을 보여 주는 폭포인 듯 합니다. 먼 곳 까지 가셔서 우리 동우회에
공유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기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말씀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청암사와 수도암 모두 경북 오지에 위치하여 비경과 역사가 가득한 보물 지역입니다.
청암사 사찰도 훌륭하고 수도암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모습은 절경입니다.
특히 가야산 봉우리를 연화봉으로 칭하는데 기가 막힐 지경입니다.
주변 촌락에서 숙식도 했지만 정상은 갈 기회가 없었습니다.
주변 아름다운 폭포 잘 구경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즐겁고 건강한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